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남아..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려도 될까요?

쿠키스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3-03-19 10:15:27

초3 남아 엄마입니다.

울아들이 지난주에 요도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대학병원 비뇨기과 진료를 계속 봐야했어요.

초음파검사까지 받았구요.

지난주에 결석3번과 어제 조퇴1번 했습니다.

울아이가 결석한 사이에 수요일 마다 특별활동? 하는걸 정했나 보더라구요.

근데 울아이를 제외한 반아이들 모두 미술반이 되었고 울아이만 독서반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울아이가 와서 울먹이면서  혼자 독서반됐다고 하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오늘 학교가서 왜 자기만 독서반이 되었는지 선생님께 여쭤본다고하다러구요.

낼 부터 수업인가 본데..

어떻게 그렇게 반편성이 된건지..

엄마인 저는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에  밤도 설쳤네요 ;;

 

선생님이 그렇게 정해주신건지..

인원수가 꽉 차서 그랬다고 친구들이 말했나봐요.

 

그리고 학교 반 홈피 들어가보니 울아이가 결석한 사이에 반전체 사진을 찍었던데..

결석한 울아이 잘못이 있지만..

그래도  울아이도 같이 있을때 찍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서운함도 살짝 들긴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정을 울아이한테 맞출수는 없으니 ..서운함 들어도 어쩔수 없다 생각해요.

하지만.. 특별활동반은 어찌된건지..

선생님께 전화해서 여쭤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전화하면 좀 그럴까요?

 

아이얘기 들어보고  선생님께서 그렇게 정하신거라면..

제가 선생님께 전화드려도 되지않을까...

판단이 서질 않아  이곳에  글올립니다.

아님..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울아이만 독서반 된게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IP : 1.248.xxx.2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하나 다 배려못하는게
    '13.3.19 10:18 AM (220.119.xxx.40)

    현실이에요 아마 없을때 그냥 독서반에 배정해놓은듯 한데..서운하시면 교무실로 전화하셔서
    담임선생님께 문의해도 될거 같아요

  • 2. 눈사람
    '13.3.19 10:20 AM (115.139.xxx.97)

    전화하셔요

  • 3. aㅇㅇ
    '13.3.19 10:20 AM (175.223.xxx.3)

    그냥 독서반 하면 안되나요?
    하나하나 배려하기는 힘들것같아요.

  • 4. 저라면...
    '13.3.19 10:22 AM (211.201.xxx.173)

    그냥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활동은 따로 배우게 해줄 거 같아요.
    그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건 빨리 마감되더라구요.
    자리에 있는 아이들로도 자리가 모자랐을텐데, 자리를 비운 아이도
    챙겨주길 바라기는 좀 무리더라구요. 비슷한 경우에 전 안했습니다.

  • 5. 원글
    '13.3.19 10:23 AM (1.248.xxx.219)

    울아이가 미술을 좋아하고 또 잘하기도 해요. 그래서이기보다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덩그라니 다른반에서 독서하기가 싫다고 .. 저같아도 싫은 마음 들거같아요..
    아.. 속상하네요..

  • 6. 미리 말씀드렸더라면..
    '13.3.19 10:26 AM (112.151.xxx.163)

    아마 잘 배정해줬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경쟁 있는 특기활동은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그렇게 규칙을 정해서 뽑고 인기없는 반, 음악감상, 미디어, 독서..등등은 원하는아이들은 모두가고 나머지가 가고 그러더군요.

  • 7. ..
    '13.3.19 10:29 AM (1.241.xxx.187)

    반아이가 전부 미술이고 원글님 아이 혼자 독서반이라는게 이해 안가요.
    아이한테 다시 물어보세요.
    특변활동은 정해진 요일이 이미 있었을거고
    아이들이 원하는 반을 먼저 선택하고 인원 초과일 겨우
    제비뽑기를 하던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가요.

  • 8. 아마
    '13.3.19 10:31 AM (121.136.xxx.249)

    인원수가 제한이 있어서 몰리는 반은 가위바위보나 그런걸로 정하는거 같더라구요
    울 아이도 하고싶었던 반에 떨어져서 제일 인기없는 반으로 갔었는데 의외로 재미있어했어요

  • 9. 아마
    '13.3.19 10:32 AM (121.136.xxx.249)

    그런데 반아이들 모두가 미술반으로 갈수 있나요?

  • 10. ...
    '13.3.19 10:34 AM (59.7.xxx.88)

    아이빼고 반아이들이 다 미술반이다..
    아이가 아마 잘못전달했을거에요
    좀 많은 아이들이 미술반으로 갔거나 친한 아이들이 갔거나 그정도일거에요
    담임샘이랑 통화하시거나 잠깐 시간내셔서 학교 가셔서
    새학기 시작되면서 결석을 많이 했는데 학교생활 잘하고 있는지..
    혹시 아이 결석한날 챙겨보냈어야할거 못챙긴거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슬쩍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는데 미술반으로 특별활동반 옮길수있는지 이정도 여쭤보세요

  • 11. 원글
    '13.3.19 10:35 AM (1.248.xxx.219)

    낼이 특별활동 수업 있는 날이고.. 이미 정해진 거니 아이 마음 잘 다독여서 독서반에 흥미를 가질수있도록 해야겠네요. 책도 좋아하는 아이이긴 하지만.. 아이는 친구가 없어서 더 마음이 그런거같아요..
    제가 잘 다독여줘야겠어요..
    답글 주신 분들 .. 감사합니다..

  • 12. ..
    '13.3.19 10:37 AM (175.127.xxx.169)

    부서를 골고루 나누는데요
    한반에 원글님 반 아이만 빼고 모두 미술부라는 아이말은 아닐겁니다.
    보통 4명정도씩 나눠가든데요
    신청자 많으면 가위바위보 하구요

  • 13. ..
    '13.3.19 10:37 AM (1.241.xxx.187)

    저희 아이도 세반이나 밀렸데요. 가위바위보 계속 져서
    그렇게 끝까지 진 아이들이 음악감상부 갔는데 의외로 재밌데 하더라구요.
    저도 모두 미술반 간게 의아해요.
    원글님 아이 미술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주세요.
    전체가 미술반 간거면 여쭤볼일인데
    친한 친구가 미술반가고 원글님 아이만 결석으로 독서반 간거라면 조정 힘들것같아요

  • 14. 문자로
    '13.3.19 10:43 AM (203.128.xxx.24) - 삭제된댓글

    한번 여쭤나 보세요
    어차피 새 학기라 다들 새친구인데
    독서반도 그리나쁘진 않아 보이지만
    반전체가 한 활동을 하고 님 아이만 빠진거라면
    저도 궁금할거 같아요

  • 15. ..
    '13.3.19 10:53 AM (58.29.xxx.23)

    부서가 얼마나 많은데 반전체가 한 부서에 한 아이만 독서라니 그 말을 믿는 원글님도 댓글들도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부서당 2명 많아야 3명입니다.

  • 16. 음...
    '13.3.19 10:55 AM (211.179.xxx.254)

    반 아이 모두가 미술반 될 리는 전혀 없죠.
    울 애들 학교를 보면 부서가 학년 학급수와 같아요.
    각 반 마다 선생님들이 부서 하나씩을 맡아 거의 학급생 수와 비슷한 인원수로 나눠서
    활동하는 거거든요.
    아이가 너무 아쉬워하니 안타깝긴 합니다만
    학교 다니다보면 뜻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설명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다른 경우긴 하지만
    제 아들도 작년에 음악부서(피아노 연주가 특기인 아이라 악기 연주 위주로 한다 해서)에 지원해서 갔는데
    한번 활동 후 선생님 사정으로 갑자기 음악부서가 생뚱맞은 공예부로 바뀌어서
    처음에 무척 섭섭해 하더라구요.
    특히 울 애는 뭐 만드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아마 음악부서에 지원해 온 다른 아이들도 다 황당했겠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1년동안 종이로 공룡도 만들고 집도 만들고 하면서 버텼죠 뭐.
    일단 선생님께 전화해서 문의 한번 해보시고
    만약 자리가 없어 힘들겠다시면 독서부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열심히 책 읽어서
    독서골든벨같은 대회에서 좋은 상 한번 타볼까~ 하는 식으로 달래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963 요즘 82에서 MSG가 싫다고 하면... 34 ... 2013/04/23 2,415
244962 요즘 실내 온도가 몇 도인가요? 너무 추워요.. 6 춥다ㅠㅠ 2013/04/23 1,464
244961 면접보는사람 선물 2 고민고민 2013/04/23 473
244960 초등 4학년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6 애들엄마 2013/04/23 2,292
244959 우리나라 성씨 김이박최가 많은이유좀알려주세요 8 진짜궁금 2013/04/23 3,300
244958 여자아이들은 이런경우 흔한 가요? 1 뎌아 2013/04/23 865
244957 일산 오마중 보내려면 어느 쪽으로 이사를 해야 하나요.. 3 일산 2013/04/23 2,028
244956 모니터활동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jjing 2013/04/23 490
244955 분쟁거리 정말 싫어요 1 들어주셔요ㅠ.. 2013/04/23 677
244954 한우선물세트 unacor.. 2013/04/23 669
244953 출장헤어메이크업 받아보신분이요~ 3 고민중 2013/04/23 1,140
244952 초등 4학년 남아 아이 상담드립니다. 7 해보자 2013/04/23 2,545
244951 버스기사아저씨 3 호칭 2013/04/23 1,211
244950 학력차별 논란 허준영…”명지대 나온 것 수치스러워” 13 세우실 2013/04/23 3,877
244949 승무원, 특히 여성을 팰 정도면 밑에 직원들은 무사할까요? 6 ... 2013/04/23 2,252
244948 서울 정형외과 추천 부탁합니다 2 ᆢᆞᆞ 2013/04/23 2,125
244947 돈의 화신 마지막회에 김수미 블라우스 2 .. 2013/04/23 1,182
244946 불고기감이 검붉은색을 띄는것 왜그런가요?홈플러스 언양식불고기 1 ^^* 2013/04/23 1,307
244945 비지니스석타보고.. 뻘쯤질문 24 비지니스 2013/04/23 6,546
244944 혹시 히든싱어 보시는분 계신가요?? 9 이미넌나에게.. 2013/04/23 1,437
244943 콜레스테롤과 저밀도라는거요 4 좀티 2013/04/23 1,539
244942 인간관계 정리하고 정리당하는 것이 흔한 일인가요? 9 .... 2013/04/23 6,644
244941 일본 화장품 쓰시나요? 8 .... 2013/04/23 1,354
244940 대한통운 편의점택배 지금은 배송 잘 되는지요? (서울->광.. 1 .. 2013/04/23 872
244939 과일 씻는법 알려주세요 9 ai 2013/04/23 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