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메리카노만 마실 머신 추천해주세요

커피머신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13-03-20 11:04:51

드립해서 마신지는 몇 년 됬고 오로지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라떼 기타등등 다 싫어해요.

여름엔 아이스로..

시럽시럽 빼고 주세요.

 

드립해서 마실 때 제일 아쉬운게 크레마가 풍부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남편은 머신 사주고 싶다고 몇 년전부터 노래를

저는 드리퍼로도 충분하다 거절.

네스프레소 첨 나왔을 때 사려다 여러 원두의 맛을 못 보니 포기.

 

아침에 남편 출근할 때 커다란 텀블러에 드립커피 담아 보내고

저도 많이 마셔야 하루에 아메리카노 한잔.

한잔도 안 마실 때도 있어요.

 

코스트코에 드롱기 머신 곧 세일 들어가던데 이걸 살까

(파드도 되는거죠?)

아니면 그냥 모카포트 작은 걸 살까 계속 고민이네요.

제일 쉬운게 드립이긴 하지만..

 

저같은 라이프 스타일 아니 커피 스타일에 맞는 머신은 어떤게 있을까요?

 

IP : 124.54.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0 11:17 AM (1.245.xxx.97)

    저는 네스프레소 u 샀는데 만족해요.
    드립도구도 있고 모카포트도 있지만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커피 마시는 방법이 캡슐머신이기는 하네요.
    그냥 자판기처럼 느껴져요.
    맛은 그냥 어설픈 샵보다는 낫다 싶구요.

  • 2. 미스라떼
    '13.3.20 11:40 AM (219.254.xxx.30)

    일단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는 추출방식이 전혀 다른 커피예요
    크레마는 높은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발생하는거라서
    드립커피에서는 크레마가 생길 수가 없어요
    당연히 드립커피랑 아메리카노의 맛도 많이 다르구요
    드립으로 내린 블랙커피의 맛을 좋아하시는지
    머신으로 뽑은 아메리카노의 맛을 좋아하시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저는 드립보단 머신으로 뽑은 직선적이고 진한 맛을 좋아해서 머신을 사용하는데
    사실 드롱기 같은 저가용 머신으로는 만족스러운 크레마를 맛보기는 어려워요
    크레마 발생장치가 달려있어서 크레마를 억지로 만들어주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원두와 그라인더를 잘 고른다면 비교적 괜찮은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어요
    아니면 모카포트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구요
    아무튼 드립, 에스프레소머신, 모카포트, 프렌치프레스, 에어로치노 등 다양한 커피기구 중에서
    본인의 입에 가장 맛있는 것을 알아내는게 첫번째가 아닐까 싶어요

  • 3. 커피조아
    '13.3.20 11:59 AM (183.98.xxx.206)

    크레마가가 아쉬우심 아무레도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수 밖에 없을거에요~
    캡슐머신이 당기지 않으심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택해서 물로 희석해서 아메리카노를 즐기시는 수 밖에 ^^;;
    전 네스프레소 -> 일리캡슐머신 사용하다가
    요즘 전자동머신으로 갈아타려고 고르는 중이에요
    이제까지 먹은 캡슐값 생각하면
    3-4년전에 사오백짜리 기계 샀었어도 될뻔했다는 ㅜㅠ

  • 4. saeco
    '13.3.20 12:24 PM (76.105.xxx.48)

    저는 saeco 전자동 에쏘머쉰 저렴하게 사서 수년째 잘 쓰고 있답니다. 한국에서는 얼마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탄거라서 저기 윗분 말씀처럼 일반 드립커피나 프렌치 프레스와는 다르죠. 곱게 에스프레소용으로 갈아 기계로 추출해내는거죠. 아쉬운대로 기계 없이 비슷한 맛을 내려면 스토브탑 이탈리안팟을 쓰시면 될 듯 하네요. 저도 한국 다니러 가는데 이 커피 때문에 고민이에요. 매일 아침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이라서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이탈리안 스토브탑 팟 가져가려구요. 에쏘머쉰처럼 고운 커피빈을 꼭꼭 눌러 담아 아래에 물 넣고 위로 원액을 뽑아 올려주는 것이지요. 전자동 보다는 많이 불편하지만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쓰려구요. 작은 프렌치 프레스도 하나 가져가서 그것도 아쉬운대로 쓰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883 화초키우기 으아~힘드네요... 2 속상속상 2013/04/20 1,319
243882 유진박을 봤어요.. 8 정말정말 2013/04/20 4,567
243881 82에서 추천받아서 제일 잘 쓰는 물건 9 반지 2013/04/20 3,444
243880 옷에 까만색 자국 지우는 방법없을까요... JP 2013/04/20 829
243879 고등학생 시 낭송하기 좋은 시집 있을까요? 5 .. 2013/04/20 2,422
243878 입에 본드칠한것 같은 선남 5 과묵한남자 2013/04/20 2,150
243877 변희재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 2013/04/20 1,102
243876 우리집 냥이 6 그냥 2013/04/20 1,411
243875 육개장 사발면과 찰떡궁합은? 10 ㅎㅎ 2013/04/20 1,991
243874 대항병원 의사분 추천해주셔요 5 2013/04/20 6,918
243873 변희재가 낸시랭에게 앙심을 품게 된 결정적 계기 7 ... 2013/04/20 3,946
243872 변희재 입원... 12 ㅇㅇㅇㅇ 2013/04/20 4,370
243871 아파트안에 커뮤니티시설로 볼링장은 2 ... 2013/04/20 1,197
243870 주변사람들이 하는 말로 자신이 이쁜지 어떤지는 몰라요 13 슬픔 2013/04/20 5,007
243869 옷 싸이즈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질문 2013/04/20 691
243868 30대 중반 ...성형을 하고 싶은데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5 -_- 2013/04/20 1,709
243867 낸시랭 물어뜯던 분들 부끄러운줄 알아야 15 gctc 2013/04/20 2,841
243866 양배추채칼 저렴하고 얇게 잘 썰리는거 없나요? 6 양배추 2013/04/20 2,053
243865 원룸이나 오피스텔 사시는 분들, 쓰레기처리 어케 하시나요 4 질문 2013/04/20 5,191
243864 look, sound, feel, smell, taste 이 동.. 3 .. 2013/04/20 1,213
243863 영어 독해 2 부탁드려요... 2013/04/20 937
243862 11살. 남아 밤에 오줌 2 쉬야~ 2013/04/20 1,044
243861 슈에무라 클렌징오일에 버금가는 것 좀 14 sks 2013/04/20 5,306
243860 봄에 점을 빼면 어떤가요 2 한반도점박이.. 2013/04/20 2,255
243859 글이 너무 천박하면 오히려 원글이 얼굴은 예쁠거라는 생각이 들어.. 5 ........ 2013/04/20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