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종국 같은 아빠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조회수 : 11,384
작성일 : 2013-03-19 16:41:49

 

 

아빠 어디가 재방보는데....

정말 볼때마다 송종국이 제대로 딸바보인거같아요.ㅋㅋㅋㅋㅋ

아주 지아를 땅에 내려놓질 않고.. 집에서도 아들이 더 어린데도

딸만 찰싹 안고있고.....^^;;;(아들은 엄마가 챙기려나요;;)

여튼... 저는 제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외할머니한테서 컸거든요.

아빠..라는 말을 불러본적 기억이 별로 없지요.

그래서인지.. 물론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다 송종국같진않겠지만

아빠어디가에도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이 나오구요

그런데 송종국같은 아버지가 내 아버지였다면? 하고 가끔 상상하게 되는거같아요

그런데 그게 어떤 기분일지는 구체적으로 와닿지는 않네요 하하 ㅋㅋ

여튼... 송종국 별 느낌없는 그냥 축구선수였는데 이 프로 보고 참 좋아지네요.

ㅎㅎㅎㅎ 

 

IP : 118.222.xxx.1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9 4:43 PM (61.83.xxx.26)

    나중에 한번 고비가 옵니다 이런 부녀지간은 ㅋㅋ
    뭐 그고비를 잘 넘기면 아주 좋은거죠

  • 2. 실제로는
    '13.3.19 4: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흔치 않아요.
    저렇게까지 이뻐하는 아빠는....

  • 3. 음..
    '13.3.19 4:46 PM (39.121.xxx.55)

    딸 성격에 따라 달라질것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송종국같은 엄마면 몰라도 아빠면 부담스럽거든요.

  • 4. 후한테
    '13.3.19 4:46 PM (119.18.xxx.109)

    지아 안을 때 자기한테 허락 받고 안으라고 하잖아요
    아버지의 척박한 겨울이
    언젠가는 올텐데 걱정입니다 ㅋㅋ

  • 5. 잠잠
    '13.3.19 4:49 PM (118.176.xxx.128)

    나중에 언젠가 지아가 웬 시커먼 넘을 남자친구라고 데려오는데.....뙇!!

  • 6. 저도 좀
    '13.3.19 4:49 PM (1.232.xxx.254)

    부담스럽고 사춘기에 고생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간섭하는 아빠 전 별로예요

  • 7. ..
    '13.3.19 4:51 PM (211.197.xxx.180)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산탄총으로 갈겨버릴꺼라는 우리 형부 생각나네요 ㅎㅎㅎ 아직 조카는 유치원생

  • 8. 어릴땐
    '13.3.19 4:52 PM (14.52.xxx.59)

    우리 부녀도 그랬는데 요즘은 소 닭보듯 해요
    그래도 아빠는 딸한테 애틋하게 하는데 딸은 무덤덤 ㅠㅠ

  • 9. 저희남편
    '13.3.19 4:56 PM (112.152.xxx.85)

    딸바보 입니다ᆞ딸이 볼에 뽀뽀해주면 딸이좋아하는거 뭐든 해주고싶어하고 어릴때도 아빠가 포대기로 엎어키웠어요ᆞ지금 성장한사춘기딸을위해 "다큰자녀 싸가지코칭 "
    읽고있어요ᆞᆢ어떤식으로든 딸과 소통하고싶어 하는 남편이 가엽기도 하네요

  • 10. 제눈엔....
    '13.3.19 4:57 PM (183.101.xxx.133)

    티비에서 잘보면 지아가 아빠한테 자꾸 안아줘 안아줘 하던데요
    그냥 맹목적으로 안아주는건 아닌것같더라구요
    제주도갔을때도 그렇구....지아.감기까지 걸려서

  • 11. ,,,
    '13.3.19 5:00 PM (121.128.xxx.17)

    에고. 딸 낳고싶다.

  • 12. 전..
    '13.3.19 5:03 PM (218.234.xxx.48)

    전 그 프로 보면서 반성을.. 나도 저렇게 아빠한테 애교를 좀 부렸어야 하는 건데 하고요..
    원래 제 성격이 무척 무뚝뚝해요(모계 유전임).
    울 아버지도 남아선호 사상이 강해서 딸 하나인데도 별로 챙기지 않았고..
    암튼 지아 말하는 거 보면 저런 딸한테 어떤 아버지가 안넘어갈까 싶어요.
    아빠가 이뻐라 하고 받아주니까 애교쟁이 딸-딸바보 아빠가 순환되는 구조이긴 한데.

    아빠가 만든 국은 백번도 먹어줄 수 있다고 하고..(송종국이 된장국 끓이면서 "그래도 다 되면 한 숟가락만 먹어줘" 하니..)

  • 13. ^^
    '13.3.19 5:05 PM (119.201.xxx.221)

    지아같은 딸 있으면 누구나 송종국같은 아빠가 될 것 같아요. ㅎㅎㅎ
    송종국 별로다 했었는데..아빠 어디가 보고 팬됐어요..
    저렇게 자상할줄은 미처 몰랐네요.

  • 14. 그 정도는 아니지만...
    '13.3.19 5:06 PM (121.145.xxx.180)

    어릴때는 모든 아빠들이 다 그런줄 아니 별 생각 없고요.
    조금씩 크면서는 ,아빠가 그렇게 예뻐해주니 이렇고 저렇고하는 말 남들에게 듣긴 하지만
    클때까지는 몰라요. 그냥 아빠와 친하고 편하고 그런거죠.

    십대후반, 이십대가 되면서는 남들과? 좀 다르구나 느끼고요.

    나이들어서는 여전히 사이는 좋아요.
    그래도 좀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되죠.
    마냥 날 사랑해주는 아빠이긴하지만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고
    그래도 쌓아온 시간이 어딜 가는건 아니고요.

  • 15. ㅁㅁ
    '13.3.19 5:07 PM (218.52.xxx.100)

    제 남편이 송종국 저리가라 딸바보에요
    저희애 어릴때 별명이 아빠귀신....
    둘이 세트도 그런 세트가 없었는데
    딸아이가 사춘기에 접어 들고 변심했어요 ㅎㅎ
    아빠는 아직도 일편단심인데 딸아이는
    그런아빠를 버거워하고 짜증나해요
    애는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남편은 딸애
    얼굴에서 미소가 보고 싶어 재롱떨고 안달복달
    참 외사랑이 안쓰럽습니다

  • 16. ·ㅘ
    '13.3.19 5:07 PM (180.182.xxx.83)

    딸은좋겠지만 보는사람은 불편해요

  • 17. 그 정도는 아니지만....
    '13.3.19 5:11 PM (121.145.xxx.180)

    연애할때 남자들에게 감동 받을일이 별로 없다는 단점?은 있어요.
    아빠가 이미 다 해줬거나 해 본 것들이라
    또래의 남자아이들의 이벤트나 맘쓰는게 그냥 무덤덤하죠.

    아빠처럼 해 줄 남자는 세상에 없다는걸 알기까지 좀 시간이 걸릴뿐.

  • 18. ..
    '13.3.19 5:12 PM (118.42.xxx.42)

    너무 지나치면 좀 그래보여요...뭐든지 적당히..욕심내지말고..

    저렇게 딸만 예뻐하면 나중에 아들이 섭섭하겠어요..

  • 19. ...
    '13.3.19 5:14 PM (59.15.xxx.61)

    울 남편은 25년째 딸바보에요.
    아이가 돌 지날 무렵에 경북으로 발령받아 갔는데
    그때만해도 지금보다 더 보수적이어서
    아빠가 아기띠하고 다닌다고 동네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흉보고 나무랬어요.
    그래도 꿋꿋이 아기띠로 안고 다니고
    기저귀갈기, 밤 분유,,,등등 지극했거든요.
    지금도 학교 갔다오면 어릴 때처럼 인사하고 껴안고 야단난리에요.
    딸이 둘인데
    사실 작은애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더 이뻐했는데
    사춘기 들면서 작은 애는 아빠 손잡는 것도 거부해서 상처받고
    그래도 큰 애는 성격이 좋고 아빠 기분을 잘 맞춰주니까
    아직도 저 난리인데...저는 좋게 보여요.

    송종국 부녀를 볼 때
    지아가 아빠에게 많이 의지하는게 보이고
    남의 배려하는 말도 할 줄 알고...성격이 좋아요.
    지아는 든든한 산 같은 아빠를 두고 있어서 좋겠다 싶었어요.

  • 20. 아내바보가
    '13.3.19 5:17 PM (125.135.xxx.131)

    돼야지 가정이 평화롭죠.
    그리고 방송에선 컨셉을 그리 잡은 것처럼 보이구요.
    전에 성동일씨가 그리 말하던데요?
    부모 모습보고 애들이 크는 거니까..
    딸보단 아내에게 더 잘 하심이..

  • 21. 눈물나요
    '13.3.19 5:19 PM (111.118.xxx.36)

    아빠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가 사회성이 높다는 통계가 있다지요.
    물론 송씨 부녀는 그저 좋은 관계로만 볼 수 없지만..
    상상을 할 수가 없네요 저도.
    그냥 부러워서 눈물만ㅜㅜ
    모두 아빠 어디가를 얘기해도 저는 송종국씨가 지아가 뱉어내려던걸 입으로 받아먹는 모습을 보고 ..ㅋㅋ 몇 날을 울었어요.
    그 느낌요.
    아빠에게 사랑받는 그 느낌..
    부럽고 그립고..
    삼십여년전에 다 버리고 떠나버린 사람이 있고,올 해 2월 말경에 여기저기 아픈 몸을 끌고 엄마집에 찾아든 사람이 제겐 아빠라는 존재로 있고보니
    지아의 아빠같은 아빠는 제겐, 죽도록 노력해도 닿을 수 없는 금단의 열매 같아서요.
    부자로 사는 친구도 부럽지만
    아빠랑 사이가 좋은 친구는 항상 저를 초라하고 형편없게 만들지요.ㅋ

  • 22. ....
    '13.3.19 5:35 PM (175.115.xxx.234)

    너무 공주대접해대는게..
    커서도 공주대접 받는걸 당연히 할까 염려..

  • 23. ..
    '13.3.19 5:38 PM (118.46.xxx.104)

    제가 딸이라면 정말 든든한 바람막이가 항상 내 앞에서 날 지켜주는 기분 일 것 같아요..

  • 24. 근데
    '13.3.19 5:38 PM (121.139.xxx.140)

    지아도 장난 아니에요
    애교가 으아 저도보면서 저런 딸 있으면 맨날 물고 빨고 하겠다싶어요 엄마한테도 맨날 사랑한다하고
    첫회에선가 엄마는 집에서 청소도 하는데 아빤 안한다고 그러는데 ㅋㅋㅋ 지아같은 딸 낳고 싶어요
    사랑받아서 저런 성격인건지 몰겠지만 넘 귀여워요

    그리고 애교만 있는게 아니라
    이조녁한테 하는거보니 단호하고 강단있는게 야무지더만요
    찡찡거리는것도 없고
    암튼 보기좋은 부녀간에요

    제주도편은 지아가 감기걸렸는데
    바람부는 추운델 갔으니
    지아를 계속 감싸 안고 있더만요

  • 25. 요새 젊은 아빠들
    '13.3.19 6:22 PM (223.62.xxx.95)

    거의 그래요
    유치원하는 친구말이 요새 아빠들
    거의 저 정도래요

  • 26. 송종국 결혼 몇번 했나요?
    '13.3.19 6:36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논점 일탈해서 미안합니다.


    송종국 결혼 몇번 했나요?
    첫번째 부인하고 이혼했는데
    불에 타서 사망했다고 하더니

    그 이후 재혼.
    그여자와 사이에서 낳은 딸 얘기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여자?


    궁금.

  • 27. 윗님..
    '13.3.19 6:39 PM (111.118.xxx.36)

    불에 타서 사망까지는 모르겠고...
    첫결혼에서 실패를 하고 재혼으로 지금 가정 꾸린것으로 알아요.흠.......

    그만 둡시다!

  • 28. ㅇㅇ
    '13.3.19 6:39 PM (223.62.xxx.113)

    송종국씨 요즘 다시보이고 있어요. 아들 쳐다보는 눈빛도 사랑이 가득해요. 아들도 참 귀엽게 잘생겼던데요. 지아는 아빠한테 애교부리는 스타일.. 제딸도 지아랑 똑같아서 아는데 아빠가 딸한테 빠질수밖에 없는 상황이예요. 아빠만 찾쟎아요.

  • 29. 두 동그라미님^^
    '13.3.19 6:42 PM (111.118.xxx.36)

    송종국씨도 그렇고...
    딸이 참 이쁜거 같아요.
    요물(나쁜뜻 아님 절대!) 이 따로 없지 싶어요.
    저도 지아 보고 있음 침이 절로 질질~

  • 30. ...
    '13.3.19 6:49 PM (1.247.xxx.5)

    아빠와 유대관계 깊고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
    사회성도 좋고 성격이 원만한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데 가정이 화목하거나 원만할때 아빠와 사이가 좋은경우가 많으니 결국엔
    가정이 화목한 집 애들이 성격좋고 사회성 좋다는거죠

    부모가 사이가 안 좋아 자주 싸우는집 애들은 절대 아빠와 친하게 지낼수가 없죠

  • 31. ,,,
    '13.3.20 4:52 PM (119.71.xxx.179)

    재혼인거죠. 참 행복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55 좀전에 SBS 장미칼 광고 보셨어요? 6 부엌칼 2013/03/20 2,063
230954 목동) 일본가는데 김치포장 해주는데 있나요? 5 올라 2013/03/20 2,518
230953 봄잠바 좀 골라주세요~ 1 옷사려구요 2013/03/20 539
230952 친정 엄마와의 갈등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52 아픔 2013/03/20 14,220
230951 아사면과 트윌면....이불소재 어떤게 좋을까요? 3 11 2013/03/20 5,642
230950 초3아들 반친구들과 카톡 그룹채팅하면서 노네요 1 2013/03/20 651
230949 정수기 온수 스위치를 껐더니 전기요금이 엄청 줄었어요 9 2013/03/20 3,529
230948 미수금 받을려고.. 10 ... 2013/03/20 1,100
230947 카페인이 넘 강한거 같은데 빨리 중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베베 2013/03/20 4,854
230946 고 2 아들 이런땐 어찌해야 하는지요 6 무지개 2013/03/20 1,527
230945 동네 아줌마에게 질투를 느낄때... 8 질투의화신 2013/03/20 4,760
230944 1마일(혹은4마일) 걷기 하고 계신가요?^^ 5 아롱 2013/03/20 2,667
230943 이이제이도 공개방송 콘서트 한대요 이이제이 2013/03/20 380
230942 언제 어른꺼로 바꿔주셨나요? 1 초등샴푸 2013/03/20 596
230941 서울 노량진 근처 공중전화가 고장났는데 어디다 고쳐 4 핸폰없는사람.. 2013/03/20 465
230940 기내에 가방 뭐 들고 가세요? 5 2013/03/20 1,312
230939 오늘 날씨 희한해요 6 오오 2013/03/20 1,501
230938 어머 세븐이 군대갔네요 1 ........ 2013/03/20 668
230937 사랑스러운 풍경.... 1 아가 2013/03/20 575
230936 명란젓에 참기름? 들기름? 4 젓갈 2013/03/20 3,173
230935 남편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30 콘서트 2013/03/20 13,748
230934 스타일과 내용(김X경 강사의 발언) 7 ... 2013/03/20 2,403
230933 김미경씨 멘탈이 쓰레기네요 18 역시나그럴줄.. 2013/03/20 11,823
230932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게 되었어요.. 패션 코디 좀 도와주세요.. 13 카페 2013/03/20 3,581
230931 제가 툭하면 아픈 사람인데... 5 ........ 2013/03/20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