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보다 남편이 좋으세요?

....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13-03-19 15:52:45

어제 안녕하세요 라고 고민상담하는 프로그램봤는데요.

40대의 딸둘맘이 나왔는데

남편을 너무 사랑한대요.

일하고 들어와서 남편을 만지면서 냄새맡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네요.

배꼽도 만지고 뭐그러면서

초등고학년 아이들도 있는데 같이 앉아서 손잡고 있는정도가 아닌가봐요

애들이 아주 질색팔색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제부모가 저러면 저라도 싫을듯...

 

남편도 나왔는데...뭐......그냥....동네아저씨..

그런거 밤에 실컷하면 되지 않나?그것도 못참고 애들 있는데서 그렇게 만져야 되나 생각이들대요.

 

저도 연애할땐 남편 만지고 냄새맡고 그러는거 좋아했는데

애가 생기니깐 그게 좀 달라지더라구요.

냄새도 더 좋고 피부도 보드랍고 폭..안겨지고..

 

남편은 그냥 인생의 협력자? 동지? 뭐 그런느낌이 강하구요..^^;

아..좋아야 되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IP : 220.82.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둥이
    '13.3.19 3:53 PM (14.54.xxx.12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13259&reple=10241339

  • 2. dd
    '13.3.19 3:54 PM (119.194.xxx.177)

    자식이야 새끼니까 물론 한없이 사랑하지만 그래도 내친구 내동반자 남편이 더 좋아요. 평생 나랑 함께갈 사람이니까.. 자식들은 희생해서 사랑하지만 커서 또 온전한 자기만의 짝을 찾아가라고 독립시키려고 키우는 거에요.. 남편이 더 좋아요. 그렇다고 남편, 자식 둘 중에 하나 선택하고 이런 유치한 문제는 아니구요. 둘다 소중하니까.

  • 3. ...
    '13.3.19 3:59 PM (210.2.xxx.210)

    저도 남편이 더 좋아요.
    아이들 빨리 키우고 둘이만 놀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 4. 그여자는
    '13.3.19 4:01 PM (121.165.xxx.189)

    남편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애정결핍을 채우는 대상으로 남편을 이용하는듯하던데요.
    딸들이 그정도로 싫어하면 남편이라도 아내를 어느정도 자제시켜야하는데
    정신병 아내와 무뇌충남편으로 보였어요. 말로만 괴롭다하면 뭐해요.

  • 5. ㅇㅇ
    '13.3.19 4:04 PM (203.152.xxx.172)

    신혼때 남편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었고
    자식이 태어난후론 자식>>>>>>>>>>>>>>>> 남편이 됐었어요..
    자식이 점점 커가면서 자식>남편 이쯤으로 바뀌었고
    이제 자식이 성인이 될 나이를 앞둔 요즘은 자식= 남편쯤인듯
    아이가 다 크고 나면 점점 자식 보다 남편이 좋아지겠죠..
    자식이 결혼해서 일가를 이루면 다시 남편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할것 같습니다.

  • 6. 아무리
    '13.3.19 4:05 PM (1.231.xxx.161)

    그래도 정신병 아내와 무뇌충 남편이라니..
    수위가 심하긴 했지만.. 안하도록 노력하면 될것이고..한데..
    저런식으로 말 생각없이 하는 분들 보면 참 답이 안나와요...
    평소에도 저런지.ㅉㅉㅉ

  • 7. 다르죠..
    '13.3.19 4:07 PM (121.157.xxx.2)

    자식> 남편일때도 있고, 자식< 남편일때도 있고..
    자식과 남편에 대한 사랑은 다르죠.

  • 8. ㅎㅎ
    '13.3.19 4:15 PM (110.70.xxx.140)

    남편하고 키스할때는 곱창 비비는 느낌이였는데 울 아들 입에 뽀뽀하면서 온 몸에 전율 느꼈음. 부드럽고 사랑스럽고 이뻐~~

  • 9. ...
    '13.3.19 4:31 PM (121.181.xxx.24)

    아이도 좋고 남편도 좋은데...
    애있는데서 너무 만져서
    심지어 지켜봐온 자식들이 질색팔색할정도면..
    전혀 아름다운 사랑 느낌은 안오네요

  • 10. 시기가 있는 듯
    '13.3.19 5:13 PM (115.21.xxx.247)

    초등 딸 둘있는데요, 아직은 아이들>>>>>>>>>>>>넘사벽>>>>>>남편 입니다.
    근데 애들이 어른 되면 남편이 다시 자릴 차지할 거예요.

  • 11. @@
    '13.3.19 5:20 PM (175.223.xxx.213)

    전 양쪽 다 귀찮은데요. 저만 이상한가요?

  • 12. ㅇㅇ
    '13.3.19 5:42 PM (218.155.xxx.141)

    자식이 더 좋아요 남편도 그런거 깉구요 ㅎㅎ

  • 13. 자식이 아프면 심장이
    '13.3.19 6:52 PM (222.236.xxx.139)

    쿵쾅..남편이 아프면 그냥 잘해줘요.

  • 14.
    '13.3.19 10:59 PM (223.62.xxx.108)

    실은 ㅡ 애들이 좋아요 ᆞ남편아 미안해 ᆞ전혀 안좋아해서 ㅡㅎ ㅎ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545 꿀꿀해서 3 야옹 2013/03/21 402
231544 야돔 쓰보신분들? 4 깐네님 2013/03/21 1,165
231543 1990년대 월급.. 19 과거엔? 2013/03/21 14,622
231542 마트에서 파는 들기름중 괜찮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2 ,,, 2013/03/21 1,105
231541 남학생들 냄새.. 11 나비잠 2013/03/21 3,784
231540 멜라루카 이거 다단계 맞죠? 5 쩜쩜 2013/03/21 31,416
231539 검찰 수사받는 원세훈 원장, 실제 처벌 이어질까 세우실 2013/03/21 482
231538 헬스 한달 반...많이 바라지도 않았다만.. 7 어이쿠 2013/03/21 2,429
231537 어느 패션디자이너가 한 말인데 어캐 생각하세요 ? 51 음.. 2013/03/21 17,625
231536 영어 한줄만 해석 부탁드려요. 2 ㅇㅇ 2013/03/21 429
231535 발리 커피 유명한가요? 2 커피맛 2013/03/21 1,687
231534 오유 메인페이지에 영화 무료 광고 포스터가 붙은 이유!!!! 2 참맛 2013/03/21 426
231533 외식하고 싶어요...뭐가 드시고 싶나요 10 ㅇ외식 2013/03/21 2,516
231532 미운남편 3 대부도 봄바.. 2013/03/21 1,289
231531 과도 어디꺼 쓰세요? 8 ᆞᆞ 2013/03/21 1,207
231530 화면이 자동으로 올라감... 6 옵g 2013/03/21 887
231529 우리 나라 흥미진진 12 eveyda.. 2013/03/21 2,864
231528 7개 공기업 매년 갚아야 할 이자 10조 넘어 선진화 2013/03/21 439
231527 집에 도서 많을수록 수학·과학 성적 우수…최대 110점 차이 4 독서 2013/03/21 1,592
231526 이미숙 머리염색은 어떤걸 한걸까요? 3 염색약 2013/03/21 4,761
231525 자격증 있어도 취업 어렵네요ㅠㅠ 8 바리스타 2013/03/21 3,872
231524 김학의는 지발저려서 사퇴한거에요? 18 성접대 2013/03/21 3,699
231523 美소포스 "방송사해킹, 北공격 결론은 성급" 7 전산망 마비.. 2013/03/21 906
231522 왼쪽 옷 쇼핑몰에 있는.. 2 ^^ 2013/03/21 761
231521 이 바지 비싼만큼 확실히 예쁠까요? 19 고민 2013/03/21 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