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2011 세계 선수권 대회 전후 아시는분..지젤,오마쥬투코리아때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3-03-19 13:40:37

나름 연아팬인데 우찌 저때일은 잘 모르는지...

제가 아는건 프로그램은 지젤,오마쥬투코리아

미셀콴 형부인 미국인 코치, 일본 개최 예정이었다가 지진때문에 러시아로 변경됐고

안도미키가 우승한거 (은메달 따고 운거..)

그럼 그 시즌엔 그랑프리 시리즈 다 스킵하고 세계선수권만 출전한건가요?

그때 첨 의상 공개됬고 출전경험이 없어서 뭐 이런 얘기 들은거 같아서요

제 생각엔 그때 금메달 땄었으면 확실히 은퇴 생각했었을수도 있었을꺼 같아요.

프리 곡도 그렇고...하지만 은메달 따면서

뭔가 본인이 마지막이 미흡하다고 느꼈을수도 있고 평창 올림픽 유치활동 하면서

선수위원에 대한 미래 꿈도 다시 계획하게 됬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

당시 경기 내용이나 제가 모르는거 더 아시는분 있으면 부탁드릴게요.

IP : 1.250.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dl
    '13.3.19 1:48 PM (116.33.xxx.61)

    어우 그 때 열받아서 밤 새 분해했던 거 생각하면..... 시상식에서 서럽게 우는 거 보고 러시아에서 해설하던 이리나가 저 심정 이해된다(이리나도 편파판정 많이 받은 걸로 유명)고 하기도 하고... 연아 본인은 시상식에서 운 게 서러움이 아니라 안도와 기쁨이었다거 인터뷰하긴 했는데 많은 사람이 저건 서럼이고 그건 그럴만하다고 할 정도로 판정이 엉망이었지요.

  • 2. 잘은 모르지만요..
    '13.3.19 1:58 PM (203.233.xxx.130)

    아마 그때까지 연아가 컴피를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솔직히 본인이 결정을 못내린거같았어요
    우리나라 언론이나 해외언론은 은퇴냐 아니냐 말들이 많았고
    그러나 본인은 이미 금메달 획득한 후 상실감이나 의욕이 없어진 상태였겠죠
    하지만 아직은 은퇴는 아닌듯해서 컴피는 계속 하되 그랑프리는 스킵하고 세계선수권은 나가는걸로 했었던거같아요,그랑프리 솔직히 많이 피곤하죠...
    그래도 2011세선때 프로그램보면 연아실력은 밴쿠버올림필때처럼 좋았어요 스핀이나..그런게
    하지만 얼굴표정은 밝지 못했죠..무언가 복잡해 보이는 얼굴이였거던요
    그리고 시상대에서 울었을때, 그 이유를 물으니 점수에 대한 억울함보다는 이 자리가 끝일수도있겠구나..
    싶었다나봐요
    그러다가 어느 상황이 일어난진 모르겠으나 김연아가 스스로 맘을 다잡고 소치까지 뛰겠다고 했구요
    그때 인터뷰를 보고 누구한테 등떠밀려서 내린 결정이라기 보단 스스로 이미 단단한 결심을 하고 나온거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 시즌 무결점으로 경기한 듯 합니다. 멘탈이 원래 강했지만 더 강해진 상태로 돌아와 준
    김연아..너무 존경해요.

  • 3. ...
    '13.3.19 2:07 PM (123.141.xxx.151)

    제 생각일 뿐이지만 연아는 밴쿠버 올림픽까지만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당시...
    올림픽 한 달 후 선수권은 정말 나갈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출전권 확보 때문에 나간 것 같고요
    그 시즌까지가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지젤, 오마주투코리아 했던 시즌 끝나고 인터뷰 하는 거 보니까
    대회 나가기 싫어서 '몇 달 동안 싸웠다'고 연아가 말 한 적 있어요
    누구랑 싸웠다고는 안 나왔는데 주변 압력이 많았을 거예요
    기량도 여전히 너무 좋으니까...
    편파판정하고 눈물은 전혀 관계 없었을 것 같고요
    (평소에 그런 걸로 내색하던 선수가 아니었으니)
    본인 스스로 이게 내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프로그램 선정만 봐도 그렇구요. 오마쥬투코리아...

  • 4. ....
    '13.3.19 2:14 PM (1.242.xxx.106)

    http://cafe.daum.net/truepicture/L1Q/24060?docid=3629447410&q=%BE%C6%BB%E7%B4...

  • 5. ...
    '13.3.19 2:17 PM (223.62.xxx.49)

    저도 그 시즌이 끝이라고 생각했던거같아요.
    주변의 압력 어마어마했을거예요.
    그만 두면 안된다는 악플도 참 많았어요.
    왜 본인이 그만 두고싶어도 그만둘수없는지
    출전권까지 김연아선수에게 책임지우는게
    보는 입장에서도 답답하고 안됐었어요.
    소치 성적 안좋으면 얼마나들 입찬 소리를 해댈지
    그간 언론이나 반응들봐도 안봐도 알겠는데..
    너무나 잘하고 있지만
    처한 상황이 너무 진흙탕이라 여전히 안쓰러워요.

  • 6. 랑데뷰
    '13.3.19 2:19 PM (183.106.xxx.148)

    2011세선을 나간이유가
    나중에 알려졌었지요.
    평창유치건으로 어쩔수없이
    연아선수를 압박했었답니다........

  • 7. ...
    '13.3.19 2:22 PM (123.141.xxx.151)

    아 맞다 저도 잊고 있었어요
    평창유치하려면 연아가 '현역'인 게 더 좋다고.. 위에서 많이 말이 많았다고..

  • 8. .........
    '13.3.19 3:16 PM (1.250.xxx.47)

    아 그랬군요. 글올리길 잘했어요.
    몰랐던걸 많이 알게 됬네요.
    연아 실수하는 경기는 맘이 아파서 잘 못보겠어서 이 두 프로그램 잘 안봤거든요.

  • 9. dd
    '13.3.19 8:21 PM (121.160.xxx.196)

    올림픽 끝나고 바로 열렸던 2010세계선수권은 김연아 선수 안무가인 데이비드윌슨이 말하길 빙상연맹에서 캐나다까지 와서 대회출전권따야되니 참가하라고 해서 쉬고 싶지만 참석한거라고 ,,,,
    2011세계선수권도 평창유치하는데 여러뭐로 유리하게 작용할테니 참가 해라 해서 참가..

    2011년 세계선수권때는 발목부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회가 끝나고 갈라쇼때 몸살인가 열이 많이 나고 많이 아파서 대회관계자한테 갈라쇼 스킵할수 있냐고 했는데 꾀병부리는거 아니냐고해서 어쩔수 없이 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55 교원공제회에 목돈 넣어두신 분~ 1 비교중입니다.. 2013/03/20 7,964
230854 혹시 이노래뭔지 아시는분 1 ㅡㅡ;; 2013/03/20 440
230853 뜬금없이 백종학씨는 재혼했나요? 6 사랑의 유효.. 2013/03/20 18,183
230852 혹시 린스 구성성분 설명해 주실 분 계실까요? 2 세제대신? 2013/03/20 628
230851 40대 가정 재무 비중 어떻게 하셨나요? 40대포트폴.. 2013/03/20 713
230850 일산에 눈이 오는데요.. 9 날씨. 2013/03/20 1,539
230849 초 2 교과과정 수학 방문학습지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3/20 663
230848 롯데카드 안심보호 서브스 ........ 2013/03/20 296
230847 아이폰4s 첨부파일 열기 문의드려요 1 mangos.. 2013/03/20 1,974
230846 급질))부부 사이의 각서 공증 효력 없는거에요? 1 지나 2013/03/20 2,191
230845 HAIRTONIC 어떤가요??? 커피프린스2.. 2013/03/20 239
230844 융예 도이치 오케스트라 2 바아얼린 2013/03/20 295
230843 매트리스 봐주세요 플리즈 2013/03/20 250
230842 교사정년을 원하면 늘릴 수 있나요? 7 40넘음 2013/03/20 1,111
230841 3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0 261
230840 손발이 차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있는 남편, 뜸 효과 있을까요?.. 17 궁금 2013/03/20 3,491
230839 스마트폰 사용 질문 드려요 (노트) 2 질문 2013/03/20 386
230838 친정에 도둑이 들었는데, 열쇠만 바꾸면 되나요TT 8 도둑 2013/03/20 1,419
230837 왕따 가해자가 된 기분 3 ... 2013/03/20 1,105
230836 잠이 참 많았는데...이제는 많이 줄어드네요 2 잠... 2013/03/20 603
230835 신장관련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기다리는데...무서워요. 2 2013/03/20 2,079
230834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초4입니다. 5 수학 2013/03/20 667
230833 그냥 너도 때려!라고 말할까요? 3 thvkf 2013/03/20 730
230832 최선정ㅋㅋㅋ 6 사랑했나봐 2013/03/20 1,779
230831 3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0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