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보는데 한달 40만원이면 적은돈 아닌가요?

..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3-03-19 11:19:44

나같으면 2백만원을 준다고 해도 힘들어서 애못보겠는데

그 나이에 애보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노친네들중에 자식 여럿 낳아서 키우고 공부시키느라 돈없는 사람들 천진데

월 40만원 정도 주는게 뭐가 아깝나요?

문제는 월 40만원으로 애를 키운다해도 그게 몇살까지일까요?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도 그돈 계속 줄까요?

노인들은 주다가 안주면 안되니까 계속 주겠죠.

 

손주보기로 40만원씩 줘서 노인들 돈주는건 그렇다쳐도

애가 평생 아이로만 있는건 아닌데

어쨌거나 애 학교들어가면 그때는요?

문제는 애가 커갈수록 돈은 더 많이 든다는게 문제죠.

학교교육마치면 애취직은요? 애가 결혼하면 살 집은요?

하여간 첩첩산중인데 애만 들입다 낳으면 미래는 어찌되든 그때가서 보자인지.

당장 양육비 40만원에 혹해서 자기노후준비도 생각못하고 애낳을 사람은 없겠지만,

아 아니다, 아직 노후에 대해 머나먼 일로만 생각되어지는 2,30대들은 앗싸 하고 낳겠네요.

 

생각하면 골치아프지만 걍 맘편히 생각하면 또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우글우글 인구는 많고 살집값은 턱없이 비싸서 젊은인생들이 힘들어져도 힘든 중하층이나 힘들지

중상층 이상은 부모들이 자녀집도 보태주니까 뭔 걱정이겠습니까.

중산층이상이야 사는데 돈걱정은 별로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못사는 밑에 60%가 힘들고 빠듯하게 살지, 한 3,40%는 편하게 살지 않을까요.

자녀가 안정되게 살수있게 교육, 취직, 집 에 대해 부모가 빽이 되는 집이라면 걱정없죠.

문제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애들을 낳는지 모르겠지만, 그거야 그사람들 사정이고

어쨌든 안정권에 든 사람들이야 밑에서 애를 많이 낳던 말든 신경끄면 편하죠.

애키운다고 노후준비를 하든 못하든 나중에 늙어 힘들어도 다 그네들 사정이지 걱정해준다고

애보단 노후준비를 먼저 해라고 말해봐야 씨도 안먹히겠죠.

 

 

 

IP : 115.136.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
    '13.3.19 11:23 AM (118.222.xxx.82)

    70세 이하여야하고 교육 40시간인가 이수해야하던데??? 그것도 12개월 이하만...탁상행정이 아니면 나올수없든..

  • 2. 아리
    '13.3.19 11:28 AM (14.63.xxx.178)

    자기 손주 돌보는데 돈 드리는거 아까우면 무상교육은 뭐예요? 그것도 폐지해야겠네요
    그리고 자기 자식 돌봐주는건데 왜 국가에서 부모에게 돈을 지원해줘요?
    자기네가 낳았으니 자기가 알아서 키우게 해야지??
    그럼 노인장기요양보험도 없애야 겠네요?? 자기 부모님이 아프고 늙어서 힘드신건데
    자기네가 알아서 건사 해야겠네요~ 이것도 폐지해야겠네요
    그리고 국민연금도 없애야 겠네요 자기 노후는 자기가 알아서 책임져야죠~
    이런 논리면 4대보험도 다 없애야죠~

    현실적으로 맞벌이 가정에서 할머니가 양육해주는 비율이 50%가 넘는데 당연히 지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관련 기사 읽어보면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조건을 완화해서 늘린다고 하고 있구요
    국공립 어린이집 5년안에 비율 30%를 목표로 더 만들고 있는데...
    이렇게 무조건 내가 당장 혜택 받는거 아니라고 반대하면 복지복지 노래부르면 안돼겠네요~~

  • 3. 조작을 하든 뭘하든
    '13.3.19 11:29 AM (115.136.xxx.239)

    그래봐야 월 40만원인데 노친네들 생활비보조해준다고 생각하면 상관없죠.

  • 4. 아니ㅠ
    '13.3.19 11:32 AM (61.43.xxx.49)

    노인분들 생활비보조 박ㄱㄴ본인 돈으로 하라고 하면 안될까요ㅠㅠ세금내기 싫다ㅠㅠ

  • 5. 그래봐야는 아니죠
    '13.3.19 11:45 AM (203.128.xxx.24) - 삭제된댓글

    어디한두명 지원하는게 아니잖아요
    40으로만 애를 키워라가 아니라
    보육비 40준다인데

    내가 내자식 키우면서 나라에 보조 받아가며 키워야 하나요
    국고가 차고 넘치는거라면 몰라도
    40 받자고 더 이상 세금내면 그게 도움이 되는정책인가이말이에요

  • 6. 아하 돈 40만원이야 껌이죠
    '13.3.19 11:52 AM (115.136.xxx.239)

    위에서 정책짜는 사람들은 버글거리며 못사는 풍부한 노동인구가 필요해서 그러나본데
    위에 좀 산다는 입장에서야 반대할 이유없죠.

    돈 40 줘봤자 그렇게 태어난 밑에애들이 중산층으로 올라올수 있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태어나서 평생 팍팍한 삶을 살텐데
    위에 입장에서보면 계속 풍부한 노동력이 생기니 좋지 않겠습니까.

  • 7.
    '13.3.19 12:11 P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노친네들 생활비를 왜 내 세금으로? 내가 낸 세금을 그렇게 쓰는거 원치 않음.

  • 8. 애한테
    '13.3.19 12:50 PM (211.234.xxx.110)

    양육비 십만원씩 주는데 이건 웬 이중복지랍니까? 할머니 돌아가시고 아줌마 쓰는사람은 진짜 억울하겠네요.이럴돈으로 좋은 시설하나 더만들지 무슨 돈GR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62 50대중반 건강검진 유정 2013/03/22 605
231661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과 운동처방 자격증 차이점이 뭔가요? 2 심폐소생술 .. 2013/03/22 909
231660 와인사러 롯*마트 가는데, 와인추천 부탁드려요 6 약간 단듯한.. 2013/03/22 1,200
231659 와이셔츠 얼마나 입으시나요? 1 얼마나 2013/03/22 693
231658 어제 해피투개더 홍석천 서인국 12 .. 2013/03/22 5,497
231657 부모님 돌아가시고 가슴에 돌덩어리처럼 답답함은..?? 11 ... 2013/03/22 2,494
231656 성장기 식생활과 피부색이 관련 있을까요? 3 ... 2013/03/22 1,276
231655 율마잎끝이 말라가는데 어떻게해야하죠? 7 마테차 2013/03/22 3,166
231654 지금 농협인터넷뱅킹 되나요? 1 마르첼 2013/03/22 793
231653 곧 설경구 힐링캠프에 나온다네요. 8 ... 2013/03/22 1,323
231652 [속보]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 자진사퇴 30 세우실 2013/03/22 3,637
231651 님들 네번째 손가락과 두번째 손가락 길이가요 18 ㅎㅎ 2013/03/22 10,384
231650 육아고수님 알려주세요...모든게 엄마잘못..ㅠㅠ 3 .. 2013/03/22 926
231649 고1딸이 자퇴하고 싶대요... 20 2013/03/22 7,779
231648 미드 프린지, 다 봤는데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4 프린지 2013/03/22 1,621
231647 용산에 나갔다 눈돌아가는 여성을 봤네요. 9 리나인버스 2013/03/22 4,957
231646 한복 팔 부분만 수선 가능한가요? 1 zz 2013/03/22 558
231645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아요 갑자기 1 a음 2013/03/22 1,053
231644 현대해상 하이카 광고에 룸미러에 달린 하트 어디서 구할까요? 1 ★별사탕★ 2013/03/22 754
231643 초등1학년 담임선생님께서 문자주셨을때 답장해야할까요? 4 궁금 2013/03/22 1,988
231642 점심시간에 운동하는 워킹맘, 간단한 요기거리 뭐가 좋을까요? 4 통통한거라믿.. 2013/03/22 1,345
231641 성접대 파문 핵심 인물 “유력인사 더 있다“ 3 세우실 2013/03/22 1,610
231640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무철이 멋있지 않나요? 11 ㅇㅇ 2013/03/22 2,980
231639 유진 왜이렇게 예뻐요 (기태영이랑 같이 나오는 프로..) 4 123 2013/03/22 2,072
231638 고1딸이 고기만 먹어요...ㅠㅠ 10 장미 2013/03/2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