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외국에서 첫직장사장님이셨는데요.
한국에 같은 고향이라고 살갑게 대해주셨어요.
2년정도 일을 했었는데 그만두고 난이후에는 마주친적이 없었구요.
자식들이 주로 업무를 했었는데 저 그만둔다고 서운해하고 미워들하셨는데 나중에는 그냥 이해해주시고 인사나눌정도는 됬었지요.
오늘 한국에서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마지막날이고요.
정정하셨던 모습만 기억하는데 맘이 참 그렇네요.
직원들이 다 존경하시던 분이고 저역시도 그랬어서 가야지 하고 준비해서 나오긴 했는데 뭔가 어색한 이기분은 뭔지..
다들 이정도 되시면 가시나요?
자식분들을 다 알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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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친분 장례식 가시나요?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3-03-19 15:30:28
IP : 223.62.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3.3.19 3:32 PM (59.14.xxx.110)저도 가겠어요. 가시면 그리 어색하지는 않으실거에요.
2. ...
'13.3.19 3:33 PM (14.55.xxx.168)당연히 갑니다
3. ....
'13.3.19 3:33 PM (220.122.xxx.21)모르면 몰라도 알고 갈 상황되면 가볼듯
4. ..
'13.3.19 3:34 PM (1.225.xxx.2)가세요. 반가와하고 고마워할겁니다.
5. 음
'13.3.19 3:37 PM (175.223.xxx.87)본인이 돌아가신거라면
가세요
그래야 원글님 평생마음의빚이 없어지실겁니다6. ..
'13.3.19 3:41 PM (223.62.xxx.187)지금 지하철안이고 가는길인데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지네요.
같은 고향분이시고 외국에서 자수성가로 크게 성공하신분이라서 그냥 저 혼자생각에
그동안 고생많으셨다고 일했던 직원들 대표?해서 가고 싶었던거거든요.
다들 존경하시던분이시라서요.
모든생활이 다 외국에 계시던분이라서 자식들 전부도요.
그렇게 존경하던 직원들은 아무도 여기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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