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빌라가 20년 되었고 저희는 13년전부터 살고있어요.
지금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이나 보러 오는 이도 전무해요.
이제 봄되고 슬슬 기대를 해보는데..
문제는 안방 양벽의 곰팡이가 문제입니다.
계단쪽과 바깥쪽에 접해 있는 벽면이 벽지 밑으로 완전 축축하고 곰팡이도 군데군데 새까맣게 꼈어요.
지금 이런 상태로는 사람들이 보러 와서도 까무러 치고 나갈거 같아요.
남편과 제가 두면만 도배를 새로 하려고 합니다. 3-4년전에도 한번 남편과 제가 벽지 다 떼어내고
벽지 가게에서 알려준 무슨 스프레이 사다가 먼저 락스 원액으로 곰팡이 전부 닦아내고 말린 다음
스프레이 뿌리고 벽지를 새로 발랐지만.. 스을슬 장마철에 축축해 지기 시작하더니 겨울되니
새까만 곰팡이가 새로 끼기 시작했어요.
임시방편이라지만 이번에 어떤 방법으로 도배를 새로 하면 좋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거창하게 업자 불러서 단열 시공 뭐 그런거 할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