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 저와 연락끊은 이유를 알게됐습니다

... 조회수 : 34,443
작성일 : 2013-03-19 23:49:25
*처음에 글올리고 댓글이 엄청 빠르게 많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반복되거나 비슷한 답댓글이 많은거 죄송합니다.
본문을 상세히 다시 올렸습니다. 

--------------------------------------

저에겐 고등학교때부터 아주 친했던 절친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오랜 세월 죽이 잘맞았고 일주일에 1번은 꼭 봤었죠.
그런데 싸운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1년전쯤 돌연 그친구가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전화하면 신호는 가는데 받지 않더군요.

그런데 며칠전 우연히 음식점에서 마주쳤습니다.
너 어떻게 된거냐... 연락끊은 자초지종을 듣게됐는데요.

그 친구가 하는말

1년전쯤 연락끊은 당시 친구나 저나 반백수 생활을 1년 넘게 하며
일주일에 2-3번씩 만나서 수다나 떨고 허송세월 보내고 있었지 않았느냐 하더군요.
당시 자기는 미래가 불안하고 뭘해서 먹고사나 싶었다 하더군요.
그래서 자격증 준비를 해서 취업을 하고싶었답니다
그건 이해 합니다. 미래가불안한건 저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매우 당연히 이해하죠.


그런데 당시 둘이 너무 자주 만나서 잡담하며 시간 보냈고
저 만나면 논다고 그게 내일로 미루어지고 또 만나면 또 미루어지고
저나 그친구나 계속 그런식이면 둘다 바보될 상황 아니었느냐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끊어버렸답니다.

그런데 아무런 말없이 돌연끊은 이유는
정말 독하게 하기위해서였답니다.

뭔가 확실히 하련다 이제 연락 잘 못한다 이렇게 먼저 말하고 끊으면
취업,자격증 준비하다가 하기 싫어지고 짜증나면 하루만 쉬자 생각하고
또 저한테 연락해서 놀고 그러면 결심 깨지고 결국 퍼질것 같았답니다.

그런데 저 말고 다른 친구들(저하고 개인적으로는 연락 안하는 먼친구들)은 계속 관계 유지하고 있었다 하더군요.
그 이유는 어차피 그 친구들은 저처럼 자주 보는 절친이 아니었기 때문에 굳이 연락 끊지는 않았다고...

'나와 너는 만나면 너에게도 나에게도 아무런 자극이 안되는 그런 사이 아니었느냐...
둘 다의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사이였다'
그래서 너만 끊었다. 너도 살아야했고 나도 살아야 했잖아. 그래서 둘을 위해 너만 끊었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저는 배신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당시 둘다 반백수로 일년 넘게 있었지만 
독하게 준비한다고 아무런 말도 없이 돌연 나한테만 연락 끊어버렸을까...
이유는 위에 내용대로 그랬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말한마디 안하고 
다른 친구와는 관계 유지하면서 돌연 나한테만 연락 끊어야 독하게 준비할 것 같았나 싶고요.

그래서 저 이유로 말한마디 없이 연락 끊었다는게 도저히 안믿겨져서 다른 이유는 없었냐 물었지만
다른건 절대 없고 저 이유였다고 하더군요. 
그건 확실하답니다.
그래서 나만 끊었다고...

여러분 같으면 이런 친구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어요?


IP : 121.146.xxx.206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납득안되요
    '13.3.19 11:50 PM (220.72.xxx.70)

    그땐 그렇다치구요..
    그래서 암튼 현재 무언가 이루긴 이룬거잖아요..
    이룬다음에는 왜 연락안한건가요?
    자기 말이 맞다면 무언가를 이룬 순간 펑펑울며 젤먼저 전화해야하는 사람, 원글님 아닌가요??

  • 2. 위키
    '13.3.19 11:50 PM (218.155.xxx.161)

    ..조금 이상한것같아요.. 저 공무원시험준비할때는 시험준비한다고 연락못한다고 말하고 잠수탔는데..

    그리고 저 말고 다른 친구들(저하고 개인적으로는 연락 안하는 먼친구들)은 계속 관계 유지하고 있었다 하더군요.
    그 이유는 어차피 그 친구들은 저처럼 자주 보는 절친이 아니었기 때문에 굳이 연락 끊지는 않았다고...
    ---> 이 이유가 좀 이상하다 생각됩니다.

  • 3. 그래서
    '13.3.19 11:51 PM (59.10.xxx.139)

    그래서 지금 뭐한대요??

  • 4. 스뎅
    '13.3.19 11:51 PM (182.161.xxx.251)

    그냥 잘했다고 해주시고 연락은 안하시는 걸로...

  • 5. ...
    '13.3.19 11:51 PM (121.146.xxx.206)

    지금은 회사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 6. 푸하하
    '13.3.19 11:52 PM (121.186.xxx.144)

    참 핑계도 가지가지네요

  • 7. 결국
    '13.3.19 11:52 PM (59.10.xxx.139)

    또 반백수? 허참 ,,,

  • 8. 안봐요.
    '13.3.19 11:52 PM (112.150.xxx.96)

    그래?

    그러고 미련없이 안보죠. 그게 이유가 되나요? 그렇게 퍼지면 그렇게 정신머리 없는 본인탓이고 인간관계 끊어질 거 각오해야죠.

  • 9. 그냥
    '13.3.19 11:53 PM (218.155.xxx.161)

    하기싫은것같은데요
    원글님도 그냥 무시하세요

  • 10. .........
    '13.3.19 11:53 PM (112.144.xxx.3)

    뭐 사정이야 그럴싸하지만 그 정도의 관계라면 걍 계속 안 볼래요.

  • 11. 진짜 싫은 부류
    '13.3.19 11:54 PM (220.72.xxx.70)

    상대방은 엄청 상처받을,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해놓고
    차라리 그렇게 대면하는 상황에서
    자기 선택만큼 화끈하게 이유는 왜 못말해?
    입은 살아서 유들유들..무슨 대단한 이유라도 있었던양 되도 않는 변명 줄줄이 지어내고...
    참 찌질하다 찌질해....

  • 12. ...
    '13.3.19 11:55 PM (121.146.xxx.206)

    그 친구 말로는 저만 끊은 이유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그 친구나 저나 이러다가 둘다 결국
    반백수 바보 될것 같아서 둘다를 위해서 저만 끊었다고 하더군요

  • 13. ..
    '13.3.19 11:55 PM (124.49.xxx.242)

    배신감드는 마음도 이해되지만..
    그친구분 마음도 이해되어요 왜냐면 제가 그런 상황이거든요 ㅠ 꼭 같이 공부하지고 만나면 말시키고 놀자고하고 정보교환도 거의 제가 다 줘야하는 식이고..--; 냉정해져야죠..같이 망하는 것보다는 저혼자라도 챙겨야죠..막말로 친구가 내 인생책임져주는 것고 아니고..냉정하게 친구한테 직언못할거같아서 그냥 제가 피하고 혼자 준비해요. 다른 친구들은 만나구요;; 원글님 친구분이 분명히 그 당시에 원글님이 방해되었던 부분을 느끼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제 경우와 다른 부분은 전 그 친구가 거의 먼저 연락하는 점인 것 같네요

  • 14. 그럼 뭐라도
    '13.3.19 11:57 PM (211.234.xxx.97)

    되던가
    결국 백수네

  • 15. 아니 그니까....
    '13.3.19 11:57 PM (220.72.xxx.70)

    그렇게 유독 콕찝어서 끊을 이유씩이나 되면..
    무언가가 '되었을 땐' 만사 제치고 자기가 먼저 전화 해야하는.. 그런 상황 아니냐구요...
    그건 어떻게 설명할건데...ㅎㅎㅎ

  • 16. ..
    '13.3.19 11:58 PM (124.49.xxx.242)

    윗댓글이어서.. 친구중에서도 만나면 좋은 기운을 주는 친구도 있고 만나고 나면 에너지를 뺏기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왜 그런지 딱 집어서 말하긴 그렇고 그냥 제 순전한 느낌으로 그런친구들을 판단해요. 아마 다른 친구는 만났으면서 원글님만 피한 이유도 그런게 아닌지..원글님이 잘못있다는게 아니라 그냥 안맞는 친구 사이였던 거에요! 원글님친구가 지금와서 그런이야기하는 이유도 좀 이상하긴하지만..

  • 17. ....
    '13.3.19 11:58 PM (175.121.xxx.165)

    핑게가 구차하네요

  • 18. ...
    '13.3.19 11:59 PM (121.146.xxx.206)

    네 다른 친구 다끊고 자기일에 매진 했다면 모르겠는데

    다른 친구 다 만나고 오직 저만 끊어버렸다는게

    아직도 뭔가 그래요

  • 19.
    '13.3.19 11:59 PM (218.52.xxx.100)

    다시 받아주면 님바보 ..결국 님은 인생에 도움안되는
    친구라는 거잖아요

  • 20. ...
    '13.3.20 12:03 AM (121.146.xxx.206)

    무엇보다 절친이었으니까

    더 놀랍더군요

    고등학교때부터 그 오랜 우정을 유지해왔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 21. ...
    '13.3.20 12:04 AM (121.146.xxx.206)

    자기 말로는 둘 다를 위한거였다고 하긴 하더군요

  • 22. 아픈진실
    '13.3.20 12:04 AM (223.62.xxx.6)

    이게 좀 뼈아프실텐데

    원글님이

    그친구한테 해가 되는 존재였을거에요

    그친구한테 의존만한다던가
    발전할 생각보다는 한탄만 한다던가
    기를 빼앗는다던가

    그친구가 하지 않은 말이 더 있을거에요


    물론 그친구가 잘했다는건 아니고
    계속 친구로 남을 필요 없어요
    헌데 이번일을 기분 나빠하지만 말고
    자기 변화의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

  • 23.
    '13.3.20 12:04 AM (121.166.xxx.75)

    또 다시 언제 배신 때릴지 모른 사람이네요 상종하지마세요.

  • 24. 아픈진실
    '13.3.20 12:06 AM (223.62.xxx.6)

    같이 있음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반대의 관계도 있지요
    그걸 친구가 알아차리고
    끊어줬다 생각하세요
    거기까지의 인연이었나보다하고
    원글님 일이 잘풀리게 노력하세요

  • 25. ㅇㅇ
    '13.3.20 12:08 AM (110.44.xxx.157)

    다시 만나지 마세요.
    누가 잘되면 가만 안둔더 했답니까
    이러이러하니까 우리 각자의 시간의 몰두해서 성공하자. 하면 될것을
    별 시덥잖은 핑계대고 있는거예요

  • 26. ...
    '13.3.20 12:08 AM (50.133.xxx.164)

    사람인연도 유효기간이 있다더군요...어렸을때부터 친구라고 평생친구도 아니구요...
    그친구가 먼저 연락오면 몰라도 님이 먼저는 전화하지 마세요...
    님이 잘못한건없어요...단지 님과 맞지 않는거죠.
    님의 그런있는 그대로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는거고 친구는 뭔가 섭섭했던게 쌓였거나
    그냥 익숙하고 편한 관계보단 뭔가 도움이 되고 발전할수있는 관계를 원했을수도...

  • 27. 우연히 만나지면
    '13.3.20 12:10 AM (111.118.xxx.36)

    지금처럼 밥 먹으면 되겠죠.
    우연히만 보는게 그 친구가 원하는 우정의 패턴인가 보네요.
    님은 어떠세요.
    절친이라 믿었던 애가 어느 날 님 인생에서 사라졌다가 일년만에, 그것도 우연히 만나 납득이 안가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네요.
    님이 그 친구처럼 다른 절친에게 할 수 있다면 계속 절친해도 무관하겠지만 솔직히 뒷통수 맞은 느낌 안 드세요?
    넌 내 인생에 부정적인 의미야...를 돌려말한것으로 이해하면 눈물 나겠지만, 놀 때 같은 맘으로 같이 놀고서 다분히 님탓 하는것으로 느껴집니다.

  • 28. ..
    '13.3.20 12:14 AM (39.7.xxx.106)

    친구는 최대한 돌려서 좋게 말했을 뿐,원글님이랑 더이상 인연을 이어가고 싶지않았던거죠

    자기인생에 도움되는 친구만 곁에 두고싶었다던가
    혹은 원글님과의 만남이 더이상 즐겁지않았다던가

    그친구가 단칼에 자른거같아도
    그친구 나름대로는 어쩌면 신호를 보내고있었을수도

    순진한 원글님만 눈치못채고있었을 뿐이고~~

  • 29. ...
    '13.3.20 12:16 AM (121.146.xxx.206)

    솔직히 뒷통수 맞은 기분 들죠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연락 끊어버렸으니까요

    그것도 절친한테

    그런데 그 친구는 오히려 둘 다를 위한거였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그때 그대로 있었다면 둘 다 허송세월 보내며 그대로 계속 갔지 않았겠냐면서...

    진짜 둘다를 생각해서 그랬는지...

    그렇다고 그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는지...

    지금은 그렇네요

  • 30. 원글님께 한가지 물을께요
    '13.3.20 12:16 AM (220.72.xxx.70)

    암튼 그래서.. 서로를 위한거였고... 그래그래 암튼 그래서
    이렇게 다시 만나서 반갑데요?
    이왕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 앞으로 자주 연락하고 보쟤요??

    그런 언급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 31. 경험담
    '13.3.20 12:16 AM (112.104.xxx.58) - 삭제된댓글

    그친구가 이해되는데요.
    저도 중학교때부터 절친이 있었는데 대학졸업하고 둘이서 백수로 지냈어요.
    매일 만나서 도서관 다니면서 죽이 잘맞아서 잘 놀았죠.
    그러다 제가 어학연수 가면서 어쩔수 없이 떨어졌는데
    그동안 그친구가 취업도 하고 남자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그랬어요.
    저는 저대로 또 살고...
    원글님 글 읽다보니 우리가 그때 안떨어졌다면 계속 반백수로 몇년을 더 그러고 살았겠다 싶어요.
    그러고 사는게 재밌고 별로 아쉬운 것도 없었거든요.
    참 앗찔하죠.

    친구가 다시 반백수 된게 반전이기는 하지만,그거야 일이 잘안풀려서 그런거고
    친구는 그때 그만큼 절박했겠죠.
    그건 그렇고 그친구와 연락이 끊긴 동안 원글님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열심히 치열하게 사셨다면,친구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할일 같아요.
    그친구를 다시 안볼지라도...

  • 32. 그건 핑계에요
    '13.3.20 12:17 AM (211.234.xxx.12)

    딴 이유가 있을거에요..
    구차한 친구네요

    이젠 친구 아닌걸로 정리하세요.
    그 친구가 먼저 님을 정리한거에요.

  • 33. ...
    '13.3.20 12:18 AM (121.146.xxx.206)

    이후 연락은 와요 오는데

    아직도 기분이 좋진않네요

  • 34. ...
    '13.3.20 12:19 AM (121.146.xxx.206)

    저는 이후 직장생활 하고 있죠

    평범하게요

  • 35. gma...
    '13.3.20 12:20 AM (180.231.xxx.22)

    그냥 한마디로 '넌 나한테 악영향을 끼치는 친구' 라는 뜻이예요 222
    원글님이 받아주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그분은 님이랑 친구할 생각 없거든요.
    우연히 만나서 둘러댄 것 뿐 ㅠㅠ

  • 36. ...
    '13.3.20 12:21 AM (121.146.xxx.206)

    사실 아직도 연락끊은게 진짜 위에 그 이유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뭔가 꼭 다른 이유가 있었을것 같고...

  • 37. 위로를 드려요
    '13.3.20 12:24 AM (112.214.xxx.169)

    저도 하루아침에 고등학교때 부터 절친이었던 친구에게 연락 끊긴적 있어요
    친구가 지방에서 학교다닐때 학교 근처까지 무궁화호 타고 놀러가서 얼굴보고 온적도 있을 정도랍니다.
    정말로 제 속에 있는 얘기 나의 사정 다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였죠.

    연락이 끊기고 나서 전 그 친구에게 무슨일이 있는거 아닌지 너무너무 걱정이 되어서
    수소문까지 했었어요 .. 혹시라도 내가 모르는 새에 큰 사고라도 당했을까봐서요.
    근데 걱정이고 염려고.. 다 저만 바보짓 한거였어요

    너무나 멀쩡히 잘 살고 있고 대학동기 지인들과는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저를 비롯해 고등학교 동창들은 다 끊어냈다는게 그나마 위로가 되더군요

    그냥 언젠가 서서히 멀어질 사이인데 한번에 끊겼다고 생각하세요
    우정도 사랑처럼 서로 같이 노력하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더 좋은 인연들이 찾아올거예요^^

  • 38. ...
    '13.3.20 12:28 AM (121.146.xxx.206)

    사실 아직도 연락끊은게 진짜 위에 그 이유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뭔가 꼭 다른 이유가 있었을것 같고...

    자기 말로는 둘다 당시 놀았으니까 둘이 만나면 자극도 안되고

    하니까 끊었다 하더군요.

  • 39. ...
    '13.3.20 12:30 AM (121.146.xxx.206)

    윗님 아직도 화가 많이납니다

    절친이었기때문에 자기는 오히려 그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말하니...

  • 40. 인간성제로님의 의견에
    '13.3.20 12:30 AM (220.72.xxx.70)

    전 동감.

    남한테는 그렇게극단적으로 자기 손에 물한방울 묻히기 싫어 모든 상처 다 몰아주기하는 나름 화끈한 인간이
    또 딱 마주치니 지 나쁜인간되는건 싫어 그 욕먹어 마땅한 진실조차 그 화끈하던 모습 다 사라지고 친구랑 사이좋게 반띵하네요 ㅎㅎㅎ

  • 41. ...
    '13.3.20 12:41 AM (121.146.xxx.206)

    윗님 말씀대로 그런 사건이라 할만한게 없었어요

    고등학교때나 20대 초반때는 둘이 싸운적도 있엇지만

    어느정도 나이들고는 싸운적이 없어요.

    둘이 죽이 되게 잘 맞았거든요

    그런데 돌연 끊겨버린거죠.

    뭔가 서로 어떤거 요구하고 그런 것도 없었어요

  • 42. ..
    '13.3.20 12:46 AM (110.14.xxx.9)

    전 다른 이유로 친구와 제가 연락을 끊었어요. 이유는 친구가 모릅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도 진실을 말하진 않을거같아요. 친한친구라 맘아프실거 같은데요. 인생이 그냥 묻어버리고 지나가는것도 괜찮을듯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거라고 친구를 이해해주세요

  • 43. ..
    '13.3.20 12:48 AM (211.205.xxx.127)

    원글님 미련쩌신다ㅜㅜ
    자꾸만 이유를 궁금해 하시는거보니 안타깝네요

    원글님이 상상하는 큰 이유랄게 없어요...
    그냥 그친구에게 원글님이 더이상 호감인 친구가 아닌거에요
    그동안 죽맞아서 잘놀았던건 킬링타임용이었던거고

    이제는 그런 용도?의 친구는 필요없으니 가차없이 인연끊은거죠

  • 44. ...
    '13.3.20 12:55 AM (121.146.xxx.206)

    미련이라기 보다는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친구였거든요

    의리있다고 소문난 친구는 아니지만 얍삽하게 지꺼만 챙기고 그런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미련이라기 보다는 아직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 + 뭔가 숨기고있는게 있나? 그런거죠

    원래 그 친구가 그런 면이 좀 있었다면 별생각 없었겠지만요

    원체 그 친구가 당시에 그런 행동을 한다는게 상상도 할수 없었거든요

  • 45. ..
    '13.3.20 12:55 AM (124.49.xxx.242)

    원글님 그러면 원글님은 그 친구를 좋게 평가하는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땠나요? 다른친구들과는 매우 원만한 관계인데 유독 그친구하고만 이정도로 사이가 틀어진건가요??

  • 46. ...
    '13.3.20 12:57 AM (121.146.xxx.206)

    그 친구들은 개인적으로는 안보고요 한번씩 여럿이 만날 특별한 날 있잖아요,

    그런날에나 보고 해서 ... 여럿이 만날때 그친구들이 그런 이야기 했었죠.

    동창이고 가끔 만나지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연락 안하는 친구들 있잖아요

  • 47. soulland
    '13.3.20 12:59 AM (223.62.xxx.47)

    친구에게 그정도로 깜찍하게 뒷통수를 칠수있는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원글님.. 친구분 이해하려고하지마세요.

    두번도 버릴수있는 친구입니다.

  • 48. ---
    '13.3.20 1:08 AM (94.218.xxx.45)

    자신이 공부하는데 원글님이 방해가 되고 둘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낭비라 생각해서 끊은 겁니다 2222

    회사 들어갔다 나왔다....그럼 회사들어가게 되었을 때 님한테 연락을 했어야 맞죠. 안 그래요?

  • 49. ...
    '13.3.20 1:11 AM (124.49.xxx.242)

    제 생각엔;; 원글님이 그 친구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좋은 평가 못받으시는거같아요.. 보통 친하면 개인적으로도 보는 친구가 많은데..위에서 썼지만 제가 원글님 친구와 같은 상황이거든요 지금.. 제가 친구 피하는 상황이요 . 저도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는 꽤 좋은 평가받는 편이에요 근데 그 친구는 제가 정말 감당이안되더라구요; 애가 약간 눈치도 없고 염치도 없고..게으르고 의지도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ㅜ
    다른 애들한테는 유독 안그러는데 제가 자기랑 같은 백수니까 저한텐 더 의존하더라구요..부담스럽기도하고
    어쨋든 제가 생각하기엔 그 친구가 뭔가 다른 숨길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원글님과 인간적인 궁합이 안맞아서 피한거 같구요. (그 친구가 왜그런걸 느꼈는지 설명안하는 이유는 아마 그럴 필요성을 못느낀듯) 매우 조심스럽게 아마 원글님이 약간 눈치없는 타입인거 같기도해요 ㅠ 원글님 친구들도 그런거 알고 있는거같구요.. 아니라면 죄송하지만..왠지 그런 느낌이와요;; 남의 속 상상하다보면 밑도끝도 없어요..그냥 담백하고 냉정하게 나 안좋다는 사람은 원글님도 내치세요!!! 그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고 원글님 다른 친구와의 관계에 에너지를 쏟는데 훨씬 나은 것 같아요

  • 50. 그냥
    '13.3.20 1:31 AM (193.83.xxx.197)

    뻔뻔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친구는 무슨.

  • 51. 절친이라면서
    '13.3.20 2:08 AM (111.118.xxx.36)

    그런식의 정리가 일반적인가요?
    십대 애도 그렇게는 못 해요.
    상처 받을것이라는걸 아니까요.
    말도 안되는 변명, 맘에 두지 마세요.
    그냥 그런거에요 그 친구의 인성이..
    님이 나빠서가 아니에요.
    그만 고민하시길 바래요.
    그 절친이었던 분으로 이미 황당하셨었고,
    또 그 분덕에 갈팡질팡 하시네요.
    세상 모든일을 다 이해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일들중의 하나가 님께 수수께끼로 떨어진건데 꼭 풀고 넘어갈 필요는 없어보여요.
    토닥토닥~

  • 52.  
    '13.3.20 2:18 AM (1.233.xxx.254)

    일단 정리해 보면,
    1. 그 친구는 님을 끊었다.
    2.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을 만난다.
    이 두 가지는 사실이죠.
    문제는 2번이에요.
    분명 다른 친구들의 경우 그 친구가 원글님을 끊어버렸다는 걸 알았을텐데
    원글님에게 언급이 없었다는 거죠.

    친구가 나쁘다 좋다 말하기 전에
    원글님이 그 '친구'라는 커뮤니티 안에서 잘못된 위치에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보세요.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에, 학교에서 친구들이 좀 꺼리던 사람은
    사회에서도 직장 동료들에게 눈치없다든가 같이 있으면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식의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 53. ...
    '13.3.20 2:21 AM (121.146.xxx.206)

    윗님 그 부분은 그 다른 친구들은 저하고는 원래 개인적으로는 연락을 안했어요.

    위에 설명 드린대로 특정한 날에만 만나지는 친구들...

    물론 그 친구들이 그 사실을 말해줬다면 고마웠겠지만요

  • 54. ㅠㅜ
    '13.3.20 3:33 AM (211.58.xxx.175)

    저는 원글님의 경우와는 반대로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아주 큰 실망을 연거푸 해서 제가 먼저 연락을 끊었어요. 이후에 저와 연락이 닿기 위해 하는 행동을 알게되었지만 제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해줄 순 없었어요. 본인이 뭔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는 친구에게 모든 것을 다 까발리기엔 그동안 제가 그 친구에게 쏟았던 우정이 너무 비참해지는 기분이었달까요?
    그 친구도 원글님처럼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린 저에게 화를 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글님처럼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가끔 상상하곤 했는데 결론은 항상 그렇게 마주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는거죠...
    혹시라도 그 친구분에 상처를 준 적은 없었는지 뒤돌아보신다거나 향후 그 친구분의 태도를 지켜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55. ...
    '13.3.20 3:56 AM (108.180.xxx.193)

    단순히 그게 이유라면 저라면 친구라고 인식조차 안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쭉 모르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낫겠지요.

  • 56.
    '13.3.20 4:17 AM (121.134.xxx.220)

    그 친구 입장 이해가 가는데요... 원글님이 해가 된다고 생각했겠죠. 남의 욕을 자주 한다든가, 놀자고만 한다든가, 철없는 소리를 한다든가... 원글님 입장에서야 깨닫지 못하는 거죠.

    댓글 쓰시는 거 보니까 남의 얘기를 귀기울여 듣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하는 성격 같기도 하고... 눈치도 없으신 거 같고요.

    사람 싫어지는 데는 한 순간이에요. 그 친구는 그간 쌓이고 쌓인게 폭발한 거 같아요.

    마음 정리하시고 앞으로는 서로 배려하는 교우관계 만드세요.

  • 57. ...
    '13.3.20 6:54 AM (211.226.xxx.90)

    그 사람은 그냥 그 정도의 사람인 거예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렇게 끊어진 인연 다시 이어받자 좋을 거 없다는 거 아시죠? 이엔 그쪽에서 연락해오는 모양인데, 이번엔 님이 그냥 끊으세요. 뭐라 설명할 것도 없구요. 지도 사람이면 알겠죠. 같이 지낸 세월, 님의 감정들...다 아깝겠지만, 그냥 그렇게 어이없는 일도 있었구나...하고 잊어버리시는게 님에게 좋을 것 같네요.
    살면서 아까운 일, 억울한 일 한두번 안겪어본 사람이 어딨겠어요..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원래가 님과 다른 종류의 사람이라 이해할 수도 없어요.

  • 58. 그친구는
    '13.3.20 7:55 AM (211.234.xxx.110)

    절대로 진실을 알려주지않을겁니다.그런인간들이 있어요.둘을 위해 연락을 끊었다? 그럼 회사붙고나서는 왜 연락안했는데요? 그냥 지맘에 안드는 뭔가가 있어서 끊은거지요.그러곤 욕은 먹기싫으니 그따구로 말한거구요.그런인간과 마주앉아 밥을 드셨다니 원글님도 참 무던하신가봐요.나같으면 물이라도 끼얹어주고 왔겠구만.

  • 59. dddd
    '13.3.20 8:05 AM (110.70.xxx.163)

    보통 시간이 지나면 궁금하기도 할법한데
    그렇게까지 오랫동안 연락끊은거 보면
    님을 생각하는 수준이 깊지 않았던거죠.
    저도 오래 만났지만 맘속으로 우선순위가 낮은 친구가 있어요. 사실 저도 그 친구 제가 한순간에 잠수타서 떼어낸적있어요 전 쌓인게 있었지만 말할 용기는 안나더군요 아마 그 친구도 상처받았겠죠 제가 미숙한 탓도 크지만, 중요한건 님은 그 분에게 애초에 등급이 높은 친구는 아니았던거에요

  • 60. ㅇㅇ
    '13.3.20 9:02 AM (220.119.xxx.24)

    원글님과 친구분의 사는 방식이 다른 건 아닌지?
    경제적인 여유가 다르다던지, 사고방식이 다르다면 질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같은 백수이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어떠냐에 따라 상대방이 느끼는 괴리감도 있을 ㅅ
    수 있고...

  • 61. ....
    '13.3.20 9:03 AM (49.50.xxx.237)

    저도 그렇게 연락 두절해버린 적이 있는데
    상대가 너무 피곤하게 했답니다.
    전화도 받기 싫었어요.
    그래서 어느날 완전 끊고 나니 시원했던적이..
    아직도 잘했다 싶어요.
    먼저 본인을 한번 돌아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죄송)

  • 62. 존심
    '13.3.20 9:08 AM (175.210.xxx.133)

    착한 친구네요...

  • 63. 전 이해가요.
    '13.3.20 9:17 AM (125.128.xxx.26)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친구 심정도 이해가네요.
    사람 간에는 궁합이 있어요.
    제 친구는 저한테만 연락하고 유독 친한 편이었는데, 사실 제 속 마음은 그렇지 않았죠.
    누가 봐도 저한테 우정을 과시하고 저 외에 친한 친구는 별로 없으니까
    제가 일방적으로 멀리하면 냉정한 사람이 되는 묘한 상황....

    어떤 계기가 있어서 토론이 논쟁처럼 되었는데, 전 그것을 핑계로 인연을 끊고 싶었어요.
    그런데, 친구 부모님한테 연락이 온 거에요. 친구가 너무 상심하고 있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했고 다시 교우관계를 이어갔지만, 제 속내는 그렇지 않았어요.
    결국 이 친구가 결혼한 후에 본인의 가족한테로 관심이 옮겨졌을 때가 되어서야 사이가 편해졌네요.

    우정은 누가 잘못하고 잘했냐 이성적으로만 따질 문제는 아니죠.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서로 궁합이 맞지 않다면 그냥 '너는 그러냐. 나는 내 갈길 가련다'이렇게 홀가분하게 생각하면 안 될까요?

    왠지 원글님 댓글 보니까 마음 잘 맞는 친구한테 좀 집착하고 의존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친구분은 다시 드문드문 연락한다지만 속은 그리 달갑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다시 마주치게 된 우연한 만남을 원망하면서...

    솔직히 오랜 친구라는데 어떻게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겠어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까지 악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 않아요.

    원글님이 알아서 정리하는 게 두분 모두의 발전을 위해서 좋을 것 같네요.
    한번 관계가 어긋나게 설정되면 다시 바뀌기는 어렵답니다.

  • 64. 너 잘났다
    '13.3.20 9:40 AM (118.216.xxx.135)

    그러고 계속 안본다에 여러표 던집니다.

    완전 네가지네!! 지 못난걸 누굴 핑계대고 있어!

  • 65. 그냥
    '13.3.20 9:50 AM (124.61.xxx.59)

    난 너랑 같이 놀 수준이 아니다, 이거예요.
    뭐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그냥 지금도 자기체면만 세우면서 원글님 무시하는거네요.

  • 66. ......
    '13.3.20 9:57 AM (210.105.xxx.118)

    저도 친구랑 연락을 끊은 적이 있는데...
    그게 무슨 이유든 간에 그 친구와 만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친구가 원글님과 연락을 끊은 건 님한테 연락하고 싶지 않아서에요.
    너무 궁금해하지 마시고 그냥 받아들이시고
    님도 그 친구를 포기하세요. 친구는 또 만들어지고 또 없어지고...살아있는 동안 그 과정이 무한 반복 됩니다.

  • 67. 헐;;;;;;;;;;;
    '13.3.20 10:02 AM (210.121.xxx.14)

    헐;;;;;;;;;;;

  • 68.
    '13.3.20 10:18 AM (122.40.xxx.224)

    사랑하니 헤어진다...
    핑계죠. 절친이라 아쉽긴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이번엔 님이 연락 끊으세요.
    말이 좋아 너와 나를 위한거지 달리 친구가 아니잖아요.
    그래 알았다 잘지내하고 뻥 차버리세요.
    속사정도 모르고 외면 당하는 사람만 속상하고 속타는거예요.
    그 친구한테 님은 영양가도 없는 빈껍데기 였을 뿐 그래서 정리 당한거네요.

  • 69. 그냥 그걸로 끝인거예요
    '13.3.20 10:20 AM (1.243.xxx.209)

    더이상 이유를 알려고 하지마세요..
    거기서 두분의 인연은 끝난겁니다..원래 뒷통수는 가까운 사람에게 맞는거더군요..

  • 70. 무지개1
    '13.3.20 10:35 AM (211.181.xxx.31)

    저는 그친구 마음 이해되는데요?
    근데 그러고나서도 백수니까 참 안됐네요 ㅎㅎ 님에겐 잘됐네요~직장생활 하고계시다니..

  • 71.
    '13.3.20 10:37 AM (112.217.xxx.67)

    원글님 입장에서는 친구분의 해명으로 인해 큰 망치로 얻어 맞은 기분이 들거예요.
    하지만 제가 봐도 친구분이 원글님께 말하지 않은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네요.
    그 부분은 원글님이 들으면 무지 상처가 되는 말일 것 같기도 하구요.

    원글님의 댓글들은 원글에서 이미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 중심이예요.
    님은 모르지만 친구분께는 님의 기로 인해 이득보다 해가 더 많았기에 말 없이 관계를 정리하려 한 것 같아요.
    다시 연락을 한다고 하지만 님도 맘에 응어리가 있는 것 같고요.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시고요.
    그 친구분도 결코 좋은 방법으로 헤어지지 않았기에 친구 연을 계속 이어 가기에는 그닥 좋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 72. 알아서 뭐하게요.......
    '13.3.20 10:40 AM (119.71.xxx.30)

    이유 알 필요 없구요,

    그냥 그걸로 끝내면 되죠.

    그리고 그 친구 전화 수신 차단 하시구요.

    아마도 백수인 그 친구,,,직장 다니는 원글님에게 자극 받는다고 다시 연락 할 수도 있겠네요...ㅋ

    수신차단하세요~!!!!!!!!!!

  • 73. ...
    '13.3.20 11:09 AM (112.152.xxx.44)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세요.
    계속 친구 말이 이해안된다 하면 원글님만 피곤하구요.
    그냥 나 잘되는게 최고인거에요.
    원글님 친구도 결국 원글님과 계속 연락하고 만나면 인생 이도저도 안될거같으니 끊은거잖아요. 차라리 친구에게 우리 이렇게이렇게 노력해서 서로 잘되자가 아니었구요. 친구는 애타든 말든 본인 공부하고 취직하려고 연락 끊은건데.
    그건 원글님을 같이 잘되면 좋겠다는 친구로 본게 아니라 도움도 안되고 어찌 살든 상관할바 없는 그렇고 그런 친구였던거죠.
    좀 마음아프게 쎄게 말했나요? 제가 느끼기엔 그래요.
    그러니 원글님 이제 그 친구 생각하지 말구요. 더 잘 사는 모습 보여주세요.

  • 74. 씁슬~
    '13.3.20 11:10 AM (175.211.xxx.3)

    정말 인생 씁슬하네요.
    어릴때 초중고 친구에게도, 속마음 드러내지말고, 항상 긴장하면서,,발전적이고,좋은 모습만 보여야 하나봐요~(좋은 득만 되는 친구가 되려면요..)

    댓글들 보면, 기를 뺏긴다, 해가된다. 킬링타임등등~
    가족에게도 말 못하는 것을 친구에게 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이래서 나이들수록 옛말 틀린것 하나없이, 진정한 친구1명이라는게 어렵나봐요.

  • 75. .........
    '13.3.20 11:16 AM (219.249.xxx.63)

    인간적인 궁합이 안맞았다고 생각하고 관두세요.

    당근 연락이 오면 기분 나쁘고 더이상 친구라고 부를 수도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멈추자! 생각을 멈추세요

    이유가 왜 필요합니까? 과거로 가서 돌릴 수도 없고 지가 그랬다하니 그런가보다 하는 거죠


    저 역시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를 끊은 적이 있었어요
    내 상황도 힘들었지만
    그 친구는 나쁜 일은 늘 나에게 말하고 좋은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이랑은 웃으면서 대화를 하고 매우 친해지면서도
    나는 사사로운 것까지 오래 알고 있었으니 늘 대화가 우울
    울고 싶을땐 나한테 전화하고 웃을때는 모든 사람들한테 전화를 하니
    내가 무슨 감정의 쓰레기통인가? 나도 힘든데?
    걔를 만나면 기를 빨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끊었죠
    물론 지금 내 상황은 그때보다 나아졌지만 걔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땐 그랬고 시간을 돌려도 인연을 끊었을 겁니다

    그냥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예요

    서운하신다 해도 나 역시 다른 친구에게 서운할 일 안만들고 평생을 살 수 없는 거죠

    감정이든 뭐든 살아있는 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사는 거예요

  • 76. 핑계
    '13.3.20 11:37 AM (218.51.xxx.220)

    여차저차해봤자
    연락하기싫었단거죠뭐
    인간관계가 다 예의와 절차라는게있는데
    앞으론 절대 연락하지마세요

  • 77. ...
    '13.3.20 11:51 AM (121.146.xxx.206)

    저의 비슷한 댓글이 반복되는 부분 저건

    처음에 글을 올렸을때 댓글로 비슷한 질문을 하신분들이 계셨어요.

    그래서 본문에 다시 상세하게 적었어요.
    (계속 비슷한 질문이 나와서)
    몇몇분들 댓글 지운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반복적인 내용의 답댓글이 지금 남아 있어요.

  • 78. 킁킁
    '13.3.20 11:51 AM (182.213.xxx.232)

    사람이 사람 말을 있는 그대로 믿기는 참 어렵긴 한데요.
    절친이었다면서 그래도 옛 절친이 했던 말을 왜 못 믿지요? 그럼 절친인 것도 아니지 아니었나요
    그냥 '집착'하는 관계의 한 사람이었다던가.

    심한 말이라면 죄송해요. 근데 왠지 원글님은 자기 생각이라던가 자기 것이라던가 하는 것에 꽤 많이 집착하는 사람이실 거 같은 분위기가 묻어나요.
    그만큼 마음을 주는 분이라는 거겠지요. 안타까워요.

    저도 그 친구분과 비슷한 시도를 해봤던 적이 있는데요-뭐 한번 쯤은.. 많은 사람들이 잠수타고 싶어하죠.
    그 때를 생각해보면 절친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하긴 제 경우는 '절친'이라는 단어가 제 사전에 없는 사람..
    저랑 친하긴 해도 성격적으로 뭔가 안 맞는 사람하고는 그간 아무리 친하게 지냈더라도
    자연스럽게 연락을 안했던 거 같아요. 아무리 그간 내게 잘 해준 사람이라도요.
    자기 나름의 결심을 한 이후에는 말예요.

    그 친구분은 아마 미안한 마음에 저런 변명을 하긴 했겠지만 느끼시는대로 아마 저게 전부는 아닐거에요.
    저건 너무나 그럴듯한 말이잖아요. 사람 속마음은 저렇게 똑부러지게 그럴듯한 경우는 별로 없잖아요?
    준비된 말일 수도 있어요. 물론 진실일 수도 있지만.

    절친이 뭔지 저는 모르지만 저라면 그냥 미안하다는 이야기만 할 거 같아요. 그런 다음에 관계가 좀 회복되면 체면 차릴 거 없이 진짜 속사정을 이야기 하겠죠. 대체로 바보같은 생각 때문이거든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두 분은 서로 성격이 안 맞는 부분까지 까 놓지는 못해온 그런 사이였을거 같다는 거에요.
    그런 사이는 절친이 아니죠. 절친이라고 생각해왔다면 그건 괜한 집착같은 거에요.
    (그래서 제게 '절친'이라는 단어가 없는거긴 하지만..)

    위의 누군가의 말대로 사람관계는 유통기간 비슷한게 있는거 같아요.
    원글님 주변에 좋은 사람 많지요?
    그간 그 친구 때문에 마음 안좋았던 1년은 어쩔 수 없는 거에요.

  • 79. 덧붙여
    '13.3.20 11:55 AM (218.51.xxx.220)

    저도 진짜 절친과 연락끊었어요
    너무 자주만나고
    너무 서로를 잘안다고여겨서인지
    결국 가장 큰상처를 주고받게됐죠
    사람사이에는 거리가 필요해요
    가끔씩보는 친구들과는 오히려 오래가더라구요
    그이후로 절친따위는 안만들고있습니다

  • 80. 소통불가
    '13.3.20 11:56 AM (121.134.xxx.220)

    아 그러니까 원글님 또 댓글 다신 걸 봐도 남들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걸 알 수 있다고요....

    자기 하고 싶은 말만 무한반복... 소통 자체가 안 되는 분 같습니다.

    그 때까지 그나마 그 친구가 많이 참아줬겠죠. '절친'이 아니라 유일한 친구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그 친구의 대응법도 세련되지 못했지만 원글님도 좋은 친구 만들려면 남의 대화를 듣는 법부터 배우셔야

    할 거 같아요.

  • 81. 킁킁
    '13.3.20 12:01 PM (182.213.xxx.232)

    아니면 원글님의 친구가 정서적 폼잡기를 좋아하는 어리석은 친구였던 거라면
    정말 별 거 아닌 생각 때문에 누구나 바보될 수 있잖아요.

    절친이었다면 그냥 용서해주세요. 친구 1년쯤 휴가 보냈다고 생각하세요. 좀 지쳤었나보죠.
    그간 안 놀아줬다고, 필요할 때 좀 없었다고 미워하면 절친 아닌거에요.
    자기집착을 받아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 뿐이에요.

    평생 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봐주세요.
    그게 아니라면 절친이었다가 연락안할 사람인거 겠지요.

  • 82. ....
    '13.3.20 12:08 PM (59.15.xxx.240)

    그친구가 말한걸 다 믿으시는지요..

    그냥 그건 둘러댄거고 다른 말 못할 이유가 있었겠지요.

    100% 저게 다가 아니에요.

  • 83. ....
    '13.3.20 12:11 PM (59.15.xxx.240)

    제가 생각할때도..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84. ...
    '13.3.20 12:21 PM (203.242.xxx.4)

    음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하고 댓글 답니다.

    한 친구랑 정말 친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딱 끊기는 경우가 있었어요.
    진짜 나중에 깨닫죠. 아 나는 끊겼구나

    나는 잘못한것도 없고 그랬는데 갑자기 연락이 없었어요.
    예를 들어 다른 친구만 연락하고 나는 연락이 없는 ...
    받기만 하는 관계였다면 이해라도 가고 미안이라도 하겠는데 그런 관계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그런 친구들 특징이 머냐면 딱 나한테 도움이 안 되는 구나 라고 생각 하는 순간에
    딱 그만둬요.

    차라리 거리가 있다가 끊긴 사람이면 끊긴 사람도 잘 모를꺼고 이해라도 갈텐데 가까웠는데 끊기는 사람은 얼마 없잖아요.
    그런 입장에서 끊겨본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르죠.
    그래서 주변에서 아 저 친구가 잘 끊는 사람이구나라고 아는 사람이 얼마 없어요.


    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만나면 잘 이야기 해요. 나랑 안 그랬던 거 처럼 ..
    예전에 끊었던 사람 지나가다 결혼식에 만나면 굉장히 반가운 거처럼 행세하죠.
    옆에서 보면 웃겨요. 뻔히 자기가 끊었던 사람인데 잘 이야기 하는거 보면..


    근데 그 사람은 원래 잘 끊는 사람인거예요. 사람도 많아서 나와의 관계도 중요하지 않았던거죠.
    새로 친해지면 되니까.. 웃긴 건 나중에 만난 사람하고 절친처럼 지내고 있어요.
    나랑 더 오래 알아놓구선.. 내내 서운했는데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저도 맘 정리 했어요. 나한테 거기까지인 사람한테 신경 많이 쓸 필요는 없더라구요.

  • 85. ..
    '13.3.20 12:23 PM (223.62.xxx.231)

    제가 어제 재수생활 시절 이야기 했다가
    괜한 에너지 낭비인거 같아 글 다 지웠어요.
    원글님은 자기 이야기만 번복하지 남의 의견
    안들으시더라구요.

    다시. 말하지만 이건 그 친구와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어떤사람이냐에 관한 문제입니다.

    답정너 스타일이시라 더 말 안할게요.

  • 86. 원글님
    '13.3.20 12:52 PM (210.180.xxx.200)

    그냥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친구도 가려서 만나세요.

    제 생각엔 그 분 굉장히 힘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저도 친구들 만나기 싫었던 경우가 있는데, 제가 무척 힘들었어요.

    그리고 어떤 친구도 제게 위로가 되지 않더라구요.

    초등학교 때 짝꿍과 지금까지 함께 지내진 않죠?

    사람들은 성장하고 우정도 그에 맞게 변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오래된 우정도, 원글님이 알 수 없는 이유때문에 끊어지기도 해요.

    굳이 알려고 들지 마시고요...알아서 뭐하시게요.

    절친이라는 게 참 피곤해요. 그게 20~30대일때 이야기이지 더 나이가 들면

    뭐든지 공유하는 절친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고 서로 속 깊은 마음으로

    그저 가만히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관계가 이상적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원글님과 그 분이 분명 맞지 않는 어떤 코드가 있었을 거에요.

    그걸 그 분은 느낀거고, 참을 수 없었던 것이고, 원글님은 아직도 모를 뿐이죠.

  • 87. ...
    '13.3.20 1:06 PM (59.5.xxx.202)

    그 친구 입장에서는 님이랑 뭔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연락 끊은 겁니다. 진짜 마음 맞는 친구라고 생각했으면 그 친구가 회사 들어갔을 때는 연락 왔겠죠. 저라면 그 친구한테 미련 버릴것 같네요.

  • 88. 앞으로 그 친구랑 연락하지 마세요
    '13.3.20 2:24 PM (211.224.xxx.193)

    단, 그 사람처럼 인간에 대한 배려없게 아무말없이 수신차단 하거나 하지 마시고 애기 하세요. 너같이 무서운 사람하고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너한테 너무 상처받았다고 모든 사람 연락 끊었다 다시 연락한거면 이해가는데 나만 쏙 연락 끊었다는건 내가 싫다는 애기 아니냐고. 최소한 오랜시간을 내어준 친구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너가 이래저래 해서 싫다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애기하고 끊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애기하세요. 저 사람은 분명 앞으로 또 연락 끊을 거예요. 쓸데없이 귀중한 시간을 저 친구한테 낭비하지 마세요.

    저 사람은 그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님이 싫었던 거예요. 그거 하나는 확실. 왜 나를 싫어하는 사람하고 만나려 하세요. 나 좋다는 사람하고만 만나세요
    아무리 친구가 싫어도 1년동안 연락 안하지 않아요. 연락 끊었어도 몇달 지나면 스르륵 풀려서 생각나고 다시 연락하게 돼지. 저 사람은 독한 맘 먹은거예요. 그 만큼 님을 만나기 싫다는 반증이죠

    님이 애기하는 상대방 성격...원래 자기표현 열심히 잘하는 사람,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저렇게 딱 끊지 않아요. 앞에서 다 쏟아내지 ㅋㅋ. 원래 겉으로 수더분하고 착한듯 하고 내성적이고 깊이있는 사람이 저럴 확률이 높아요. 그런 성격은 원래 앞에서 애기못하고 내색못하고 뭐 그럽니다. 저도 그런 성향인데 근데 저 사람은 심했어요. 절친에 대한 기본매너가 아니죠. 그냥 기본이 안된 사람이예요. 겉으론 평안해보이지만 속으론 차갑고 무서운 사람예요

    여기 원글보고 말귀 못알아 듣는다 눈치없다 뭐 그러시는데 그 만큼 원글이는 그 친구를 믿었던거죠. 그러니 이해가 안가고 그 친구에게 집착하고. 근데요 그 친구........꼭........끊어내세요.......앞으로도 그럴 확률 100프로예요. 또 상처받습니다.

  • 89. 원글님 스타일이
    '13.3.20 2:30 PM (210.124.xxx.7)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말만(듣기 좋은말)만 듣고 싶어하지,왜 그친구가 그랬는지에 대한 다른 댓글에는
    반응이 없잖아요.

    그런것처럼,원글님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지나치게 친구에게 의존적이고 집착하면
    친구가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끊어버린 형식은 원글님께 상처를 주고 배신감 들게 했지만,
    원글님은 친구가 진짜 이유를 말해줘도 배신감 들고 상처 받았을거예요.

    왜냐면 원글님은 친구가 무조건 내편이어야 하거든요.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하잖아요.
    듣기 싫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마음이 넓어 보이지도 않고요.
    그 친구는 님의 넋두리에 지쳐서 떠난거예요.
    남의 기를 빨아들이는 사람이네요 원글님은.

    친구도 서로 좋은 영향을 줘야 평생가요.
    다른 분들 댓글처럼,친구가 배신때렸다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성찰이 더 필요해보이네요.

  • 90. 답은이미나왔어
    '13.3.20 2:49 PM (61.82.xxx.136)

    친구 얘기에 답은 이미 다 나와있네요.
    한마디로 원글님은 그 친구한테 하등 도움될 게 없는 사람이고 자꾸 만나봤자 발전될 게 없으니 연락 끊어버린 거구요.
    서로에게 좋은 거다..이런 얘기는 그냥 구차하게 하는 거에요.
    일단 다른 분들 얘기처럼 평소 그 친구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들에 대해서 한 번 곱씹어 보시구요...
    그 친구는 앞으로 관계를 정리할지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연 지속하고 싶은 친구면...
    님께서 판단하셔야죠.

  • 91. 친구?
    '13.3.20 3:14 PM (58.141.xxx.184)

    절친이아니라, 그냥친구,필요없는친구... 이제는필요한가봐요?

  • 92. 딱하다
    '13.3.20 3:33 PM (1.241.xxx.184)

    남에게 도움이 안되고 해가 되는 존재라..친구도 가려 가며 사귀어야 겠군요..
    도대체 얼마나 남에게 좋은 영향이 안되는 친구였으면..
    저도 그런 친구랑 연락 안해요. 말하고 있음 기분도 축축 늘어지고 아무런 자극도 도움도 안되거든요.
    죄송하지만 자기 계발 하세요.

  • 93. 저도 님 친구 분같은
    '13.3.20 4:41 PM (121.176.xxx.36)

    경험있어서 알 것 같아요 둘 다 발전없을 것 같고 자꾸 만나서 수다나 떨며 계획을 차일피일 미루게 되고..특별히 님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는 생각을 해서가 아니라 그러고 있는 자신이 어느날 너무 싫어졌을거에요 하지만 님께 이러이러하니 당분간 우리 만나지 말자는 말은 하기가 참 곤란했을거고..자신도 님하고 자꾸 연락하고 싶어지니 냉정히 연락을 끊은거죠 그리고 훗날 그렇게 행하였던 자신을 님이 이해해주면 계속 만나는거고 이해 못해주면 계속해서 안 만날 각오도 함께 되어 있었던 거구요 둘 다 망가질 수 없으니까요 저는 친구분 이해합니다 다른 친구 분들 하고는 계속 연락한건 충분 이해되구요 그들과 님은 달랐을 테니까요 그들에겐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했지만 님하고는 죽이 너무 잘 맞으니 제어가 가능하지 못했구요

  • 94. 절친
    '13.3.20 4:49 PM (223.62.xxx.207)

    원글님께 이런 큰고민을 하도록 1년씩 내버려둔 친구는 절친이 아녜요. 자신이 무얼 섭하게 했을까,하는
    고민할 가치가 없을듯해요. 제가 만일 원글님이라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우정 회복하기 힘들 거 같네요.
    최소한 절친이라면 연락 당분간 못하는 이유 정도는
    상대에게 말해줘야죠. 만일 원글님께서 그런 이유가 아닌 이유로 상대친구분께 상처를 줬다면 역시나...
    절친께서 원글님께 설명을 하신 후 연락을 끊든가 하셔야죠. 지난 일 년 간 충분히 답답해 하셨으니 됐습니다.

  • 95. ㅎㅇㅎㅇ
    '13.3.20 6:23 PM (175.198.xxx.86)

    인간에 대한 기본예의가 아닌듯~ 내가 상처받지 않을만큼만 대하기.

  • 96. 그럴만도....
    '13.3.20 6:43 PM (116.127.xxx.162)

    님의 댓글에 댓글 다는것만 봐서 그럴만도 합니다.
    아마도 자기를 이해하지 못할것 같아서 단절했을듯합니다.

  • 97. ...
    '13.3.20 8:09 PM (175.198.xxx.154)

    예전엔, 님과 친구가 절친이었는지 모르지만 현제는 아녀요.
    상처 받으시고 속상하고 기분나쁜거 충분히 이해가요.
    그 친구 나쁜사람이에요.

    헌데! 님~
    그냥 쿨하게~ 과거에 저런 친구가 있었지.. 로 끝맺음하세요.
    어떤 감정이든 연연하면 나만 더 궁상맞고 속상하고 그래요.

    털고 벗어나세요
    그런 옛 친구 잊으세요..

  • 98. ----
    '13.3.20 8:49 PM (94.218.xxx.45)

    그런 친구들 특징이 머냐면 딱 나한테 도움이 안 되는 구나 라고 생각 하는 순간에
    딱 그만둬요.

    222222

    원글도 물론 문제는 있으니 성찰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누구나 문제는 있지요.
    중요한 건 저 사람은 아뭏든 님이 인생에 필요없는 존재라는 생각으로 끊어낸 거거든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을때 먼저 연락취했다면 그 말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가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그냥 영원히 인생에서 아웃시킨거라구요..

  • 99. 반복
    '13.3.21 12:34 AM (175.210.xxx.94)

    리플이 비슷한 내용이 많은게
    연인끼리도 매일 계속 붙어있고 만나면
    지겨워지는데 친구도 비슷해요
    절친이라고 붙어다니는 거 나이들면 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그 친구가 진짜 친구라면
    힘들고 어려울 때 옆에 있고 도와주는 사람이 친구에요
    그리고 서로 도움이 되고 기운주는 친구가 있고
    서로 엮여서 안좋은 사이 있는 것도 맞구요
    붙어다니고 의미없이 수다떨고 그러는게 시간이 아깝고
    자기가 제어 안될 것 같으니 수신거부 해버린거고
    그렇게 인연 끊고나서 취업되고 나니 그 시간이 더 아깝게 버린 시간이라고 생각되는거죠
    원글님도 그렇게 생각해버리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오래알고 지냈다고 절친 아니에요. 힘들고 어려울 때 옆에 있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친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313 얼굴의 붉은 기는 방법이 없나요?? 5 화장품으로 2013/05/02 1,769
247312 피부테스트 믿을만한가요? 2 미래주부 2013/05/02 642
247311 외국은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나요? 18 음식물쓰레기.. 2013/05/02 10,842
247310 “조선일보 날조보도” 이해찬 의원 발끈 “직원들과 콩국수 먹었다.. 7 참맛 2013/05/02 1,348
247309 딸이 삼성전자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13 help 2013/05/02 7,225
247308 천명 재미있네요. 14 오~ 2013/05/02 2,565
247307 군산-여수-순천 2박 3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9 싱글 2013/05/02 1,874
247306 해외 직구 관련... 도와주세요... 7 ㅠ.ㅠ 2013/05/02 1,533
247305 요새 장사 안되는 사람들 너무 많죠 8 휴휴휴 2013/05/02 3,523
247304 오늘의 많이본뉴스1위는 박시후씨입니다. 6 메인1위 2013/05/02 2,409
247303 난임?전문 산부인과 추천 해주세요. 8 2013/05/02 2,153
247302 채권최고액이 원래 융자금보다 높게 나오나요? 1 인터넷등기소.. 2013/05/02 890
247301 관람후기]이경규 제작 - 전국노래자랑 - 스포없음 25 별5개 2013/05/02 12,982
247300 천명에서요~ 9 궁금 2013/05/02 1,264
247299 초등5학년아이 어지럽다고하네요 4 하바나 2013/05/02 2,552
247298 염색을 했는데 몇일후면 색이 제대로 나오나요? 3 이상헤요 2013/05/02 1,360
247297 귀애랑, 바디피트, 위스퍼, 새로 나온 텐셀? 9 .. 2013/05/02 1,618
247296 애한테 정로환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였어요. 3 무식한엄마 2013/05/02 1,477
247295 판교..중고등 학군 좋은 곳은 어디 인가요?? 7 이사고려 중.. 2013/05/02 12,551
247294 입가수염 ㅜ 5 ㄴㄴ 2013/05/02 1,720
247293 펄스캠으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2 질문 2013/05/02 17,272
247292 초등생 키우기에 대해서 여쭤봐요,,. 1 .. 2013/05/02 684
247291 1년넘은 강아지들 한 끼만 양껏 먹나요 2 .. 2013/05/02 1,091
247290 무상급식도 폐지해야합니다 37 즐기는자 2013/05/02 5,807
247289 등기부등본에 매매가가 원래 적혀 있었나요? 4 등기 2013/05/02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