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 팔촌까지 자랑

감정노동 조회수 : 665
작성일 : 2013-03-19 11:27:50

어떤분(아이 엄마)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만나자 마자 아이 자랑은 물론 친정 부모 자랑, 시댁 부모자랑,

외삼촌 자랑, 외사촌 자랑, 심지어는 대학 선배 자랑 

 

친정 부모가 중고교때 전교 1등 한것까지 포함게 

구구절절 묘사하며 수시간 동안 이야기를 뱉어내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기도 하고  음....

 

 정작 본인은 전업에 아이들 케어하는것 외에는 하는 일이 없는데

 입만 열면 사돈의 팔촌까지 거론하며 그들의 수입이나, 학력, 성적 등등

 저에게는 아무 필요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소모하는 사람인걸 알았네요.

 

 82에서 자랑 들어주는 것도 심한 감정노동이라 하셨는데

 정말 수시간 이야기 듣고 나서 어찌나 피곤하든지.....

 

  본인 말로는 예전에 엄마들 모임에서 왕따를 당한적이 있다던데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

  저도 앞으로는 마주보고 이야기 하고 싶지 않네요.  

 

 

IP : 211.4.xxx.15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321 서비스업 이거 진짜 못해먹겠네요. 3 ㅇㅇ 2013/04/24 1,803
    244320 부담스러운 친정부모형제 3 친정 2013/04/24 2,509
    244319 학원을 운영하려 합니다. 모집이 두려워요 6 진정한상담부.. 2013/04/24 2,073
    244318 저 82분이랑 만나기로 했어요 26 반지 2013/04/24 5,077
    244317 어떻게 봄옷은 몸에 맞으시나요? 9 ... 2013/04/24 1,881
    244316 땅 분할에 대해 잘아시는분 문의드립니다. 1 문의요 2013/04/24 566
    244315 담달에 1 일본전압 2013/04/24 241
    244314 급)안드로이드폰의 키보드 좀 고쳐주세요 ㅠㅠ 2 아이쿠 2013/04/24 540
    244313 무릎수술후 다리에... 3 속상해서원 2013/04/24 2,581
    244312 어린아이의 파마..머리 많이 상할까요?? 2 양배추엄마 2013/04/24 2,095
    244311 허벅지만 출렁이는 하비에요. ㅠㅠ 5 닭다리 2013/04/24 1,920
    244310 쟈딕앤볼테르 라는 브랜드요. 5 야상이 뭐길.. 2013/04/24 3,323
    244309 운전면헌 딴 지 10년인데.. 6 .. 2013/04/24 1,260
    244308 재미난 싸이트 알고 계심 알려 주심 감사해요 4 잼나 2013/04/24 1,122
    244307 정치쇄신특위, 100여일 만에 '지각출발' 세우실 2013/04/24 327
    244306 부동산 관련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04/24 1,168
    244305 고등학교생활기록부 1 ... 2013/04/24 1,270
    244304 상판이 쇼트세란인 가스렌지 괜찮나요? 2 가스렌지 2013/04/24 886
    244303 요즘햇빛에 절대 나가지 마세요 14 2013/04/24 13,586
    244302 중1 딸아이의 민감한 고민 2 고민 2013/04/24 1,474
    244301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렸어요,, 16 쾌걸쑤야 2013/04/24 4,150
    244300 김선경 장영남 구분 7 헷갈려 2013/04/24 4,061
    244299 원래 사치녀---->알뜰녀 2 궁금 2013/04/24 1,914
    244298 크림스파게티 만들때 생크림이랑 휘핑크림이랑 뭐가 다르죠? 16 크림스파게티.. 2013/04/24 25,251
    244297 몇년 전에 해직된 S대 음대교수 근황 아시는분 있으세요? 1 s대 교수 2013/04/24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