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학부모 총회 3시간전..조언좀 해주세요

오로라리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3-03-20 10:43:55

안녕하세요. 이번에 초1 입학한 외동 남자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오늘이 학부모 총회인데...

아이를 위해 뭘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드네요.

아이는 등치가 크고 키도 크지만, 자기의 상황을 자기 입으로 야무지게 말을 잘 못합니다.

다~ 좋은 사람만 있는줄 알아서, 상대방이 거짓말로 어른들에게 말해도

친구가 억지로 울고 있으면, 그 상황이 당황스러워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 아이예요.

제가 아이가 하나라,

놀이터고 어디고 항상 쫒아댕기면서 아이의 행동을 보는데요.

정말. 거짓말 잘하고 약은 애들도 많더라구요. 그에 비해 저희애는 그건걸 몰라요.

암튼....애는 성향이 착하고 순한데. 등치가 커서 애가 폭력적이거나 힘이 셀꺼라는 편입견 때문에

여러 일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을 학교에서는 미리 좀 방지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 성격........ 남들 호구 노릇 많이 하구요.

그냥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남들 앞에 나서고 몰려 다니는거 안 좋아해요.

사람들이랑 엮이는것도 안 좋아하구요.

이런 경우........

이따... 학교가면 뭐 라도 하나 맡아야 하는건가요?

1학년만 좀 해볼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떨려요.  T T

IP : 211.177.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원하시고
    '13.3.20 10:46 AM (180.65.xxx.29)

    그냥 다른 엄마들에게 묻어 가세요. 엄마가 너무 나서면 애도 다른 사람 입에 오르내리더라구요

  • 2. 해보세요
    '13.3.20 10:47 AM (122.40.xxx.41)

    애가 치일까봐 걱정되면 1학년때는 엄마가 학교에 얼굴 자주 비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뭐 별거 있나요.
    녹색어머니 하시고 청소좀 자주 가시고 하면서 맘맞는 엄마 찾아
    교류하면 됩니다.

  • 3. 오로라리
    '13.3.20 10:56 AM (211.177.xxx.88)

    네...댓글 감사해요. 그럼 녹색어머니회 하면, 반 대표는 아닌거죠? 아. 뭐가먼지 모르겠어서요...반대표는 뭐예요?

  • 4. ㅁㅁ
    '13.3.20 11:00 AM (210.216.xxx.169)

    저도 같은 성격의 아이를 키우고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교실청소모임은 꼭 하세요
    엄마들과의 교류를 통한 정보도 여기서 주로
    나오고 청소후 선생님과의 자연스런
    면담이 있거든요 그런 성향의 아이는 엄마가
    저학년땐 학교청소모임 나가는게 도움이 돼요

  • 5. 오로라리
    '13.3.20 11:02 AM (211.177.xxx.88)

    윗님. 댓글 감사해요...제가 진짜 학교 시스템을 몰라서 그래요.
    그럼, 학교청소모임은 따로 만드는건가요? 어머니회나 녹색 이런거와는 별개의 모임인거예요?

  • 6. 총회에 가면
    '13.3.20 11:04 AM (122.40.xxx.41)

    엄마대표가 정해질거에요.
    전호번호 교류하고 대표엄마가 문자 보내 시간 되는 엄마들 청소하고 할겁니다.

    녹색어머니는 학교에서 공지문으로 나갑니다.
    신청해주십사하고요.
    그때 신청해서 정해진날 학교로 가면 되고요

  • 7.
    '13.3.20 11:09 AM (114.203.xxx.62)

    '학교 청소모임'이라는 거 따로 없구요.
    금요일이나 주말에 시간 되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교실 청소하는 건데요. 아마 카톡 등으로 연락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주 가시면 엄마들끼리 친분이 생기고 좋다는 말이지요.
    저흰 선생님께 티날까봐 일부러 주말에만 몰래 했어요.
    학부모 총회에서는 학교 소개랑 대표들 뽑기밖에 안해요.엄마들 신경쓰이시면 반모임에 잘 나가시면 돼요.

  • 8. mis
    '13.3.20 11:37 AM (203.226.xxx.143)

    녹색어머니회 하세요.
    봉사하는거니 자원하시면 선생닌도 고마워해요.
    1학년 반대표는 맘 크게 먹고 하셔야해요.
    나서기 싫으시면 그냥 반대표 엄마한테 연락오면 반모임이나 열심히 나가시고
    학교 청소 열심히 가세요.
    나중에 반대표가 연락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68 아래 신애라씨 글 읽고 2 머리 2013/05/24 2,736
254767 오래된 아파트 바퀴벌레 박멸했네요~ 7 나만의쉐프 2013/05/23 28,823
254766 최상위수학정도 잘풀면... 14 엉뚱한 질문.. 2013/05/23 7,221
254765 베스트 글에 과일 풍족하게 먹고 싶다는 글을 보니 18 ㅇㅇ 2013/05/23 3,630
254764 원래 시부모 모시고 산 큰며느리가 대접 못 받는건가요? 4 ... 2013/05/23 2,848
254763 반토막 난건 주식도 있다우~ 7 주식회사 2013/05/23 2,313
254762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어떻하죠?? 1 2013/05/23 891
254761 제습기 쓰시나요? 8 -- 2013/05/23 1,671
254760 스파게티소스병 뚜껑만 따로 살수있을까요? 1 김선영 2013/05/23 1,232
254759 백호살..아시는분? 마모스 2013/05/23 2,397
254758 시판 오렌지주스 어디꺼 드시나요? 11 ... 2013/05/23 1,732
254757 청바지는 좀 그런가요? 1 초등공개수업.. 2013/05/23 746
254756 서울 경기 세대가구중 자가비율이 40퍼센터밖에 안된다는게 2 무주택탈출 2013/05/23 1,027
254755 뚱뚱한 엄마를 둔 아들의 돌직구 27 나거티브 2013/05/23 13,843
254754 이거 저희집에서 나온걸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2 매일밤 전기.. 2013/05/23 979
254753 갤2로 예약 문자 보내는 방법 2 ... 2013/05/23 1,839
254752 영어문법요. 6학년때 시작해도 괜찮겠죠? 5 초등 2013/05/23 1,450
254751 크리미널 마인드 보시는 분?? 9 흐미 2013/05/23 1,781
254750 요새 쑥 뜯어 먹어도 될까요? 5 너무 늦었나.. 2013/05/23 1,185
254749 내연애의 모든것, 신하균이 이민정 진짜 좋아하는것 같아요 ㅎㅎ 15 내연애의모든.. 2013/05/23 5,639
254748 페이스북 실수로 친구요청을 눌렀어요 ㅜㅜㅜㅜ 1 2013/05/23 2,818
254747 미납하다 해지된 저축보험 환급 2 하루 2013/05/23 1,138
254746 시이모님이 돌아가셨는데요.. 31 ... 2013/05/23 4,927
254745 혹시ㅡ물광주사ㅡ맞아보신분.계세요? 8 푸석푸석 2013/05/23 3,181
254744 오늘 등산갔다가 쓰러져어요,. 3 코코넛향기 2013/05/2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