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태한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겠으나
객관적으로 말해.. 자리가 진짜 없습니다.
한 해에 새로 창출되는 고스팩 노동자 수요가 4라면
고용시장에 쏟아지는 노동공급은 10 이 나오는 구조예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요.
한마디로, 똑똑한 친구들이 어린시절부터 난 좀 잘 살아볼 거! 라고
머리쓰다가 진로 선택을 잘못한거죠.
오히려 별 욕심없이 일찍 취업하고 직업세계로 눈 돌린 이들이
자격증, 스펙, 대학원에 목숨건 이들보다 훨씬 풍요롭게 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로스쿨을 가겠다거나 전문직 자격증을 따겠다 등 거창한 포부를 가진 젊은 이들이
나중에 자기가 꿈이라고 생각했던 학위나 면허 등을 취득하고난 후
정말 이제는 먹고 사는 문제에 부닥쳐 job을 찾아야 될 상황이 오면
자기가 직업을 찾지 못하고 버려지는 쪽에 속할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평범한 스펙으로 평범한 직업을 찾아 작은 월급에 만족하고
가정꾸리고 사는 사람의 행복을 부러워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좀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