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서 본 무개념 애엄마
30대 초반 정도 되는 애엄마가 애랑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희 남편 쪽을 향해 엉덩이를 쳐들고 구부리더니 자기 딸을 들여다보더군요. 딱 붙어 엉덩이 골이랑 팬티라인 다 보이는 빨강색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여자인 제가 봐도 민망한 포즈. 맘같아선 좀 비켜달라고 하고 싶었네요. 다행히 남편은 이메일 체크중이었어요. 그런데 이미 타고 있던 일본 관광객들이 킬킬댔습니다. 솔직히 다리도 짧고 좀 살이 많은 체형이라 야하진 않았으나 주착없어 보였어요.
그랬더니 똑바로 서서 괜히 저랑 그 일본인들을 째려봤어요.
저는 무슨 죈지???
더러운 남의 엉덩이 보고 싶지도 않구만.
하여간에 애랑 다니는 엄마가 옷은 그게 뭐며 그런 포즈는 뭘까요? 까놓고 말해 완전히 후배위 체위던데.
1. 헉
'13.3.18 8:36 PM (112.152.xxx.85)말씀이 지나치셔요ᆞ의도적인 포즈도 아닌데 ᆢ
후배위체위라는니ᆞᆢ2. 뭐
'13.3.18 8:37 PM (223.62.xxx.139)츄리닝입고 딸 들여다본게 무개념인지
보는 사람도 절로 기분나빠지는 단어 듬뿍써서 글 올리는게 무개념인지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군요.3. 은
'13.3.18 8:50 PM (114.199.xxx.32)무섭네요. 이글...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시나봐요. 단정치 못해서 눈살 찌푸려졌다 정도로 끝날일을 후배위가 어쩌고...
4. ...
'13.3.18 8:54 PM (211.245.xxx.11)원글님 무개념이네요. 수준이 참... 그엄마가 뭘 또 얼마나 잘못했다고~ 그엄마가 몸매가 좋았으면 비웃지 않았을려나요
5. 후배위 체위래
'13.3.18 8:56 PM (211.234.xxx.65)월글님의 수준 드러나네요
의도하지 않은 그 분의 잘못도 있겠으나
원글님 참 천박하다는 생각 듭니다6. ..
'13.3.18 9:05 PM (175.126.xxx.200)무슨 상스러운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이를 들여다 본 건데..-_-
일본인들이 정말 그녀 땜에 킬킬댄거 확실해요?
님이야 말로 무개념이에요.7. ..
'13.3.18 9:06 PM (211.211.xxx.217)암튼 외국인들은 이래서 싫어요, 막 대놓고 킬킬거리고
8. 호ㅎㅎㅎ
'13.3.18 9:07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조심해야긴 조심해야죠. 얼마전 레깅스 입은 여자분의 비슷한 상황이 생각나네요. 레깅스 입고 구부리면 힙 부근이 주욱~늘어나서 졸지에 올 넓은 망사스타킹 처럼 변하죠. 당근 속옷 다 보이고요. 다행히 주변에 남자들이 많지 않았지만 달려가서 가려주고 싶더라구요.ㅜㅜ
9. ..
'13.3.18 9:07 PM (180.65.xxx.29)남편이 바람 많이 피나봐요???솔직히 남편이 그분 엉덩이 눈길 갈까 불안하신거죠?
10. 나쁜사람
'13.3.18 9:07 PM (119.67.xxx.66)원글님 나빠요.
11. rmsep
'13.3.18 9:31 PM (1.231.xxx.161)다들 원글님 택하지만. 후배위 소리는 그렇지만.
솔직히 저 아기 엄마도 잘못한거 맞죠..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엉덩이 그리 들이밀 정도로 생각이 없나 싶어요..
거기다 쫙 달라 붙는 츄리닝에..
못돼먹고 천박하다는 말 하는 사람들도 똑같지 않나?ㅎ12. 참..
'13.3.18 9:45 PM (125.177.xxx.30)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민건 아니죠?
ㅎㅎ님 댓글읽고 깜짝~13. 엄마들
'13.3.18 9:50 PM (1.238.xxx.67)저상황이면 대부분 무릎을 구부리고 아이를 보지 않나요?
작성자님도 그 엄마를 몰상식의 극치로 표현한것도 문제로 보이구요!14. 헐
'13.3.18 10:27 PM (175.114.xxx.118)다리가 짧네 다리가 두껍네 엉덩이 좀 들었다고 후배위 체위네....
이런 생각 줄줄이 해놓고 도대체 내 죄는 무엇이냐고요!?!?! 우습네요 ㅋ
그 주변 일본인들이 왜 웃었는지는 모르지만
원글님처럼 디테일한 생각하며 비웃진 않았을 듯 하네요.15. --
'13.3.19 8:52 AM (218.186.xxx.10)일상 생활은 가능하세요?
물건 주우려고 굽히는 사람 보고도 체위 생각하시나요? ㅎㅎ
망상증 같네..
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2087 | 일본에사는 친구랑... 7 | 알려주세요 | 2013/03/23 | 1,492 |
232086 | 연세대 오줌남 보셨어요?-.- 25 | 이를워째 | 2013/03/23 | 13,665 |
232085 | 푸들이름.. 13 | ... | 2013/03/23 | 1,539 |
232084 | 배추 겉절이할때요 | 식신 | 2013/03/23 | 725 |
232083 | 눈이 약해 선크림 작열감을 느끼시는 분들께 강추해요 6 | 선크림 신세.. | 2013/03/23 | 2,628 |
232082 | 남편과 아버지 | 비누 | 2013/03/23 | 596 |
232081 | 야마하 tsx-130 사용하시는분들....도와주세요 3 | 딸기파이 | 2013/03/23 | 707 |
232080 | 보험에 관해 여쭈어요. 10 | 보험 | 2013/03/23 | 674 |
232079 | 이 아웃도어의 정체는 뭔가요? 4 | 초보 | 2013/03/23 | 1,799 |
232078 | 이 구두 어떻게 할까요? ㅠ.ㅠ 7 | 고민 | 2013/03/23 | 1,403 |
232077 | 비트 넣고 하신다는 해독쥬스에서요, 질문이요! 2 | 굽신 굽신 | 2013/03/23 | 1,849 |
232076 | 맛있는tv 양희은씨 좀 그렇네요 55 | 너무 | 2013/03/23 | 17,741 |
232075 | 집안일중 욕실청소가 젤 싫어요!ㅜㅜ 9 | ㅡ | 2013/03/23 | 2,840 |
232074 | 원래 자궁암검사하면 아프나요? 5 | 건강검진 | 2013/03/23 | 2,297 |
232073 | 나들이 어디가세요 4 | ^^ | 2013/03/23 | 1,048 |
232072 | ‘박근혜 수첩 인사’가 빚은 ‘데스노트 참사’ 22 | 세우실 | 2013/03/23 | 2,800 |
232071 | 새누리당 심재철 누드사진 변명이 뻥? 8 | 참맛 | 2013/03/23 | 2,390 |
232070 | 홀시아버지 모신지 20년 51 | 아아 | 2013/03/23 | 13,665 |
232069 | 강원도 별장女들에게서 마약 히로뽕 검출됐네요 6 | 호박덩쿨 | 2013/03/23 | 3,089 |
232068 | 암웨이 커피 질문 입니다. 5 | 두두두 | 2013/03/23 | 2,251 |
232067 | 미니오븐 살때 꼭 필요한 사양이 있다면? 3 | 미니오븐 | 2013/03/23 | 1,649 |
232066 | 중고등학생(남학생)운동화 몇켤레정도 갖고있나요? 1 | .. | 2013/03/23 | 1,007 |
232065 | 습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나요? 1 | 광교신도시 | 2013/03/23 | 537 |
232064 | 남친의 말. 7 | 궁금해요 | 2013/03/23 | 1,344 |
232063 | 집기운??? 저희집에 오는 사람들 저희집에 있음 노곤하고 졸립대.. 10 | Yeats | 2013/03/23 | 9,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