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배달 별로일까요?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03-18 22:25:21
선생님을 오히려 욕보이는 글 같아 펑해요ㅠ
IP : 110.70.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해요
    '13.3.18 10:27 PM (61.73.xxx.109)

    어린이집 선생님 입장에서도 위에 적으신 선물들 다 너무 과해요
    다른 선생님들 보는 눈도 있고 마음이 편하지 않은 비싼 선물을 들이대서 잠시라도 마음에 짐을 얹어주는거 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꽃배달은....가격대비 참 쓸모없는 선물 아닐까요?

  • 2.
    '13.3.18 10:29 PM (39.7.xxx.90)

    음료정도도 아니고 30되는 선물을 맘편히 받을 선생님이면 넘 좋은 선생님이 아니네요

  • 3. ..
    '13.3.18 10:30 PM (58.235.xxx.227)

    나눠 드시게 피자, 피칸파이,아딸 떡볶이 모듬 세트같은 것. 치킨 같은것 시켜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 4. 과해요2
    '13.3.18 10:30 PM (119.67.xxx.66)

    다 쓸데없는 짓임

  • 5. ㄹㄹㄹ
    '13.3.18 10:31 PM (58.226.xxx.146)

    저도 작년 선생님 정말 좋아하고, 감사했는데
    예쁜 컵케잌 드렸을 때 제일 좋아하셨었어요.
    꽃배달이나 꽃다발은절대 하지 마세요 ;;;;;;;;;;;;;;;; 너무 본전 생각나요. 아깝고요.
    30만원 정도 예산을 한 번에 쓰지 마시고,
    틈틈이 늘 감사하다는 표현하면서 쓰세요.
    더운 날 시원한 커피류, 맛있는 디저트류, 어린이집에서 쓰실 소소한 것들 등등 으로요.

  • 6.
    '13.3.18 10:32 PM (110.70.xxx.115)

    학교 선생님들한테는 그정도 선물해왔고 (대학원 지도교수님 아직 스승의날때 찾아뵈어요)
    애봐주는 아주머니한테도 고마우면 가끔 크게 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 진짜 넘 수고가 많으신게 보여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거든요ㅠ

  • 7.
    '13.3.18 10:34 PM (61.73.xxx.109)

    대학원 지도교수님, 아이 봐주시는 아주머니랑은 달라요
    그분들은 선물 받아도 죄책감 갖지 않아도 되는 직업이지만 앞으로 만나게될 아이 선생님들에겐 그러시면 안돼요 좋은 분이라면 어차피 돌려드리지만 (돌려드리지 않으면 처벌도 받아요) 돌려드리면서도 잠시라도 마음이 참 불편하고 고민을 하게 돼요 어린이집은 학교랑은 좀 다르지만 학교에서도 같은 행동을 하실까봐 알려드려요

  • 8. ...
    '13.3.18 10:35 PM (58.237.xxx.116)

    정말 고마우면 뭐라도 드리고는 싶겠죠. 하지만 참으세요. 요즘 선물 잘못드리면 오히려 선생님께 민폐끼칩니다. 감사편지와 선생님들 나눠드시라고 쿠키나 빵 정도 드리면될듯..것두 정하고싶으시다면요...케잌 떡도 별로입니다.

  • 9. ...
    '13.3.18 10:39 PM (122.42.xxx.90)

    원글님 순수한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아주 못된 돈버릇입니다.
    그런 식이라면 촌지주는 사람 욕할 게 뭐 있습니까 그 사람들도 다 선생이 고마워서 주는거라고해요.
    사람이란게 신이 아닙니다. 특정 애엄마에게 과한 물질적인 선물을 받게 되면 그 아이에게 아무래도 좀 더 신경이 써질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 선생님의 의무와 첫번째 책임은 모든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의 조언과 아이에 대한 관심은 님 때문에 30만원짜리 물질적인 가치로 전락되는거구요. 아이 문제에 뿐만 아니라 매사 그런 식으로 일처리 하시는 것 상대에 따라서는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10. ///
    '13.3.18 10:44 PM (218.150.xxx.46)

    저도 한때 어린이집 선생님이었고
    언니도 어린이집 원장님이신데요.

    학부모님께서 감사하다며 편지를 적어주실때와 아이들 같이 나눠먹을수 있도록
    빵이나 과일 조금씩 주시면 아이들이랑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절대 비싼 선물은 하지마세요. .
    그냥 감사한 마음이면 충분하답니다

    저는 우리아이 어린이집 보낼때 가끔씩 감사한 마음에 직접 만든 홈패션 소품종류
    천연비누 이쁘게 만들어 편지써서 보내드렸는데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 11. 지도교수
    '13.3.18 10:55 PM (110.15.xxx.166)

    수십만원짜리 선물 학생에게서 받는 지도교수 참 얼굴 한번 보고 싶네요.
    동종업계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38 에어쿠션 열어보고 너무 놀라 떨어뜨렸네요 --; 57 환공포증 2013/04/23 19,864
244737 오마르씨 한국에서 강제데뷰 당할 기세 10 이러다가 2013/04/23 2,695
244736 코스트코에 플레이 도우 괜찮나요 ? 몇개월아기 부터 잘 쓸까요.. 6 코코 2013/04/23 2,861
244735 평생 다이어트 10 sadpia.. 2013/04/23 3,305
244734 아이큐 얘기가 나와서 여쭤요~ ... 2013/04/23 532
244733 장옥정 보시는 분들 있어요? 25 장옥정 2013/04/23 3,352
244732 일주일뒤 이사.. 집청소하기 정말 싫네요 . 3 귀찮아 2013/04/23 1,456
244731 욕좀 해주세요!!! 2 열불나 2013/04/23 572
244730 로이킴 목소리 좋네요 13 오호~ 2013/04/23 2,484
244729 청춘의 나에게 돌아간다면 16 ㅡㅡ 2013/04/23 2,116
244728 오늘 미남얘기가 많아서...미녀얘기도..^^ 미남미녀 2013/04/23 1,302
244727 버릇없는 빌 게이츠 10 감히 2013/04/23 3,161
244726 장옥정 작가가 여자라던데 6 장옥정 2013/04/23 1,442
244725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입원하셨다는데요 ㅠㅠ 12 심근경색 2013/04/23 3,506
244724 역촌동 구산동 연신내 근처 어른들 모시고 갈 곳 추천해주세요 ^.. 2 외식 2013/04/23 1,830
244723 뭐래도 기내식은 여행의 꽃임 31 누가 2013/04/23 4,827
244722 제가 잘못한 것은 알겠는데. 9 휴휴 2013/04/23 2,295
244721 포스코 왕상무 기록읽으니. 4 앙꼬 2013/04/23 4,191
244720 족벌경영진의 횡포에 미래를 빼앗긴 경북외대생들을 도와주세요! 3 참맛 2013/04/23 1,053
244719 세정 방법을 바꾸었더니 2 2013/04/23 1,644
244718 도데체 이 남자는 ---나인 11 다람쥐여사 2013/04/23 2,265
244717 요즘은 이성이 너무 좋다는 표현을 8 .,,, 2013/04/23 1,982
244716 나인 13회 ...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18 신의한수2 2013/04/23 3,258
244715 전문대 세무회계과 전망있을까요? 1 2013/04/22 7,441
244714 흑인도 잘생겼어요^^ 13 김장미엄마 2013/04/22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