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컨테이너박스 위에서 점프하다 다치신 우리 아버지..ㅜ.ㅜ

..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3-03-18 23:30:10

저희 아버지 연세가 66세인데

사무실 창고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위를 청소하시고

그 위에서 점프해서 뛰에내리다 발목 삐끗.. 엉덩이 콰당..하셨어요.

발목이 많이 붓고 절뚝거리세요.

우선 침만 맞았는데 병원 가보셔야 할듯...ㅜ.ㅜ

컨테이너 보신분 아시겠지만 꽤 높거든요.

아버지 말씀이 예전엔 거기서 뛰어내려도 가뿐하셨다고...ㅜ.ㅜ

남자들은 정말 나이를 먹어도 철이 안드나봐요...

IP : 175.192.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고양이
    '13.3.18 11:30 PM (125.182.xxx.19)

    에구.. 완쾌하시길 바래요 야옹..

  • 2.
    '13.3.18 11:38 PM (58.235.xxx.109)

    정형외과 가셔서 x레이 찍고 물리치료 받으세요.
    한의원은 그 다음입니다.
    인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수도 있어요.
    저도 대충 침 맞고 버티다가 지금은 주기적으로 통증이 와요 ㅠㅠ

  • 3. ㅋㅋㅋ
    '13.3.18 11:44 PM (58.143.xxx.246)

    심각한건데 마지막 글 크게 동감하며 빵 터지네요.ㅋ
    그 정도이길 다행입니다. 엉덩이뼈 고관절에 무리가지
    않은것만도 40대도 뛸 생각 못하는데 몸이 상당히
    날렵하셨나봐요.
    비슷한 경우 고딩 남자친구들끼리 그 정도 높이에서
    한ㄴ이 뛰고 너도 해보라고 하다 마지막 ㄴ까지
    뛰내렸다네요. 님아버님과 같이 붓고 아프다였는데
    첫날 엑스레이는 정상 다음날이었나? 사진 찍으니
    실금 가있더래요. 잘 완쾌되시길 바래요

  • 4.
    '13.3.19 12:07 AM (221.139.xxx.8)

    제가 어렸을때 뛰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조금 더 큰 다음에 그 높이에서 똑같이 뛰기를 시도했는데 힘들더라구요.
    그다음 조금 더 자란다음엔? 그 높이에서 아래 내려다보니 어지럽기까지 하더군요.
    아예 시도를 못했어요.
    그런데 아버님은 언제나 마음은 아이시군요.
    그만하시길 정말 다행이십니다.
    저도 완쾌되시길 바랄께요

  • 5. ...
    '13.3.19 12:29 AM (180.228.xxx.117)

    그만해서 그래도 다행이네요.
    저 아는 분은 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 퇴직하고 60대 후반의 나이에 비가 좀 새는
    지붕을 손 보겠다고 올라갔다가 균형을 못 잡고 아래로 굴러 떨어져 현장에서 즉사하신 분 계세요.
    사다리 놓고도 앞으로 내려 오면 큰일 나고 뒤로 살금 살금 사다리 타고 내려와도 엄청 위험한 것이
    "노인의 높은 데 올라가기"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573 초등1학년 오케스트라 활동 괜찮을까요? 초등1학년 2013/03/19 736
231572 오늘 택배를 발로 차는 택배기사님보고 불쾌했네요 1 ᆞᆞ 2013/03/19 1,351
231571 하루에 두 잔 정도 꿀물 마시는 거 괜찮을까요? 3 궁금 2013/03/19 2,532
231570 너무힘들어요. 13 그래그렇게 2013/03/19 3,595
231569 프리미엄진의 매력을 아시는분~~대체? 브랜드 혹시 있으신지요??.. 10 스키니진 2013/03/19 2,183
231568 무좀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2 .. 2013/03/19 1,313
231567 오늘 황사가 심한가요? 야옹 2013/03/19 569
231566 30대에 결혼못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11 나대로 2013/03/19 4,441
231565 사람피? 동물피? 다량의 피 알고보니… 5 호박덩쿨 2013/03/19 1,206
231564 포트메리온 어느게 제일 좋은가요? 2 아래질문녀 2013/03/19 1,746
231563 아기들도 유독 안 따르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죠? 7 답답 2013/03/19 2,011
231562 엊그제, 집안에 있던 엄마의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1 궁금 2013/03/19 1,491
231561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lsatan.. 2013/03/19 868
231560 커피메이커 커피통(?)이 스테인레스인 것 쓰는 분 계신가요? 2 램프의요정 2013/03/19 1,175
231559 '성매매법과 접대비 상한제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었다'던 사람을 .. 3 2013/03/19 695
231558 세잌스피어 햄릿? 연극과 뮤지.. 2013/03/19 510
231557 스카프 활용하기! 20 스카프 2013/03/19 2,643
231556 탈아입구와 문화사대주의에 관한 작은 생각... 10 신둥이 2013/03/19 1,074
231555 고딩(남) 옷타령 4 고딩맘 2013/03/19 1,080
231554 집에서 홍삼 만들어 먹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홍삼 2013/03/19 808
231553 쇼핑몰관련글좀찾아주세요 써니큐 2013/03/19 470
231552 화초는 역시 햇볕이 가장 중요한가봐요.. 3 .. 2013/03/19 1,486
231551 손님접대용 컵...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2 마님 2013/03/19 1,201
231550 생리를 열흘째 하고 있어요 5 이런경우 2013/03/19 4,012
231549 호계동 선경이나 신동아 살기 괜찮을까요? (학군도) 3 평촌 2013/03/19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