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살 정도 먹은 여아 푸들을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요.
성격도 너무 좋고 이쁘게 생겼어요.
제가 가는 곳마다 졸졸 쫓아다니는게 어제부터도 좀 걱정했어요.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힘들 것 같아서요.
아니나 다를까 난리가 났네요.
낑낑 거리고 문 발톱으로 긁고
원래 출근 시간보다 일찍 출근해서 1분 2분 5분 이렇게 들어가봤는데,
오늘 하루 그거 한다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고구마 삶은 거 주고 나오니 그거 먹길래 좀 안심했는데 먹고 나자 마자 또 낑낑 ㅜ,ㅜ
거의 회사 도착하니 집 주인 아줌마한테 전화왔어요.
개를 왜 데려와서 시끄럽게 하냐고, 개 질색이라고 얼른 없애라고 ㅜ,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시 보호소는 안 보낼테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지 막막해요.
훈련소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분리 불안 장애 훈련소로 해결 되나요?
다른 곳에 입양 보내더라도 고쳐서 보내야 할 것 같아서요.
애견가 님들 아님 유기견 키워보신 분들 어떻게 하면 분비불안장애 극복할 수 있는지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