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 안받고 링크걸었는데 우리 연아얘기니 주인장들이 너그럽게 봐주시겠죠. ^^
먼저 프리 끝나고 점수기다리는 데이비드 윌슨과 김진서 선수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4&ch_userid=sis9591&prgid=477...
우승 확정후 포옹, 저도 가슴이 뭉클했어요. ^^
http://cafe.daum.net/cs11sz/LG19/70775?docid=4141705741&q=%B5%A5%C0%CC%BA%F1%...
그리고 오래전 제가 연아양에게 살짝 미안한 일이 있었는데요.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아주 오래전 밤에 뉴스를 보고 있었어요.
아마 KBS 9시 뉴스로 기억하는데요.
기자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피겨 천재가 있는데 후원사를 찾지 못해 피겨를 그만둘 위기라고...--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게 돈이 최소 얼마 들어서 후원없이는 힘들다고...
그때 작고 마른 어린 소녀가 무표정한 얼굴로 연습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당시는 얼마나 우울해 보였는지... ^^;;
최근에 보니까 연아 연습할 때 평소 표정이 딱 그 표정이더라고요. ㅎㅎㅎ
TV 보면서 제가 그랬어요.
우리나라에서 뭔 피겨야. 잘해봐야 얼마나 한다고...
쟤 안됐지만 우리나라에서 피겨하려면 고생일텐데...
아는 피겨선수라곤 비트와 미셸 콴이 전부인 제가 그런 무식한 소리를 했네요. -.,-;;
그러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한참지나 웬 아이가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 훨훨 날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은 그 힘든 시절 피겨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준 연아와 그 가족들한테 너무 고맙네요.
이렇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