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미니스트들은 언제나

jeni..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3-03-19 16:18:12

남녀의 성차가 사라지지야 않겠고 끊임없이 문제가 생기겠지만,

서로를 더 이해하고자 가슴과 마음을 열어간다면

조금씩 우리의 일상과 세상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그 단어가 누군가에게 해를 입혔다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는 너무 오해를 받고 잘못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단어는 바로 ‘페미니즘’이다. 


오늘날에는 ‘안티-페미니스트(anti-feminist)' 선언이 유행인 것 같다. 특히 여성들이 더 그렇다. 레이디 가가나 케이티 페리같은 유명인들이 앞다투어 자기들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선언하니 말이다.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그들이 여성의 권리를 지지하면서도 페미니스트가 아닌 이유는 그들이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잠깐만, 이미지 문제도 있다. TV에 나온 페미니스트들은 언제나 미치광이 같은 극단적인 면모만을 보여줬다. 


그것은 언제나 나를 성가시게 했다. 왜냐하면 레이디가가는 자유와 다양성의 신호등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예술 자체가 평등과 힘, 그리고 재즈 아닌가? 헐리우드발 연예는 항상 대중적인 수준의 가장 낮은 공통분모에 맞춰 고정관념을 재생산한다. 최근의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에서도 보듯이 말이다. 그러니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주 나는 파티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내 친구의 친구인 여자가 자기는 “남자들도 똑같이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말했다. 친구들이여, 그것은 정말 결정타였다. 상관없다.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아도 좋다. 우리 모두 각자의 고유의견을 갖고 있고 그래서 민주주의란 위대한 것이다.(당신이 평등을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뭔가 다른 이슈를 위해 뛰고 있겠지.)
▲페미니즘과 남성과의 관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성이 남성을 짓밟는 것으로 오해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곧 자신들의 발언을 부정하는 모순에 봉착하기 때문이다. 자 그러니 한가지만 확실하게 정리해보자. 페미니스트운동은 남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이 말을 믿는가?

IP : 211.171.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9 4:20 PM (203.152.xxx.172)

    ㅉㅉㅉ 애쓴다;

  • 2. 그렇지
    '13.3.19 4:33 PM (219.251.xxx.5)

    211.171.xxx.156일 줄 알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58 서른, 오랜만에 오는 연락들은 대부분 4 딸기 2013/03/31 2,215
236057 세라 하이힐 편한가요? 6 하이힐 2013/03/31 1,886
236056 피부걱정님 따라 바나나팅쳐 만드신 분 봐주세요~ 1 팅쳐 만드신.. 2013/03/31 1,496
236055 라면만 겨우 끓일 줄 아는 남편 짜증나요~ 19 제니 2013/03/31 3,082
236054 제 증상 좀 보시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말씀 좀 주세요. 7 어디로갈까요.. 2013/03/31 1,518
236053 지아를 보면서 저의 아픔이 되새김질되네요 3 딸바보 2013/03/31 4,065
236052 남편의 폭력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9 산들강바람 2013/03/31 4,494
236051 친정엄마랑 요즘 불편해요 5 속상해요 2013/03/31 1,991
236050 제빵할때 국산 통밀가루 제품들 하얀가루네요? 3 밀빵 2013/03/31 1,500
236049 금리 높은 곳좀 알려주세요 ... 2013/03/31 956
236048 제가 결혼안하는 이유.. 9 미조 2013/03/31 3,021
236047 정신분석 VS 분석심리 20 알려주세요~.. 2013/03/31 3,272
236046 베트남여행/ 관광가이드 /시장조사 / 비지니스 통역/ 아르바이트.. luahon.. 2013/03/31 664
236045 집에만 오면 티비 트는 남편 1 남편 2013/03/31 1,374
236044 맞벌이에 외동아이 두신 분들 어떻게 놀아주세요? 5 외동 2013/03/31 1,759
236043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해석본 ... 2013/03/31 759
236042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 5 ... 2013/03/31 811
236041 이런 면티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7 어디에서 2013/03/31 2,129
236040 갤럭시노트2 사고 싶은데요.. 2 phone 2013/03/31 1,319
236039 바낙에 심하게 부딪쳤는데요 3 당황 2013/03/31 681
236038 아이들 크면서..엄마보다 이모나 외할머니를 더 좋아하기도 하나요.. 4 아이가 2013/03/31 1,848
236037 사각턱 보톡스 맞은지 2주 지났어요 7 ... 2013/03/31 34,074
236036 사춘기조카때문에 여쭤봅니다. 3 이모 2013/03/31 1,078
236035 무릎연골 손상 2 mabatt.. 2013/03/31 1,658
236034 정확히 구분 해주세요^^ 3 형용사와 부.. 2013/03/31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