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학부모 총회 3시간전..조언좀 해주세요

오로라리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3-03-20 10:43:55

안녕하세요. 이번에 초1 입학한 외동 남자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오늘이 학부모 총회인데...

아이를 위해 뭘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드네요.

아이는 등치가 크고 키도 크지만, 자기의 상황을 자기 입으로 야무지게 말을 잘 못합니다.

다~ 좋은 사람만 있는줄 알아서, 상대방이 거짓말로 어른들에게 말해도

친구가 억지로 울고 있으면, 그 상황이 당황스러워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 아이예요.

제가 아이가 하나라,

놀이터고 어디고 항상 쫒아댕기면서 아이의 행동을 보는데요.

정말. 거짓말 잘하고 약은 애들도 많더라구요. 그에 비해 저희애는 그건걸 몰라요.

암튼....애는 성향이 착하고 순한데. 등치가 커서 애가 폭력적이거나 힘이 셀꺼라는 편입견 때문에

여러 일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을 학교에서는 미리 좀 방지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 성격........ 남들 호구 노릇 많이 하구요.

그냥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남들 앞에 나서고 몰려 다니는거 안 좋아해요.

사람들이랑 엮이는것도 안 좋아하구요.

이런 경우........

이따... 학교가면 뭐 라도 하나 맡아야 하는건가요?

1학년만 좀 해볼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떨려요.  T T

IP : 211.177.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원하시고
    '13.3.20 10:46 AM (180.65.xxx.29)

    그냥 다른 엄마들에게 묻어 가세요. 엄마가 너무 나서면 애도 다른 사람 입에 오르내리더라구요

  • 2. 해보세요
    '13.3.20 10:47 AM (122.40.xxx.41)

    애가 치일까봐 걱정되면 1학년때는 엄마가 학교에 얼굴 자주 비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뭐 별거 있나요.
    녹색어머니 하시고 청소좀 자주 가시고 하면서 맘맞는 엄마 찾아
    교류하면 됩니다.

  • 3. 오로라리
    '13.3.20 10:56 AM (211.177.xxx.88)

    네...댓글 감사해요. 그럼 녹색어머니회 하면, 반 대표는 아닌거죠? 아. 뭐가먼지 모르겠어서요...반대표는 뭐예요?

  • 4. ㅁㅁ
    '13.3.20 11:00 AM (210.216.xxx.169)

    저도 같은 성격의 아이를 키우고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교실청소모임은 꼭 하세요
    엄마들과의 교류를 통한 정보도 여기서 주로
    나오고 청소후 선생님과의 자연스런
    면담이 있거든요 그런 성향의 아이는 엄마가
    저학년땐 학교청소모임 나가는게 도움이 돼요

  • 5. 오로라리
    '13.3.20 11:02 AM (211.177.xxx.88)

    윗님. 댓글 감사해요...제가 진짜 학교 시스템을 몰라서 그래요.
    그럼, 학교청소모임은 따로 만드는건가요? 어머니회나 녹색 이런거와는 별개의 모임인거예요?

  • 6. 총회에 가면
    '13.3.20 11:04 AM (122.40.xxx.41)

    엄마대표가 정해질거에요.
    전호번호 교류하고 대표엄마가 문자 보내 시간 되는 엄마들 청소하고 할겁니다.

    녹색어머니는 학교에서 공지문으로 나갑니다.
    신청해주십사하고요.
    그때 신청해서 정해진날 학교로 가면 되고요

  • 7.
    '13.3.20 11:09 AM (114.203.xxx.62)

    '학교 청소모임'이라는 거 따로 없구요.
    금요일이나 주말에 시간 되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교실 청소하는 건데요. 아마 카톡 등으로 연락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주 가시면 엄마들끼리 친분이 생기고 좋다는 말이지요.
    저흰 선생님께 티날까봐 일부러 주말에만 몰래 했어요.
    학부모 총회에서는 학교 소개랑 대표들 뽑기밖에 안해요.엄마들 신경쓰이시면 반모임에 잘 나가시면 돼요.

  • 8. mis
    '13.3.20 11:37 AM (203.226.xxx.143)

    녹색어머니회 하세요.
    봉사하는거니 자원하시면 선생닌도 고마워해요.
    1학년 반대표는 맘 크게 먹고 하셔야해요.
    나서기 싫으시면 그냥 반대표 엄마한테 연락오면 반모임이나 열심히 나가시고
    학교 청소 열심히 가세요.
    나중에 반대표가 연락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41 갑자기 알리오올리오를 하려는데 올리브오일이 똑 떨어졌는데 어쩌지.. 7 알리오올리오.. 2013/04/06 20,369
238140 혹시 얼멍치 라고 아세요.. 1 .. 2013/04/06 405
238139 재산상태 글에 전쟁나서 뒤집어졌음 좋겠다는 댓글이요. 38 ........ 2013/04/06 8,093
238138 초등 고학년 단소는 어떤걸 사야 할까요? 6 단소? 2013/04/06 1,620
238137 신용등급 조회 어떻게 하세요 1 .. 2013/04/06 845
238136 중학 수학 심화, A급이 나아요? 하이레벨이 나아요? 11 ㅇㅇ 2013/04/06 4,406
238135 그냥 편해서 경차 타시는분 계세요? 9 수입차 2013/04/05 2,474
238134 nbc 종군기자가 입국했네요 3월 31일에... 1 허허 2013/04/05 2,374
238133 해양수산부 장관후보를 보니... 참. 18 ㅇㅇㅇ 2013/04/05 3,065
238132 뉴모닝 모는 분들, 엑셀 밟을 때 부드러우신가요? 1 궁금 2013/04/05 901
238131 텐대대여캠핑 해보신분들요 우천시에 어째야하나요? 2 가랑비 2013/04/05 635
238130 4살아기가 생선구이주면 생선 눈을 달라고하네요 17 벚꽃축제 2013/04/05 3,277
238129 전면 전쟁시 서울 주민 피난계획 불가능하다 호박덩쿨 2013/04/05 2,249
238128 전쟁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9 .... 2013/04/05 15,192
238127 엄마 말을 듣지 않는 아이 8 화난 엄마 2013/04/05 1,586
238126 단종된 빌트인 가스레인지 ....교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막막 2013/04/05 3,139
238125 러시아 발레리나들 3 ㄷㄷㄷ 2013/04/05 2,798
238124 자식공부에 초연한 엄마입니다. 그런데.... 15 이를어째 2013/04/05 5,131
238123 박람회 문의 드려요!! 마더스핑거 2013/04/05 287
238122 전남친 3 . 2013/04/05 1,003
238121 박지윤 꿈운운하는 정신지체.중년 추한 늙은이 4 추잡한중늙근.. 2013/04/05 2,621
238120 2개가 되어버린 실손보험... 여쭤보고 싶습니다.. ㅠ 3 고민중.. 2013/04/05 1,221
238119 저어렸을때같이 놀던분이나 지금도 그런아기없나요? 17 좀이상한가 2013/04/05 2,565
238118 문화센터 다녀오는 피곤한 금요일.. 제발 간식은 먹는 곳에서만;.. 2 피곤한금요일.. 2013/04/05 1,289
238117 치마 or 바지 뭘 더 많이 입으세요? 3 ..... 2013/04/05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