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서 본 무개념 애엄마

ㅎㅎ 조회수 : 6,750
작성일 : 2013-03-18 20:27:23
놀러갔다가 호텔에서 남편이랑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요.

30대 초반 정도 되는 애엄마가 애랑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희 남편 쪽을 향해 엉덩이를 쳐들고 구부리더니 자기 딸을 들여다보더군요. 딱 붙어 엉덩이 골이랑 팬티라인 다 보이는 빨강색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여자인 제가 봐도 민망한 포즈. 맘같아선 좀 비켜달라고 하고 싶었네요. 다행히 남편은 이메일 체크중이었어요. 그런데 이미 타고 있던 일본 관광객들이 킬킬댔습니다. 솔직히 다리도 짧고 좀 살이 많은 체형이라 야하진 않았으나 주착없어 보였어요.


그랬더니 똑바로 서서 괜히 저랑 그 일본인들을 째려봤어요.

저는 무슨 죈지???

더러운 남의 엉덩이 보고 싶지도 않구만.

하여간에 애랑 다니는 엄마가 옷은 그게 뭐며 그런 포즈는 뭘까요? 까놓고 말해 완전히 후배위 체위던데.
IP : 211.246.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8 8:36 PM (112.152.xxx.85)

    말씀이 지나치셔요ᆞ의도적인 포즈도 아닌데 ᆢ
    후배위체위라는니ᆞᆢ

  • 2.
    '13.3.18 8:37 PM (223.62.xxx.139)

    츄리닝입고 딸 들여다본게 무개념인지
    보는 사람도 절로 기분나빠지는 단어 듬뿍써서 글 올리는게 무개념인지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군요.

  • 3.
    '13.3.18 8:50 PM (114.199.xxx.32)

    무섭네요. 이글...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시나봐요. 단정치 못해서 눈살 찌푸려졌다 정도로 끝날일을 후배위가 어쩌고...

  • 4. ...
    '13.3.18 8:54 PM (211.245.xxx.11)

    원글님 무개념이네요. 수준이 참... 그엄마가 뭘 또 얼마나 잘못했다고~ 그엄마가 몸매가 좋았으면 비웃지 않았을려나요

  • 5. 후배위 체위래
    '13.3.18 8:56 PM (211.234.xxx.65)

    월글님의 수준 드러나네요
    의도하지 않은 그 분의 잘못도 있겠으나
    원글님 참 천박하다는 생각 듭니다

  • 6. ..
    '13.3.18 9:05 PM (175.126.xxx.200)

    무슨 상스러운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이를 들여다 본 건데..-_-

    일본인들이 정말 그녀 땜에 킬킬댄거 확실해요?

    님이야 말로 무개념이에요.

  • 7. ..
    '13.3.18 9:06 PM (211.211.xxx.217)

    암튼 외국인들은 이래서 싫어요, 막 대놓고 킬킬거리고

  • 8. 호ㅎㅎㅎ
    '13.3.18 9:07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긴 조심해야죠. 얼마전 레깅스 입은 여자분의 비슷한 상황이 생각나네요. 레깅스 입고 구부리면 힙 부근이 주욱~늘어나서 졸지에 올 넓은 망사스타킹 처럼 변하죠. 당근 속옷 다 보이고요. 다행히 주변에 남자들이 많지 않았지만 달려가서 가려주고 싶더라구요.ㅜㅜ

  • 9. ..
    '13.3.18 9:07 PM (180.65.xxx.29)

    남편이 바람 많이 피나봐요???솔직히 남편이 그분 엉덩이 눈길 갈까 불안하신거죠?

  • 10. 나쁜사람
    '13.3.18 9:07 PM (119.67.xxx.66)

    원글님 나빠요.

  • 11. rmsep
    '13.3.18 9:31 PM (1.231.xxx.161)

    다들 원글님 택하지만. 후배위 소리는 그렇지만.

    솔직히 저 아기 엄마도 잘못한거 맞죠..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엉덩이 그리 들이밀 정도로 생각이 없나 싶어요..

    거기다 쫙 달라 붙는 츄리닝에..
    못돼먹고 천박하다는 말 하는 사람들도 똑같지 않나?ㅎ

  • 12. 참..
    '13.3.18 9:45 PM (125.177.xxx.30)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민건 아니죠?
    ㅎㅎ님 댓글읽고 깜짝~

  • 13. 엄마들
    '13.3.18 9:50 PM (1.238.xxx.67)

    저상황이면 대부분 무릎을 구부리고 아이를 보지 않나요?
    작성자님도 그 엄마를 몰상식의 극치로 표현한것도 문제로 보이구요!

  • 14.
    '13.3.18 10:27 PM (175.114.xxx.118)

    다리가 짧네 다리가 두껍네 엉덩이 좀 들었다고 후배위 체위네....
    이런 생각 줄줄이 해놓고 도대체 내 죄는 무엇이냐고요!?!?! 우습네요 ㅋ

    그 주변 일본인들이 왜 웃었는지는 모르지만
    원글님처럼 디테일한 생각하며 비웃진 않았을 듯 하네요.

  • 15. --
    '13.3.19 8:52 AM (218.186.xxx.10)

    일상 생활은 가능하세요?
    물건 주우려고 굽히는 사람 보고도 체위 생각하시나요? ㅎㅎ
    망상증 같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065 습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나요? 1 광교신도시 2013/03/23 537
232064 남친의 말. 7 궁금해요 2013/03/23 1,344
232063 집기운??? 저희집에 오는 사람들 저희집에 있음 노곤하고 졸립대.. 10 Yeats 2013/03/23 9,584
232062 [질문]냉장고 선택! 디오스의 매직스페이스 vs T9000 참맛.. 냉장고 2013/03/23 2,157
232061 중학교 영어시험에 교과서 암기가 많이 중요한가요? 10 ... 2013/03/23 2,418
232060 박근혜가 김재철을 품고 가나봐요.^^ 10 ㅇㅇㅇ 2013/03/23 1,966
232059 밀레 청소기 새로 나온다는 신형모델에 대해서 아는 분 계신가요... 6 ... 2013/03/23 1,236
232058 나를 웃게하는 그의 대화법 7 ㅎㅎㅎ 2013/03/23 1,970
232057 역시 집은 따뜻해야.. 2 너머 2013/03/23 1,474
232056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믹서기를 샀어요 6 dd 2013/03/23 2,200
232055 목동 예술인센터에 갈려면 4 먹동 2013/03/23 636
232054 중2딸아이.몸매집착때문에 짜증나요. 13 딸이하나라서.. 2013/03/23 3,679
232053 박시후 다음주내로 기소의견 송치계획이라네요 32 스텔리쉬 2013/03/23 3,998
232052 신발 굽 갈아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1 방법이.. 2013/03/23 1,159
232051 해독쥬스 드시는 분들께 질문 5 구름 2013/03/23 2,108
232050 집값 오르나 봐요 42 2013/03/23 14,065
232049 영어 못하는 고1, 과외가 답일까요? 10 고민 2013/03/23 2,094
232048 자게에 들어와서 보내는 하루 30분 6 나나 잘하자.. 2013/03/23 1,117
232047 로봇청소기 중에 물걸레되는 것은 어떤건가요? 3 물걸레질 힘.. 2013/03/23 1,094
232046 2개월된 푸들 9 ... 2013/03/23 1,769
232045 원세훈, 24일 미국행…도피성 출국 의혹 6 세우실 2013/03/23 1,077
232044 급해요ㅠㅠ 이촌동 아파트이름이요 ㅠㅠ 2 급해요ㅠㅠ 2013/03/23 1,434
232043 샌드위치메이커 .... 2013/03/23 652
232042 밀가루 반죽 만드는 밀대로 종아리 밀기 하면 날씬해 질까요? 다리살 2013/03/23 1,394
232041 아이를 적게 낳고 노령화가 된다면 5 아침 2013/03/23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