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ㅍㅎㅎㅎㅎㅎ
'13.3.18 10:42 PM
(122.35.xxx.66)
아이고... 친정 어무이.. 무슨 그런 해괴망측한 말씀을 다 하시는지.. ㅎㅎㅎㅎㅎ
저기.. 당뇨 카페에 들어가 보세요. 네이버 검색하면 당뇨카페 나오거든요.
당뇨라서가 아니라.. 요즘 임신성 당뇨인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당뇨라서.. 충격받고 카페 가입해 공부를 해 보니.. 건강인이나 임신하신 분들이나
당뇨를 잘 알고 그에 맞춰 생활, 식사, 운동하시면 저절로 다이어트 저절로 식이요법 되겠더라구요.
완전 건강해지는 지름길이에요. 당뇨인들은 어쩔수 없이 살기위해 하지만요..
그 곳 분들.. 그렇게 음식 제한 심하지 않으시더군요. ^^
2. ......
'13.3.18 10:43 PM
(122.35.xxx.66)
그리고.. 살림돋보기의 무수리님 글을 예전 것까지 다 찾아서 읽어보세요.
저도 음식, 살림 정말 힘들어해서 많이 사먹고 쟁여놓고 먹고 하는데..
어쩔수 업이 병 때문에 관리중이거든요.. 좀 편하게 살림하는 노하우들이 많더군요.
3. 원글
'13.3.18 10:46 PM
(121.133.xxx.235)
그죠?? 울엄마 완전..못말리시거든요.. 제가 싸우기 싫어서 걍 예약취소하고 말았네요..
오늘도 전화하셔서는 우유 매일 마시라고...ㅜㅜ 저 우유 먹으면 설사하고 그래서 우유 싫고 걍 두유 첨가물 안 들어간걸루 먹는다..말씀드렸는데 아니라고 우유 먹어야된다고 꼭 먹어라 먹는거다~! 이러고 끊어버리심..ㅜㅜ
(걍 알았다고 전화끊고 안 먹으면 되는데.. 먹겠다고하고 안 먹는것도 맘에 안 내켜 매번 충돌이네요..ㅜㅜ)
아.. 당뇨카게랑 무수리님 글요.. 가서 냉큼 찾아볼께요..ㅎ 감사합니다..
4. 깐네님
'13.3.18 10:47 PM
(175.215.xxx.53)
너무 살만 안찌면 괜찮지 싶어요
5. ㅇㅇㅇ
'13.3.18 10:53 PM
(182.215.xxx.204)
초기에는 몸에 나쁜것만 먹게되는 것 같아요....
18주인데요 인스턴트 끊은지 2주 되었나...
이전까지는 그나마 그게 먹어지니까 먹고 버티고있었네요
뭐 지금부터도 그냥 가끔은 인스턴트 저는 먹을거에요
맛있는거 먹고 즐거운게 최고 아닌지요
음식이 문제가아니라 정말 누워 지내셔야 할거에요
저도 12주까지는 완전 누워만 지냈어요 ㅠㅠ
6. 원글
'13.3.18 11:09 PM
(121.133.xxx.235)
으흐흐 당뇨까페가서 글 보구 무수리님 글도 참고할꺼지만 으흐흐 그래도 좀 먹어도 되겠죠??
근데 정말누워만 있어야되나요..헐..
저 원래 누워서 딩굴딩굴대고 있긴한데.. 착상도 되고했으니 좀 걸어야되는건 아닌가 했는데.. 걍 침대랑합체해야겠네요.. 컬날뻔했어요.ㅎ
모두 감사말씀드려요..ㅎ
7. 원글
'13.3.18 11:38 PM
(121.133.xxx.235)
오..그 분 특이하시네요..ㅎㅎ
저도 커피 달달한거 완전 좋아하는데요.. 양도 많이 먹어요.. 먹어도 잠을 잘 자는 편이라..
스타벅스 카라멜 마끼아또는 그냥 벤티 사이즈 사다가 먹고 믹스는 하루 2~3개..
근데 선생님이 착상에 안 좋다고 그래서 시험관하면서는 딱 끊었네요..ㅎ
남편이 주말 아침에 커피 끓여서 냄새 풍기면.. 콧구멍이 벌렁벌렁.ㅋ
커피는 잘 참을 수 있는데..밥은 먹어야되고.. 요리는 젬병이고.. 하다보니 풀무원은 좀낫지않나해서 꼼수 좀 부려도 되나..알아보러 글 쓴거네요..흑.. 반성은 하는데 고치긴 힘들듯..
그 올케분 얘기 들으니 뭐.. 좀 쟁여놓구 많이 귀찮고 힘들면 쫌씩 먹어줄라구요..푸하하하
8. ...
'13.3.18 11:53 PM
(223.62.xxx.127)
그렇게 치면 우유는 어떻게 믿고 마시나요?
요즘 우유도 말많던데..
항생제 맞은 젖소니 어쩌니
일일이 젖소농장 찾아다니며 고를수도 없잖아요ㅡㅡ
저는 임신중 땡기면 가끔 라면도 햄버거도 커피도 마셨습니다~
너무나 순하고 건강한 예쁜 아기 낳았어요ㅎ
9. 에구
'13.3.19 12:34 AM
(126.15.xxx.54)
스타벅스 카라멜 마끼아또 벤티사이즈의 우유는 드시면서, 왜 그냥 우유는 못드시나요?
장에 좋은 우유, 옛날에 이런거 팔았ㅇ는데 요즘은 없나요?
우유 한잔씩 챙겨드세요~ 쥬스같은건 살쪄요
10. 전 생협 꺼 드시라고
'13.3.19 12:39 AM
(121.139.xxx.94)
권해드리고 싶어요. 대기업 유기농매장보다 저렴한 편이고 질적으로도 나은 편이에요.
첨가물 없는 빵이랑 과자도 있고요. (물론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이 백배 낫지만요.)
풀무원 것도 괜찮은 제품있지만 전부는 아녜요. (요건 생협도 마찬가지.)
스스로 식품라벨 보는 법을 익히시면 좋아요. 요 아래 먹거리 정보 알려주는 사이트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좋은 것만 드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바라요.^^
http://zado.tistory.com/
11. 인스턴트든뭐든
'13.3.19 12:40 AM
(115.177.xxx.114)
본인이 살아야 하기에.. 토하지 않으면 먹고 있습니다 ㅠ-ㅠ
전 입덧이 좀 있어서 .. 좀 안 받는거 먹으면 거의 다 토하거든요
처음에는 요구르트와 식빵만 괜찮아서 그것만 먹다가
지금은 요구르트도 토하게 되서 식빵만 먹는데 2달 먹으니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과자 조금 먹으니 좀 나아서 .. 엽산이랑 과자 조금으로 연명하고 있어요
과자도 안 먹으면 칼로리가 안나오는것 같아여
인스탄트라도 ..땡기시고 입에 들어가시면 드세요
그 좋아하던 탄산음료만 마셔도 다 토하네요 .
환타마시고 포카리 마셔도 그냥 .. 바로 토해요 ㅠ-ㅠ 정말 슬픕니다
12. 원글
'13.3.19 1:23 AM
(121.133.xxx.235)
에구님..그죠?? 저도 그게 참 신기해요...
그것도 빈 속엔 잘 안 먹긴 하지만... 한꺼번에 완샷~!이 아니어서 그런가??
집에서 우유 먹으면 자꾸 설사를 하네요..ㅎㅎ
아..토하지 않으면 먹고 있다는 말씀 아~~~주 맘에 드네요..ㅎㅎ
탄산음료.. 저도 잘 먹을 수 있는데.. ㅋㅋ 한달에 서너번 마시는데도 가족들이 막 구박해요..ㅠㅠ
윗님 입덧이 심하시네요.. 하이고.. 힘드시겠어요..ㅜㅜ 정말 토하지 않는 거라도 드셔야겠네요..
전..입덧할려면 멀었지만.. 벌써 걱정이..
생협은... 집 근처에 있나 함 찾아봐야겠어요..
식영과 나와서 식품 라벨은 보는 편이긴 한데.. 저도 모르는 화학약품들이 많다보니.. 그리고
머 공부도 대강하고 졸업한지 오래되서 전공이 그랬는지 저랬는지 더 모르고 있더라구요..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아주 좋은 정보가 되고 있어요..ㅎㅎ
13. 블라
'13.3.19 1:39 AM
(180.231.xxx.70)
댓글 다시는 분들이랑 원글님께서 나누시는 말씀이 정겨워요.
저도 모르게 쭈욱 읽으면서..꼭 예전 82cook 같다라고 생각했네요.
노처녀라 도움은 못되지만 원글님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 하시고, 댓글님들도 가정에 평화와 여유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14.
'13.3.19 2:12 AM
(1.233.xxx.254)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
오리 먹으면 발가락 붙은 아이 나오고
오징어 먹으면 뼈없는 아이 낳는다고 하는 헛소리들 많이 하던데.......... 참..........20세기 21세기를 넘어서는데....
15. 우유?
'13.3.19 2:20 AM
(112.150.xxx.91)
임신 중 우유 먹으라는 말 처음 들어봤어요.. 오히려 알레르기에 취약하지 않나요..? 아닌가 ^^;;
그리고 어머님과는 먹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대화를 마시는 게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 같습니다 ^^;;
16. 애엄마
'13.3.19 8:06 AM
(14.36.xxx.214)
임신중에 우유먹는게 철분섭취에 좋대요
우유먹고 설사하는건 유당분해가 안되어서 그래요
마트에 가면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라고 있어요 제아들도 돌지나고 우유 먹이는데 설사를 해서 소아과의사한테 물어보니 추천해주더군요
전 임신중 바나나 하나랑 갈아서 한잔씩 마셨어요 아니면 고구마 갈아서 먹어도 맛있어요
17. 원글
'13.3.20 4:40 PM
(121.133.xxx.235)
추가 답변들 감사합니다...^^
우유가 좋다 안 좋다 하두 분분하니 안 좋아하는 김에 떼써본거죠 뭐.ㅎㅎ
소화가 안되는 우유..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철분약을 먹긴하는데 그래도 먹을 걸루 섭취하는게 좋겠죠?? ㅎ
엄마가 저를 늦게 낳으셔서 30살 차이 나니 지금 70 가까이 되셔서 뭐 안그래도 쎈 고집에 독불장군님되셔서..말은 안 통하고... 그냥 저냥 제가 참고 모르쇠로 가다가 한번씩 저도 욱~!해서뤼...
임신 안되는게 제가 배가 차다고 한약을 4달 가까이 먹다가 황달와서 입원해서 다시는 한약 안 먹을라고 그랬는데..또..ㅠㅠ 먹으라고 하셔서 싸우다 버티다 안되서 3달 먹고 또 병원 응급실로....
같은 병원이었는데 아주 응급실에서 의사들한테 돌아가면서 혼났네요...ㅎㅎ
그 담은 쑥찜방.... 한달 끊어주신다고 매일 가라고 하니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한 번 가보는 것도 진저리나게 싫더라구요.. 또 대박 삐져서 사이 안 좋고.. 계속 반복이에요...
지금도 동생 일 다녀서 조카들 봐주는거 아니면 저희 집에서 죽치고 계실 분인데.. 정말 동생한테 고맙죠..
전..엄마랑 좀 떨어져서 가끔 전화나하고 가끔 맛난거나 사드리고 그렇게 사는게 젤 좋드라구요...
답벼들 감사하고.. 봄이라그런지 댓글들도 훈훈하고.. 포근하니 졸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