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래요.
제가 병이 있어서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어요.
그래서 직장도 없고 간간히 아르바이트하고 친구도 없어요.
그런데 부모가 제 전화도 안받고 제가 아파서 도와달라고 해도 절대 도와주지도 않아요ㅓ.
오히려 전화번호 바꾸고 그래요.
엄마가 그러기 시작한 이유는 제가 독립하면서 엄마한테 맡겼던 통장을 돌려받았기 때문이에요.
건강한 아들이 있지만 제가 그동안 벌어서 생활을 했었고 그것을 고맙게 여기기는 커녕 당연히 여기더라구요.
제가 통장을 돌려받자 남자형제들은 제가 화를 내더군요.
지는 일도 안하고 놀면서요.
암튼 엄마가 전화안받고 아빠전화에는 제번호를 수신거부해서 공중전화가 아니면 아빠와 통화조차 할수가 없어요.
자식을 걱정하기는 커녕 곤경에 빠뜨리고 욕합니다.
6년째 전화도 안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