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남편이 사업을크게하다
정말쫄딱망했거든요.
망하기전에는 아주잘쓰고살았는데
빚 잔치끝내고나이 전세 얻을돈 간신히 남겨
지금은 저두 일하면서 그냥저양먹고사는데
문제는 아이 사교육을 중학교부터했는데(영어하구수학)
한데 아이가(남학생) 수학은좋아하는데 외우는건아주 질색을해서
정말 영어학운보낼려는 스트레스때문에 다니다말다해놓으니
정말 실력이 엉망이되더라구요. 돈은돈데로들구 실력은 안쌓이구요.
이번에 고등학교 진학을했는데 아주 쎈학교예요.
반에절반이 넘게 수학은 수1,2까지 다하고 왔다구하구 영어는
원어민수준으로 말하구...
수학은 워낙좋아해서 기초도있구, 본인도 기죽지않는데
문제는 영어네요. 잘듣다가도 중간에 엉키듯이 해서 잘못알아듣겠다는데
죽어도 학원은 안가다하구, 어제 선생님이 듣기를 들려주시구
아들이름 호명하면서 내용 브리핑해보라하는데 자신없어서 모른다했데요.
그러고나서 집에와서는 울먹울먹하구, 학원은 죽어도 싫다하구,과외는 시간이안되구
야자때문에요. 대학을보내구못보내구가 문제가 아니라 수업은 따라가야하는데....
그리고중간고사4월달말로 잡혔던데 진도를 거의 안가간다던데
중학교때처럼 학교 진도 안빼주나요? 고등학교도요.
고등과정 지나셨거나 2학년,3학년 학부모님들 도움좀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