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너도 때려!라고 말할까요?
thvkf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3-03-20 09:38:51
어제 저녁 고민글 올렸던 초등맘입니다. 성격 무던하고 마음씨 고와 교우관계에는 한번도 신경쓴적 없었는데..그건 저만의 착각이었고 그동안 새학기 시작하고 2주가 더 되도록 아이 혼자 속상해 하고 있었을 생각을하니 잠도 않오더군요. 하얗게 밤을 새고 새벽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김밥을 쌌습니다. 급식실 아줌마들이 밥을 주면서 자기들끼리 쑥덕거린대요.(저희아이가 덩치가 좋아요)'쟤는 많이줘.많이 먹게 생겼쟎아' 그말듣고나면 밥먹기가 싫어져 한두숟가락 뜨다말고 그만 먹는다고 하더군요. 그 분들이 무슨 억하심정으로 그랬겠습니까? 어쩌다 지나가는 말로 했나보지요.허지만 에미인지라.. 그런 말한마디조차 조심성없게 흘리는 얼굴모르는 그분둘이 밉습니다.ㅠㅠ 남편은..이제 사회생활이 시작된거다. 라고말하는데 전 그저 그정도로 넘겨지지가 않아요. 솔직히 힘으로 밀릴 아이도 아닌데 맘같아선 너도 힘껏 때려줘!!하고싶다가도 결국은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안된다고 마무리했지만..마음 한 쿈애선 내가 괜히 아이를 바보로 만드는건 아닐까 우려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남자 아이는 적달한 힘겨루기도 필요한건가요?
IP : 175.210.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hvkf
'13.3.20 9:40 AM (175.210.xxx.247)핸드폰이다 보니 오타가 간혹 보이네요. 이해해주세요..ㅜㅜ
2. ㄴㅇ
'13.3.20 9:44 AM (115.126.xxx.98)그럴 떄 필요한 게
재치,유머죠...다 생각하기 나름인데
아주머니들이 그렇게 숙덕거리면...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라고 하세여..
근데 왜 그런말에 상처받는지..그런 말로 평소
스트레스가 많나여..
그리고 부모가, 엄마가.여차하면..한 대 때려줘 라는
생각..아이도 꿰뚫고 있을 걸여..그래서 결국은 폭력을
쓰게 될 확률도 큽니다....3. ..
'13.3.20 2:14 PM (110.14.xxx.164)앞글은 모르겠고
배식 아줌마들은 아이 봐서 양 조절 하느라 그런거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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