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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해도 되죠?

생일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3-03-18 19:38:55
오늘 제 생일인데요......아무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여 ;; 음력으로 생일을 하는지라 저희엄마도 며칠전부터 담주월욜이 생일이지라고 해놓고서 깜박 ㅠㅠ 신랑도 암말없었구요.

일하면서 조금 우울했는데  조금전 신랑한테 날아온 카톡. 미역국 끓여놨으니 언능 퇴근하고 집에오래요 ㅎㅎ

저희 신랑도 퇴근이 늦어 8 시에 퇴근하고 집이오면 8시 40분경인데 오늘은 미역국 끓이려고 일찍 퇴근했다네요,

완전 감동이예요. 3년간 단한번도 8시이전에 퇴근한적 없었거든요.

그 어떤 선물보다 감동이예요^^

요런건 자랑해도 괜찮죠?
IP : 119.214.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해요
    '13.3.18 7:40 PM (180.182.xxx.146)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내반쪽이 생일챙겨주는것만큼 행복한게 어디있겠어요..
    완전 생일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만원 내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ㅎㅎㅎ

  • 2. ㅇㅇ
    '13.3.18 7:41 PM (203.152.xxx.172)

    ㅎㅎ
    저희 남편은 제생일 아침에 인스턴트 미역국 끓여주길래 됐다고 했어요 ㅠㅠ
    생일 축하드려요 ㅎㅎ

  • 3. 정말좋아
    '13.3.18 7:41 PM (115.139.xxx.192)

    좋으시겠어요.
    좋은일은 자랑을 하셔야죠.ㅎㅎ
    생일축하드리고 오늘 사랑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멋진 남편이네요.

    한번으로 끝나지 말고 해마다 꼭꼭 행복한 생일이 되시길...

  • 4. ....
    '13.3.18 8:43 PM (116.33.xxx.148)

    자랑하실만 하네요 ㅎㅎ
    생일 축하드려요
    깜짝 이벤트에 정성까지 결혼 잘 하셨네요
    참, 82에 자랑계좌 있는거 아시죠?
    좋은 일에 쓰는 거니 이럴땐 만원 쏘시는게 어떨지......

  • 5. 내일 생일인데
    '13.3.18 8:44 PM (110.9.xxx.243)

    형님한테 카톡이 왔어요
    4월 생신 어머님께 백 사드릴테니 20 만원씩 내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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