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에 결혼못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나대로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13-03-19 12:17:51

사는 데 꼭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키우는게 정답이 아닙니다.

그게 정답인양 세뇌받고 살아서 그렇지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현재를 즐길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인거 같네요.

결혼이란건

어찌보면 같이 살 사람을 구해 생활을 같이 한다는건데

그게 다행히 몸과 마음이 맞으면 좋지만 안맞으면 서로가 스트레스고 아니한만 못합니다.

그냥 돈을 위해 살게되는거죠.

그마저도 안되면 이혼하는 수도 있구요.

요새는 남자도 여자한테 이혼많이 당합니다.

살길이 막막한 여자가 취집이라해서 결혼을 생계도구로 생각할수 있지만

현실은 뭐 그것도 운좋은 사람이나 좋지요.

요새같으면 남자라도 자기한몸 먹고살고 학자금대출로 빚진거 갚고 살 집하나 구하는것도 힘든데

애까지 부양하고 싶겠습니까.

아내는 자기한테 밥해주고 성생활도 즐기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니까 부양비용이 들어도 반대급부가 확실하니

결혼을 하고 싶겠지만

남자입장에서 만약 엄마가 밥해주고 가정을 제공해준다면 성생활이야 가끔 바깥에서 연애만 해도 되니

굳이 결혼안해도 된다 생각할수 있구요.

사는 형편에 따라 결혼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여자입장에서도 친정엄마와 신뢰관계가 굳건하면 어떤경우 남편보다는 친정엄마랑 사는게 더 좋거든요.

가족의 형태는 이제 점점 자기사정에 맞게 다양해질거 같은데

왜 올드미스 스댕미스 골드미스 등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자신을 옥죄려는지 모르겠네요.

다 자기 사정에 맞게 사는 겁니다.

지금 결혼해도 애들 낳고 교육시킨다고 노후준비못하면 미혼으로 노후준비한 사람보다 못할수 있고

사는건 다양해집니다.

현재의 처지가 불행하다면 고칠수 있으면 고치고

아니다 싶으면 틀을 깨고 새로운 판을 짜는게 현명할수도 있겠지요.

남편하고 영 아니다 싶으면 변화를 시도해보고 안되면 갈아엎고 판을 새로 짜세요.

남들도 다 이렇게 사나 하고 한숨만 쉰다고 될일 아니죠.

남편도 어찌보면 회사의 소모품일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력다해 일해주니 보수도 잘주지만 어느순간 더이상 이용가치 없어지면 팽당하는거 순식간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나 길게 보고 살아야합니다.

 

 

 

IP : 115.136.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3.19 12:25 PM (121.164.xxx.227)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시네요.

    남여의 존재 의미는 자손을 낳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입니다.


    성욕은 즐기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손을 번창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시스템 일 뿐입니다.

  • 2. 리나인버스
    '13.3.19 12:29 PM (121.164.xxx.227)

    100 쌍이 결혼해서 30~40 쌍이 이혼하는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잘 사는 60 쌍 정도에 들어가기를 바라며 사는 것이죠.

  • 3. 이혼많이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3.3.19 12:31 PM (115.136.xxx.239)

    결혼은 생활인데 생활상 이혼이 결혼유지보다 나으면 이혼하는거죠.

    글고 한국만 이혼 많이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외국은 아예 결혼보다 동거가 일반회 되어있으니 살다가 맞는 사람하고 결혼하니까 이혼율은 더 적을수 있겠지만 동거를 결혼으로 보면 우리보다 훨 이혼 많이 하는거죠.

  • 4. 헐~
    '13.3.19 12:34 PM (112.220.xxx.124)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자손의 번성??
    어쩌죠? 전 자식 낳을 생각이 추호도 없는데요.
    그냥 결혼하면 하는거고 안함 안하는거지..
    무도에 나온 정신과 의사가 결혼은 혼자 살아도 괜찮을때 하는거라고..
    전 그말도 맞다고 봅니다.
    꼭 20대에 해야 되네 30대에 해야 되네 이런 기준 없앴음 좋겠어요.
    물론 난 무슨일 있어도 내 자식 낳을꺼야 그럼 빨리 결혼하심 되요..

  • 5. 결혼도 생활인건
    '13.3.19 12:35 PM (115.136.xxx.239)

    살면 살수록 뼈저리게 느끼지요.

    그게 꼭 남녀 두사람과 아이만으로 생활할 필욘 없는 거예요.

    그중에 아이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남편대신 친정엄마랑 살수도 있고, 아내대신 부모랑 살수도 있는거죠.
    어떤 사람은 자기한테 밥해주고 애키우고 가정유지해주는 여자 따로, 남녀관계는 또 다른 여자와 하는 남자도 더러 있죠. 일명 능력남의 경우 많죠.

    그니까 이미 가족도 다양한 형태인 현실입니다.

  • 6. 잠잠
    '13.3.19 12:35 PM (118.176.xxx.128)

    일본은 평생 결혼 안하고 사는 인구가 20%정도 됩니다. 전 인구의 1/5이 평생 독신입니다. 일본을 따라가는 우리의 추세를 볼 때 우리나라도 멀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다섯사람중 한 사람이 평생 독신이라면 독신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도 달라질 겁니다.

  • 7. 자손을 낳는 건
    '13.3.19 1:51 PM (118.209.xxx.183)

    짐승의 본능입니다.

  • 8. 리나인버스
    '13.3.19 2:31 PM (121.164.xxx.227)

    짐승의 본능이 싫으면 부정하시고 혼자 사시면 되요.

  • 9. 피터캣22
    '13.3.19 4:38 PM (125.136.xxx.177)

    원래 아이들 좋아하지도 않았고 결혼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 원글님 말씀많이 공감되네요 솔직히 아이사지나줄창 올려놓는 친구들 카스나 사는 집가면 지새끼라고 죽고 못사는게 눈에 보이지만 한 번도 아기갖고 싶단 생각 안해봤어요

  • 10. 피터캣22
    '13.3.19 4:40 PM (125.136.xxx.177)

    세상에서 제일 연약하고 순수한 존재라는건 알지만 기저귀갈고 밤마다 울면 깨어나서 달래야하고...더 크면 교육비걱정...갠적으로 학원이나 학교에서 무개념 아이들 많이 본터라 아이는 더더욱 갖고 싶지 않아요

  • 11. 그게아니고
    '13.3.19 5:50 PM (223.62.xxx.177)

    아일낳고안낳고 이런문제가아니지만 인간인이상 생애과정이란게 있고 과제처럼 남는게있어요 솔직히 직업처럼 태어나서 단계상 꼭해보고 싶은것들인거죠 그게안되었을때의 박탈감이란 돈벌이안되었을때의 좌절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632 요즘 메이크업 트렌드 볼수 있는 블로그나 사이트 있을까요? 3 첨부터 다시.. 2013/04/04 936
237631 다이어트는 정말.. 5 다이어트 2013/04/04 1,566
237630 고정닉이 익명게시판에서 살아남기 힘든 이유 11 유동닉 2013/04/04 1,501
237629 기분좋은 하루여행 다녀왔어요 (서울) 6 하루 2013/04/04 1,883
237628 아기 몸무게가 너무 안늘어요 ㅠㅠ 6 아가야 2013/04/04 6,677
237627 혹시 정형외과 여의사있는데 잘하는곳 없을까요? df 2013/04/04 1,577
237626 난생처음 보정속옷을 샀는데요 5 낭패 2013/04/04 1,979
237625 스프레이 용기가 고장났나봐요 1 세제통 2013/04/04 717
237624 당귀 세안수 끓일때요~~ 부유물 2 크리스타 2013/04/04 1,234
237623 제가 먹은 최고의 빵 22 반지 2013/04/04 3,787
237622 준이 더 어렸을 때 동영상 찾았슈~ 11 ... 2013/04/04 2,783
237621 누가 나를 시험하는가? 정말이지 뻔히 보인다. 나를 시험하는게... 6 좋게생각하자.. 2013/04/04 1,160
237620 매연 적은 도시가 어디일까요 4 2013/04/04 566
237619 인간극장 사랑하기때문에 ... 2013/04/04 1,222
237618 유분기없는 자외선차단제 뭘까요? 8 지글 2013/04/04 1,333
237617 이관(유스타키오관)이 막혔어요.. 1 123 2013/04/04 1,871
237616 짝 남자 4호 어떠신가요? 15 .... 2013/04/04 2,194
237615 수원으로 이사 계획중인데 너무 막막하네요. 6 .. 2013/04/04 1,626
237614 고속터미널 봄옷 구경 가려구요.. 6 봄옷 2013/04/04 2,228
237613 당뇨가있음 백내장수술을 큰병원서해야하나요? 엄마가 2013/04/04 1,095
237612 지인이라는 말 22 킹맘 2013/04/04 3,879
237611 아우 밖에 왜이렇게 덥나요? 바로 여름 오나봐요ㅜㅜ 8 2013/04/04 1,768
237610 헬렌카민스키 모자 실용적일까요.. 매년 고민중이네요 9 ... 2013/04/04 4,307
237609 영화'지슬'과 제주 4.3 항쟁 4 세우실 2013/04/04 671
237608 직장 그만두고 너무 아파요. 11 골골 2013/04/04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