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 친분 장례식 가시나요?

..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3-03-19 15:30:28
7년전 외국에서 첫직장사장님이셨는데요.
한국에 같은 고향이라고 살갑게 대해주셨어요.
2년정도 일을 했었는데 그만두고 난이후에는 마주친적이 없었구요.
자식들이 주로 업무를 했었는데 저 그만둔다고 서운해하고 미워들하셨는데 나중에는 그냥 이해해주시고 인사나눌정도는 됬었지요.
오늘 한국에서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마지막날이고요.
정정하셨던 모습만 기억하는데 맘이 참 그렇네요.
직원들이 다 존경하시던 분이고 저역시도 그랬어서 가야지 하고 준비해서 나오긴 했는데 뭔가 어색한 이기분은 뭔지..
다들 이정도 되시면 가시나요?
자식분들을 다 알긴해요.
IP : 223.62.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19 3:32 PM (59.14.xxx.110)

    저도 가겠어요. 가시면 그리 어색하지는 않으실거에요.

  • 2. ...
    '13.3.19 3:33 PM (14.55.xxx.168)

    당연히 갑니다

  • 3. ....
    '13.3.19 3:33 PM (220.122.xxx.21)

    모르면 몰라도 알고 갈 상황되면 가볼듯

  • 4. ..
    '13.3.19 3:34 PM (1.225.xxx.2)

    가세요. 반가와하고 고마워할겁니다.

  • 5.
    '13.3.19 3:37 PM (175.223.xxx.87)

    본인이 돌아가신거라면
    가세요
    그래야 원글님 평생마음의빚이 없어지실겁니다

  • 6. ..
    '13.3.19 3:41 PM (223.62.xxx.187)

    지금 지하철안이고 가는길인데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지네요.
    같은 고향분이시고 외국에서 자수성가로 크게 성공하신분이라서 그냥 저 혼자생각에
    그동안 고생많으셨다고 일했던 직원들 대표?해서 가고 싶었던거거든요.
    다들 존경하시던분이시라서요.
    모든생활이 다 외국에 계시던분이라서 자식들 전부도요.
    그렇게 존경하던 직원들은 아무도 여기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10 잘 안씻는 남편 ㅠ 16 건축학개론 2013/03/25 6,823
233709 중학생 학부모 총회 3 학부모 총회.. 2013/03/25 1,980
233708 아기들 감기 꼭 항생제 먹여야 하나요? 4 달달 2013/03/25 2,467
233707 진선미 "원세훈 출금에도 내가 공항 나간 이유는…&qu.. 2 샬랄라 2013/03/25 848
233706 다림질만도 세탁소에서 해주는일인가요 2 .. 2013/03/25 971
233705 친구를 보면 당사자를 알 수 있다는데 박근혜를 보면 4 심마니 2013/03/25 806
233704 부부간에 서로 신호를 어떻게 보내나요? 13 ..... 2013/03/25 3,045
233703 1층사니 블랙박스 신경쓰여요 8 아줌마 2013/03/25 2,477
233702 재충전.. 어떻게 하시나요?? 중년여성 2013/03/25 408
233701 둘째 낳길 잘했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17 둘째 2013/03/25 3,155
233700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4 초등 2013/03/25 466
233699 심재철 의원, 국회서 누드사진 보다 딱 걸려 '망신' 2 세우실 2013/03/25 1,220
233698 저희 집은 담벼락이 낮아서 사람들이 길가다가 마당안에 쓰레기 던.. 베리베리베리.. 2013/03/25 673
233697 하루 맡겨도 이율이 조금이나마 괜찮은 은행통장 상품 있는지.. /// 2013/03/25 322
233696 페레가모스카프 백화점에서 얼마쯤 하나요? 3 봄은아직 2013/03/25 1,680
233695 사용안한지 오래된 식기세척기 설치해도 될까요? 2 고민 2013/03/25 805
233694 저희 남편만 이런가요? 너무 얄미워요.. 14 .. 2013/03/25 3,202
233693 건망증이 도를 넘은거 같은데 어떡하죠? 치매? 2013/03/25 469
233692 여성 초보 골프채 추천바래요~~ 1 필드로 고고.. 2013/03/25 4,559
233691 해독쥬스.. 몸의 변화가 없어요. (3일째) 8 123 2013/03/25 2,280
233690 절약하면서 저축하고 살고 싶어요 4 저축... 2013/03/25 2,532
233689 '구멍'난 靑 인사검증시스템 개선 필요성 거세 4 세우실 2013/03/25 625
233688 첫째에게 둘째는 마치 남편이 첩을 들인 아내심정이라는 말 35 입장바꿔 2013/03/25 5,092
233687 실용음악학원 추천 부탁 음악 2013/03/25 429
233686 잠깐 마늘 찧는 것도 이해해 주기 힘든가요? 11 층간소음 2013/03/25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