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아, 데이비드 윌슨과의 포옹

우리연아 조회수 : 6,192
작성일 : 2013-03-19 14:46:11

허락 안받고 링크걸었는데 우리 연아얘기니 주인장들이 너그럽게 봐주시겠죠. ^^

 

먼저 프리 끝나고 점수기다리는 데이비드 윌슨과 김진서 선수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4&ch_userid=sis9591&prgid=477...

 

우승 확정후 포옹, 저도 가슴이 뭉클했어요. ^^

http://cafe.daum.net/cs11sz/LG19/70775?docid=4141705741&q=%B5%A5%C0%CC%BA%F1%...

 

 

그리고 오래전 제가 연아양에게 살짝 미안한 일이 있었는데요.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아주 오래전 밤에 뉴스를 보고 있었어요.

아마 KBS 9시 뉴스로 기억하는데요.

기자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피겨 천재가 있는데 후원사를 찾지 못해 피겨를 그만둘 위기라고...--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게 돈이 최소 얼마 들어서 후원없이는 힘들다고...

그때 작고 마른 어린 소녀가 무표정한 얼굴로 연습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당시는 얼마나 우울해 보였는지... ^^;;

최근에 보니까 연아 연습할 때 평소 표정이 딱 그 표정이더라고요. ㅎㅎㅎ

 

TV 보면서 제가 그랬어요.

우리나라에서 뭔 피겨야. 잘해봐야 얼마나 한다고...

쟤 안됐지만 우리나라에서 피겨하려면 고생일텐데...

아는 피겨선수라곤 비트와 미셸 콴이 전부인 제가 그런 무식한 소리를 했네요. -.,-;;

 

그러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한참지나 웬 아이가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 훨훨 날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은 그 힘든 시절 피겨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준 연아와 그 가족들한테 너무 고맙네요.

이렇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니 말이죠.

IP : 183.96.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랑데뷰
    '13.3.19 2:49 PM (183.106.xxx.148)

    우리의연아선수는 훌륭한 아이랍니다.ㅋㅋ

  • 2. ..
    '13.3.19 2:50 PM (116.33.xxx.148)

    난 왜 연아글만 읽으면 눈물이 나는지.....
    잘봤습니다

  • 3. ...
    '13.3.19 2:50 PM (119.197.xxx.71)

    연아가 팍 안기네요. 마음이 느껴지는 포옹

  • 4. 00
    '13.3.19 3:16 PM (211.208.xxx.178)

    데이빗 윌슨 감사합니다

  • 5. ,.//
    '13.3.19 4:40 PM (211.204.xxx.228)

    사랑해요. 연아양..

    아주 오~~래 전부터, 그대를 알았고 지켜봤답니다.
    그대의 정직함, 올곧음, 바름, 성실함을 다 알지요.

  • 6. ...
    '13.3.19 10:19 PM (58.234.xxx.69)

    오셔 보고있나 ㅋㅋㅋㅋ

  • 7.
    '13.3.20 2:20 AM (223.62.xxx.125)

    윌슨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015 저도 꾸미고 살고싶은데, 자존감이 너무낮아 용기가 안나요. 31 001 2013/04/11 13,100
239014 한반도에 평화기원 1 평화 2013/04/11 524
239013 안되는 줄 알면서 갈등하는 4 나! 2013/04/11 1,222
239012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될때.... 6 김소남 2013/04/11 1,466
239011 시부모님과 한달 같이살게 되었는데 예쁜 홈웨어 추천이요 4 나도명색이새.. 2013/04/11 2,548
239010 광고쪽지를 받았는데요, 1 깜짝이야. 2013/04/11 703
239009 어린이집을 차마 못보내겠어요 12 해달 2013/04/11 2,435
239008 중2아들 지금까지 집에 안들어오는데요.... 7 못난엄마 2013/04/11 2,193
239007 박길남 (god671123) 씨 쪽지로 장사하지 마세요! 2 짜증나네요 2013/04/11 2,073
239006 북한이 남한을 침략 못하는 4가지 이유 8 웃어봐요 2013/04/11 2,028
239005 지금 허벌라이프먹음 안되겠죠? 6 다여트 2013/04/11 1,791
239004 술만 마시면 인사불성이 되는 친정아빠 16 .... 2013/04/11 2,449
239003 기혼분들께 여쭤봅니다 10 ㅇㅇㅇ 2013/04/11 1,829
239002 테일러스위프트인가 지하철에서 봤다는 기사보고.. 9 새옹 2013/04/11 3,408
239001 이상한 선생 많아요.. 학부형 노동력 착취 ㅜㅜ 17 실값내놔라 2013/04/11 3,111
239000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소매치기 때문에 문 닫았대요 참나. 12 유럽의그늘 2013/04/11 4,679
238999 초등 체험학습가는데 실내화 가져가나요 2 ㅁㅁ 2013/04/11 501
238998 오늘 짝 여자2호 항해사 남자3호가 마음에 안든티 너무 내더군요.. 3 .... 2013/04/11 2,054
238997 냥이들 달걀후라이 좋아하네요~ 6 ,,, 2013/04/11 2,089
238996 너무 괴로워요 3 주책 2013/04/11 1,105
238995 좋은 안경점 알게되어 고마워요. 12 새내기 2013/04/11 4,620
238994 한국뉴스는 없네요 그러나 일본뉴스에는.. 。。 2013/04/11 1,290
238993 남북 모두 밉다 자식 군대보낸 심정을 아는가 전쟁광기 2013/04/11 568
238992 남편이 노스페이스 잠바에 바지에 신발에 저 죽을거 같아요!!! 6 알찬시간들 2013/04/11 2,287
238991 강정마을 벌금마련을 위한 ..... 3 마님 2013/04/11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