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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점심마다 집에와요

.... 조회수 : 18,404
작성일 : 2013-03-19 13:46:09
결혼한지  3개월쯤 되가는데요

회사거리는 걸어서15분쯤 되는데 걸어서 매일오네요 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오고요 

30분쯤 집에 있다가 가요. 꼭 관계도 가지려고하고요 ㅠ 저도 볼일이있어서 나가면 전화해서 없다고 뭐라하고 ㅠ 휴


IP : 125.138.xxx.19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잠
    '13.3.19 1:48 PM (118.176.xxx.128)

    좀만 참으세요. 얼마 못 갑니다. 나중엔 지금 이 시간들을 그리워 하실겝니다.

  • 2. ...
    '13.3.19 1:49 PM (119.197.xxx.71)

    시간이 흐르면 다~지나갈일 ^^

  • 3. //
    '13.3.19 1:4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지금 한창 와이프가 이쁠때라서 그래요,,어디 갈일있음 미리 언질주세요,,
    넉넉잡아 일년 지나면 거의 오지 않는다에 오백원,,

  • 4. ㅇㅇ
    '13.3.19 1:50 PM (203.152.xxx.172)

    ㅎㅎ
    회사 빼먹는것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같으면 그렇게 자주는 말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오라고 ^^

  • 5. 크림치즈
    '13.3.19 1:55 PM (121.188.xxx.144)

    얼마나 님이 조으면 점심때까지 오실까
    부럽네요
    울 남편도 하루 네다섯번도 해서 코피까지 났었는데

  • 6. 그냥
    '13.3.19 1:57 PM (118.33.xxx.157)

    저라면 싫을듯요ㅜㅜ

  • 7.
    '13.3.19 1:57 PM (110.70.xxx.143)

    근데 첨엔 다들 이러다가 왜 보기도 싫어질까요?

  • 8. 신혼
    '13.3.19 1:58 PM (182.209.xxx.113)

    원글도 웃기고 댓글들도 웃기고..ㅋㅋㅋㅋㅋ

  • 9. ㅎㅎ
    '13.3.19 2:01 PM (168.131.xxx.170)

    울 남편도 퇴근하고 현관문 넘어서자마자 보고싶었다고 꽉 껴안아주곤 했는데 지금도 그 상기된 표정이 생각나네요 ㅋㅋ
    어떻게 생각하면 낳아준 엄마 아빠보다 남편같이 오롯이 일대일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는거같아요.
    결혼 10년 넘어가니 사소한것도 꼴뵈기싫을때가 있지만 그런 추억을 되새기며 맘을 다독입니다요. ㅎㅎ

  • 10. 저도 신혼인데...
    '13.3.19 2:01 PM (112.150.xxx.137)

    만약 내남편이 저런다면 별로일듯하네요. 그치만 한때라고 하는 댓글들을 보니.. 그냥 애정으로 봐주세요~

  • 11. ...
    '13.3.19 2:03 PM (119.64.xxx.213)

    아는 집은 부부둘다 45세가 넘었어도
    아저씨가 점심때 마다 왔어요.
    얼굴생긴거는 안밝히게 생겄는데
    타고나는 거 같아요.

  • 12. 점심때 하면
    '13.3.19 2:05 PM (118.209.xxx.183)

    대신 밤에는 귀찮게 하지 않고 편히 자지 않나요?
    그럼 내 타임은 점심때다 하고 거기 맞추세요 ^^;

  • 13. 부럽다
    '13.3.19 2:07 PM (180.182.xxx.83)

    부럽네요.그냥

  • 14. 신혼인데
    '13.3.19 2:08 PM (110.70.xxx.143)

    낮에 한다구 밤에 안할까요?
    밤에도 한다에 백원걸어요~ㅎ

  • 15. ....
    '13.3.19 2:12 PM (211.179.xxx.245)

    1년 지나서 다시 글 남겨주세요 ㅋㅋㅋㅋㅋ

  • 16. ......
    '13.3.19 2:17 PM (58.231.xxx.141)

    이런 고민도 하는군요....에고...
    전 마냥 부러워요.

  • 17. ...
    '13.3.19 2:23 PM (211.234.xxx.99)

    제목만보고 밥차리기 귀찮겠다 생각했더니만

  • 18. ...
    '13.3.19 2:24 PM (61.79.xxx.13)

    그래도 점심밥은 먹고 오니 다행ㅋ

  • 19. ^^
    '13.3.19 2:26 PM (211.177.xxx.2)

    저흰 결혼 8년차까지 그랬었어요.
    지금은 서로 회사가 멀어서 점심 시간에 집에서 만나는건 엄두도 안나지만....
    저희도 생긴건 한쌍의 바퀴벌렙니다만, 그럼에도 자꾸 자꾸 보고 싶은걸 어째요????
    그냥 즐기세요^^

  • 20. ...
    '13.3.19 2:31 PM (114.129.xxx.95)

    제목만보고 매일 점심먹으러 들리는줄 원글님힘들겠다 그말 쓸려고 들어왔더니 다 한때입니다 좀만지나면 집에 오라그래도 안올껄요^^

  • 21. 매일이면
    '13.3.19 2:56 PM (121.100.xxx.136)

    정말 피곤할듯,,,게다가 벌건 대낮에 분위기도 안날텐데.... 우리남편은 약골인가..신혼때도 자주 안했는데,,,신혼이니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

  • 22. 어머
    '13.3.19 3:17 PM (211.181.xxx.19)

    좋으시겠어요
    울 신랑은 밥만 먹고 가요
    커피도 안 마시구요
    정말 관계를 끊고 싶어요

  • 23. .......
    '13.3.19 3:20 PM (121.163.xxx.77)

    부러워유....자랑계좌에 만원 입금해줭~

  • 24. 컬투버전
    '13.3.19 3:25 PM (115.21.xxx.247)

    축하드립니다~

  • 25.
    '13.3.19 4:21 PM (223.62.xxx.36)

    밤낮으로 시달리시는것 아닌지..

  • 26. ㅎㅇㅎㅇ
    '13.3.19 4:45 PM (175.198.xxx.86)

    좋은걸 좋다면 못느끼면 불행. 안타까운일인데도 본인이 걍 괞찮다면 다행아닐가요? 킨제이보고서라는 영화봤는데 성생활은 개별적이어서 객관적 잣대가 암 소용이 없다는거^^

  • 27. ..
    '13.3.19 5:31 PM (175.117.xxx.185)

    대단히 건강하고 정상적인 신혼이시네요.
    낮은 커녕 밤에도 못하고 피하고 어색한 신혼들이 문제지요.
    즐기세요.

  • 28. ㅎㅎㅎ
    '13.3.19 7:53 PM (115.126.xxx.100)

    밥은 먹고오니 얼마나 예뻐요?
    아내 배려해서 밥차리는거 귀찮아할꺼니 먹고 오는건데..
    예뻐해주세요~ㅎㅎ

    아. 그립고 부러운 신혼입니다^^

  • 29. 낮에 와서
    '13.3.19 7:59 PM (14.52.xxx.59)

    그냥 잠만 자고 나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 30. ㅋㅋㅋㅋㅋ
    '13.3.19 8:11 PM (125.61.xxx.12)

    아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볼 발그레~ ㅋㅋ

  • 31. 부부연구가
    '13.3.19 8:35 PM (211.234.xxx.97)

    좋을때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지
    지금은 섹스리스 젠장

  • 32. ㅋㅋ
    '13.3.19 8:49 PM (114.200.xxx.150)

    점심만 먹고 가는 것보다는 그래도 ㅋㅋ

  • 33.
    '13.3.19 9:08 PM (180.67.xxx.11)

    왕복 30분 거리. 점심도 회사서 드시고 오고. 점심시간 1시간 중 먹는 시간 오버타임한다면 한 10분?
    30분은 집에서 쉬다(?) 가시는 시간이고.
    바쁘고 힘드시겠네요.(아무리 좋아서 하는 일이라도 몸이 힘든 건 힘든 거죠.)
    조금만 참으세요. 얼마 안 갑니다. 길어봐야 2달?
    후기 올려주세요.ㅋㅋ

  • 34. 지금
    '13.3.19 9:41 PM (121.143.xxx.171) - 삭제된댓글

    결혼 22년차

    즐기세요

    저도 영원할줄알았더니만 ... 지금은섹스리스

  • 35. ..
    '13.3.19 9:41 PM (218.38.xxx.31)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남편이 있다니..
    내 사위면 자동차 사주고
    내 아들이어도 궁디 팡팡해줍니다.

  • 36. ...
    '13.3.19 9:47 PM (59.15.xxx.61)

    아이고 부러워라~
    신혼에도 소 닭보듯...이제는 늙어서 아예 생각도 안하는데...
    우린 신혼에 뭐했지? 왜 사는겨...
    새댁, 복 받은 줄 아세요~~
    그러다가 아기 빨리 갖을라...신혼을 즐기려면 좀 피임도 하시공...

  • 37. ..
    '13.3.19 9:52 PM (110.14.xxx.164)

    ㅋㅋ 밥먹고 쉬러 오나 했는데..
    너무 건강하세요 ...

  • 38. ..
    '13.3.19 9:54 PM (110.14.xxx.164)

    우리도 암막커튼은 있는뎅

  • 39. 부럽긔~
    '13.3.19 10:52 PM (175.223.xxx.111)

    나도 신혼인데..
    해외출장 잦은 남편에..
    한국에 있으면 피곤하다고 맨날 쳐 자고
    부부관계 횟수가 거의 달에 한번 꼴~
    진정 부럽군요

  • 40. 신혼 좋아
    '13.3.19 11:38 PM (182.208.xxx.182)

    첨에 좀했죠~ 십년지나니 이년은 섹스리스..하자해도 서로가 힘들어 포기..

  • 41. 윗윗님
    '13.3.19 11:50 PM (39.7.xxx.19)

    밥 먹구오신다잖아요 ~^^
    아주 착한 남편이네용

  • 42.
    '13.3.20 12:22 AM (121.159.xxx.91)

    점심 먹으러 와서 밥 차리기 귀찮겠네 라고 생각 했는데 아니네요...

  • 43. ggg
    '13.3.20 3:18 AM (175.117.xxx.14)

    얼마나 아내가 이쁘면 그러겠어요? 지금 마구 샘솟는 시기 아닌가요? 밥먹다가 눈마주쳐도 ...ㅋㅋㅋ
    그럴 때가 좋은 때입니다.

  • 44. 병아닌지체크해보세요
    '13.3.20 5:59 AM (211.236.xxx.16)

    금슬이 좋아, 그럴 건 아닌 게 아닌지 체크하세요.

    너무 안고 싶은 게 아내라면 상관없겠으나, 외려 고맙겠으나.

    병일 수 있다고 하면 댓글 이상하게 달릴 수 있겠으나,

    너무 중요한 문제니,

    정말 사랑해서,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ㅅㅅ 참을 수 없어 그런 건지 확인해 보셔야 해요.



    좀 걱정돼서 댓글 남겨 봅니다.

  • 45. ....
    '13.3.20 6:48 AM (49.50.xxx.237)

    님 남편 정상입니다.
    신혼인데 얼마나 좋겠어요.
    우리남편같아도 당근 왔을거예요.
    인생에서 가장 좋을때니 많이 즐기고 행복하시길...

  • 46. ..
    '13.3.20 8:40 AM (180.70.xxx.171)

    좋을때인것 같아요. 즐기시구요.
    댓글들 너무 재밌고 잘 웃고 갑니다.

  • 47. qwerty
    '13.3.20 8:59 AM (182.213.xxx.210)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48. goody
    '13.3.20 9:46 AM (121.136.xxx.34)

    이것은 지능적인 자랑글이네요~.

  • 49. ㅡ.ㅡ
    '13.3.20 10:11 AM (121.165.xxx.189)

    얼마나 신혼이시기에...
    저도 삼식이 얘긴줄 알고 위로하려 왔다가
    살짝 걱정하며 갑니다. 중독이면 치료해야해요...

  • 50. ....
    '13.3.20 10:20 AM (59.15.xxx.240)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남편이 있다니..
    내 사위면 자동차 사주고
    내 아들이어도 궁디 팡팡해줍니다.

  • 51. ..
    '13.3.20 10:28 AM (114.203.xxx.146)

    옴마야, 벌건 대낮에 몬 짓이래....-,.-




    좋겠다 ㅋㅋ

  • 52. 정말좋아
    '13.3.20 10:52 AM (119.65.xxx.60)

    ㅋㅋㅋ~
    원글님 좋으면 된거고 싫으면 좀 고쳐야겠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전 좀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싶은데.
    매일매일 하면 즐거워요?
    그냥 누워만 있고 남편은 낑낑 거리고.......흠. 그건 좀 그래요.

  • 53. ..
    '13.3.20 11:15 AM (210.222.xxx.1)

    부럽다는 의견이 많은데...
    저라면 너~~~무 싫을것같아요.ㅠㅠ

  • 54. ..
    '13.3.20 11:55 AM (125.128.xxx.145)

    여름엔 걸어서 15분 더워서 힘들꺼 같은데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남편분이 포기하시지 않을까요..

  • 55. ```
    '13.3.20 12:16 PM (124.56.xxx.148)

    1년정도만 기다리세요..
    신혼인데 저정도는 흔하지 않나요?..

  • 56. 마당쇠
    '13.3.20 12:56 PM (124.54.xxx.17)

    마당쇠 비질 하다가 '마님' 하고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낚시이거나
    과장이거나
    남편이 정말 마당쇠과이면서 직장 상황이 받쳐주는 매우매우 특이한 경우라 보여짐.

  • 57. 오메나..
    '13.3.20 1:42 PM (1.217.xxx.227)

    요기 사무실인데.. 가슴이 콩닥콩닥..
    원글님은 괴로우실지도 모르나..
    저는 흐미 부러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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