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김치 담기 어렵나요? 완전 생초보...백김치 담그려 하는데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3-03-19 17:08:06
애기기.백김치를.잘.먹어서...
백김치담으려고 배추랑 무랑 샀는데...배랑 마늘 양파가 없네요 ㅜㅜ
대추.찹쌀 사과 다시다는 있는데 .....
우선 배추 한포기 소금물에 담가놓기는 했는데
전에 깍두기 만들고 버린기억이 생각나네요..
절이는거 조차 어떻게하는지 몰라 그냥 대충 소금 풀어 배추 담가놨는데..
82게시판 보면서 해봐야겎어요
백김치ㅜ어렵나요??
IP : 223.33.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9 5:36 PM (59.15.xxx.61)

    이거 옛날 키톡에서 긁어온겁니다.
    여기 있는대로 다하시긴 어려워요.
    가지고 계신 재료로 잘 활용해서 하세요.
    저의 기본 재료는 배추, 무, 마늘, 생강, 새우젓, 양파, 쪽파인데
    아래 원글님의 레시피는 좀 화려하네요.
    참고해서 잘 만들어보세요.

    ***백김치 레시피***
    재료-배추김치(표기가 너무 큰것보다는 중간것이 좋아요^^)무우.배.양파.마늘.쪽파.당근.말린 대추.잣.
    표고 버섯.청양고추.말린 고추와 씨

    배추 절이기-모든 김치가 다 그렇지만 이게 제일 중요하고 힘들더라구요.
    전 아삭하고 싱거운걸 좋아해서 일부러 배추를 들 절입니다.
    배추 한포기당 400cc(우유팩 2개정도)의 물에 5대 1의 비율로 굵은 소금물을 타서
    1/4또는 1/2로 가른 배추를 소름푼 물에 푹 담궈주고
    배추 머리부분과 꼬갱이^^부분엔 굵은 소금을 떠 뿌려줍니다.
    약 4시간 경과후 절여진 배추를 깨끗이 씻어 놓고

    배추 소 만들기
    1.무우와 배.당근은 채썬다.
    2.대추는 돌려깍아 채썰고 표고도 불에 불린후 채썬다.
    3.쪽파는 5cm간격으로 썰어 놓는다.
    마늘.소금과.설탕 약간 넣어서 버무려 놓는다.

    국물 만들기
    1.무우.양파.배를 믹서에 돌려서 보자기에 받쳐 국물만 짜서 놓는다.
    2.소금.설당을 물에 녹여 간을 대충 맞춘다.(나중에 다시 간을 해야 하므로 너무 짜지 않게)

    위의 배초 소를 배추 켜켜에 넣고 배추 겉잎으로 꼭 싸서 김치통에 꼭꼭 눌러 담는다.
    국물을 붓고 위에 무거운 돌등을 올려 놓는다.

    청양고추와 말린고추와 씨는 썰지 말고 통째로 망사 주머니에 담아서 국물 위에 띄워 놓는다.
    국물 간을 보고 소금을 더 첨가한다.

    기타-전 백김치 담글때는 새우젓이나 액젓등을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젓깔을 넣지 않고 소금만으로 간을 해야 깔끔하고 담백한데 새우젓을 넣으셔도 되구요..

    배추소는 여러가지 다 넣으셔도 되는데..전 개인적으로 미나리는 넣지 않구요.
    배와 대추.잣은 꼭 넣어야 되고 나머지는 그냥 알아서 빼거나 더하셔도 되요^^

    온도와 계절에 따라서 하루나 이틀정도 실내에 두어서 숙성한후 다시 간을 보고
    간을 맞추셔야 하구요..

    고추를 넣은 망사 주머니는 5일후에 꺼내줍니다.

  • 2. 소량만 담그세요.
    '13.3.19 5:59 PM (121.88.xxx.128)

    고추가루 들어간것 보다 더 쉽게 물러요.

  • 3.
    '13.3.20 6:05 AM (24.103.xxx.168)

    빨갛게 담그는 김치랑 똑같이 얌념을 하되....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고추가루만 빼면 백김치가 됩니다.

    고춧가루를 제외한 모든 양념(마늘,생강,양파,파,꿀가루 찹쌀풀,무채,새우젓,멸치액젓)을 버무려 너무
    절여 지지 않은 반쯤 절여진 배추속에 양념 넣고 연한 소금물로 배추가 잠기게 실온에서 하루 숙성시켜서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맛난 백김치가 되는거 같아요.

    저는 항상 이렇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789 백화점 식품관에서 발견한 보물 42 ... 2013/04/12 19,379
239788 할 일 산더미 같이 쌓아놓고 쇼핑몰만 들락거리고 있네요.ㅠ ㅠㅠ 2013/04/12 639
239787 어깨통증 수술 4 ,,, 2013/04/12 1,575
239786 이런 경우도 있나요? 1 궁금 2013/04/12 409
239785 최고빵을 발견했어요~ 빵순이 2013/04/12 1,634
239784 마유크림이 뭐에요? 7 마유 2013/04/12 4,570
239783 고양이들은 어쩜그렇게.. 6 ,,, 2013/04/12 1,225
239782 입만 고급입니다. 9 ... 2013/04/12 1,847
239781 암기과목 넘 어려워하는 아이.... 14 답답하고 속.. 2013/04/12 2,340
239780 기괴한 벌을 주는 선생님 2 .... 2013/04/12 1,480
239779 쑥훈증 드디어 했네요 8 게을러 2013/04/12 2,144
239778 성접대 추문 정치인들 얘기는 쏙 들어갔네요? 1 ... 2013/04/12 619
239777 정글의 법칙.. 박보영 너무 공주과네요.. 27 박보영 2013/04/12 42,685
239776 미용실에서 염색한거 색이 다르면 2 씨돌부인 2013/04/12 869
239775 글이 날라가네요. 3 2013/04/12 376
239774 중성화수술 후 집나간 5개월 길고양이 4 냉커피 2013/04/12 1,393
239773 반찬도우미께 부탁드릴 밑반찬 좋아하시는것 추천좀 해주세요. 32 반찬 2013/04/12 5,577
239772 대우전자 제품의 질과 A/S 좋은편인가요?? 삼성, 엘지와 비교.. 6 .. 2013/04/12 1,263
239771 형광파랑으로 변색된 홈플러스 돼지고기(검증 부탁) 9 포로리2 2013/04/12 4,766
239770 디올 땅드르 쁘와종 향 5 향수 2013/04/12 1,898
239769 코스트코에서 파는 딸기쨈 어때요? 11 딸기쨈 2013/04/12 5,193
239768 얼굴살 쳐지는거엔.. 7 우울해요 2013/04/12 3,548
239767 sbs 궁금한 이야기 - 집 나간 아내 30 ㅁㅁ 2013/04/12 13,619
239766 잠실쪽 한달 정도 살 수 있는 레지던스 좀 알려주세요.. 9 레지던스 2013/04/12 1,940
239765 나름 비싼식당 갔는데 서빙땜에 실망했어요. 15 ... 2013/04/12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