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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꾸 아파트누구랑 놀고싶다고 제게 자꾸 전화를 하라고해서..ㅠㅠ

7살남아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3-03-18 19:18:38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유치원다니고 있어요..
같은 반은 아닌데 같은 유치원, 같은 나이, 같은 남자아이가 저희 밑밑층에 살아요.
어찌어찌해서 알게되어서 반갑게.. 폰번호교환도하고해서
지난주에 그래서 한번 놀린적 있구요..
두 아이는 성향이 아주아주 잘 맞아서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구요.
엄마로서의 제 입장은
둘이 잘 놀았으면 좋겠고 아주아주 적극적으로 두 아이 잘 놀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래서 아이들이 만나 놀려면 엄마들이 먼저 연락이 오고가게 마련이니까
서로간에 부담없이 연락하고 연락오고 했으면 좋겠다는게 제 마음이구요..
그런 마음을 그 엄마에게도 충분히 표현했어요.. 여러자기 각도의 이야기로요..(저희 애가 그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에서 부터..아이가 너무 반듯하고 잘 컸다.. 이렇게 가까이 사니까 아이가 놀고싶다할때 서로 부담느끼지말고 연락하면 어떨까 싶다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 친구아이 동생.. 이동네 어린이집 자리 없어서 멀리까지 다닌다고하길래
제가 어찌어찌 알아봐줘서 저희 둘째가 다니는 어린이집 자리 하나 남은거 연결도 시켜줬구요.
서로서로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

근데.. 그 엄마도 잘웃고..잘하는데..
무언가 저만큼은 아닌느낌? 
혹은
별로인느낌?
문자드리면.. 그냥 씹는건 다반사...
애들 놀리는것도 늘 소극적..
그러다보니
저만 마음이 혼자 애쓰는 그런 마음인것 같고
참 힘드네요..

그래서.. 이제 할만큼 했으니 담번에는 연락올때까지 연락하지 말자.... 본의아니게 원치않는 밀땅이 설정되었구나 싶어
신경끊고 싶어도
요녀석이 맨날 눈만뜨면 걔랑 놀고 싶다고.. 제가 만류해도 어쩔땐 내려가서 벨누르는 경우도 있는것 같고
그러지 말라하면
빨리 걔네 엄마한테 전화좀 해보라고 닥달..ㅠ.ㅠ 그러고는 이미 지는 자전거 갖고 나가있고.....

어쨋든 제 촉은..
일방적인 관계같아요.. 그 이유야 저는 모르겠지만요...(저 82공부 열심히해서 무례하게하거나 그런거 없구요..)
암튼 이놈때문에 참 제 마음이 힘드네요..

애를 차태워보내는것도 아니라서 차태워보내는 엄마들 네트웍?이 형성될수도 없는 구조구요..
유치원은 누구엄마 연락처 알려달라고하면 적극적으로 안알려주고 걍 중간역할만하는 입장..

하.. 참 힘드네요.
이럴경우..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아이에게 .. 
더이상 그러지 마라...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하지 마라... 라고 말을 대략 둘러대며 해도..
솔직히 제가 제 아들이래도 이해가 안될것 같아서요...
답답하고 스트레스받고... 참 힘드네요.... 저처럼 멘탈 약한사람은 무자식이상팔자 맞아요......

IP : 220.72.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3.18 7:25 PM (218.54.xxx.60)

    놀리지 마세요.

  • 2. 저도
    '13.3.18 7:26 PM (220.72.xxx.70)

    안놀리는게 답이겠죠?
    자꾸 일방적인 관계라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저도 안놀리고 싶어요.. 연락안해야지 안해야지 싶어요..
    근데 녀석이 자꾸 불나방처럼 뛰어드니까
    결국엔 제가 핸드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예요.....

    진짜 솔직한말로 짜증나고 스트레스 쌓이네요..

  • 3. soulland
    '13.3.18 7:33 PM (211.209.xxx.184)

    아드님을 잘 설득하세요.

    그방법밖엔 없지않을까요?

    저같은 경우.. 엄마인 제가 워낙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아이가 너무 무리한 관계(놀이)를 원하면 제가 잘 설득해서 잘라냈어요.

    물론 상대방 아이가 요일 안가리고 놀러오고 놀자해서 부담인적도 있었지만.. 저는 체력적으로 애들 따라다니며 못 놀려서 적당히 끊어내기도했구요.

    아이끼리 친하려면..상대 엄마와도 관계가 좋아야하는데.. 성향이 맞지않는데..아이 앞세워 억지로 유지할수는 없는일같아요.

  • 4. 차라리 그 시간에
    '13.3.18 7:3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태권도를 보내세요.

  • 5. ...
    '13.3.18 7:36 PM (221.162.xxx.59)

    엄마 성향이죠..
    원글님이 싫어서는 아니구요..
    누구라도 다른 애들이랑 잘 안놀리는 또는 엄마가 바쁜 사람..
    저는 누가 초대하면 부담됩니다.. 왜냐면 저도 초대해야 하니까요..
    저는 프리랜서인데.. 바쁜 프리랜서이고..
    그리고 저는 인간관계 맺을 때 자주 만나는거 안좋아해요..
    아주 친한 친구랑도 자주 만나는건 잘 안해요.. 제 베프도 마찬가지구요..

    스트레스 쌓일 정도면 다른 친구 찾아보세요..
    엄마 성향이 맞아야 아이들끼리도 놀아요..

  • 6. 밖에서.
    '13.3.18 7:44 PM (112.151.xxx.163)

    잠깐 어울리고 헤어지는 관계가 젤 좋은듯해요. 아이들은....그래야 서로 스트레스도 적고 적당한 거리로 오래 유지되고 아이들도 매일 조금씩 노는 관계가 젤 건강하게 지내는듯.

  • 7. ㅁㅁㅁ
    '13.3.18 7:49 PM (58.226.xxx.146)

    님은 님아이가 그 아이와 잘 지내고,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어하니까 아쉬운게 있는거고,
    다른 아이의 엄마는 그정도는 아닌가봐요.
    게다가 그 엄마가 만약 님처럼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을 버거워하는 성격이라면
    님을 피해 동굴로 들어가라고 떠밀고 있는 상황이고요.
    님아이가 다른 데 눈 돌리고 놀 수있게 하세요.
    저는 아주 많이 사교적이고, 오지랖 넓어서 직장 다니는 엄마의 아이가 남들 다 쉬는 재량 휴업일에 어린이집에 혼자 등원해야한다는 말에 자기와 또 다른 엄마의 아이도 같이 원에 보낸다고 (그 아이 외롭지 않게) 설레발이었다가 그 직장맘 엄마가 자기 아이를 다른 곳에 맡기기로 했다고 얘기했다고,
    자기의 호의를 안받고 받아친다고 격분하는 어떤 아이의 엄마를 봤었는데,
    님은 이정도는 아니셨겠지만, 그게 상대적으로 느껴지는거니까 균형 맞춰서 하세요.
    둘째 어린이집 자리 알아봐주셨다는데서 ... 혼자 잘 놀고, 사람들 만나도 숨막히게 엮이는거 싫어하는 아줌마 입장에서 깜짝 놀라고 가요.
    아이가 원할 때마다 휴대폰 들고 연락하신다는 것도 ... 아이에게 너무 끌려다니시는 것같아요.
    아이들은 뭐하나 꽂히면 수시로 얘기하는데, 그 횟수가 일주일에 몇 번이나 되는지 궁금해요.
    님은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거라 횟수 안따지실 수도 있지만,
    이미 문자는 잘 씹는다니까, 저쪽에서는 그게 아주 부담스러운가봐요.

  • 8. 근데 궁금한게요..
    '13.3.18 7:52 PM (220.72.xxx.70)

    저는 지난11월에, 그분은 12월에 여기로 이사를 왔거든요. 단 그분 아이는 이 유치원에는 그 전부터 쭉 다니고 있었구요. 암튼 그렇게 여기 이사온지는 서로간에 얼마 안되었고
    또 그 엄마는 아들 둘 맘. 둘째 아들은 저희 둘째(딸)보다 한살 어려요..
    그리고 이 두 아이(첫째 남아들)은 내년이면 같은 학교를 갈테구요..
    그러면.. 저같은엄마_적극적으로 첫째들 같이 놀리자고하는_의 연락이..저같으면 반가울것 같은데..
    안반가울수도 있을까요???
    제가 싫어서가 아니라 엄마 성향이라는 말씀에 큰 위로받는게
    저는 사실 그 엄마가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서
    걍..제가 싫은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었거든요..
    정말 제가 설명한 그런 상황에 있을때,
    첫째 아들을 밖으로 놀리기 싫은..그런 엄마도 있나요???

    참고로..
    언제라도 올라보내라고..부담갖지 말고 연락하고 올려보내라고... 그렇게 얘기했었고
    처음 한번은 애 올려서 저희집에서 놀리고 그 엄마는 둘째 어린이집에서 찾으러 맡기고 갔구요..
    편히 맡기고 갔다오시라고.. 놀리고 있겠다고.. 저는 그저 저희 아이 어떻게든 놀리고 싶어서...
    아.... 참.. 짜증나서 눈물이 다 나네요.. 전 왜 하는 일마다 다 이모양인지........

  • 9. 늦게 댓글읽고
    '13.3.18 7:58 PM (220.72.xxx.70)

    답 답니다..
    둘째 어린이집 알아봐준거...
    그 엄마는 엄청 '구원받았네' 입장이예요.
    차량도 안되는 1km거리를 매일 왔다갔다 했으니까요..
    금요일에 급연결되서 바로 그 자리에서 원래 어린이집원장과 통화하더니 내일부터 저희 둘째 어린이집으로 등원하네요...

  • 10. soulland
    '13.3.18 8:01 PM (211.209.xxx.184)

    아..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그 엄마에게 더이상 마음 주지마세요.

    어떤상황인지 머리로 그려지는데..

    이 경우엔 딱히 어찌할 도리가 없는거같아요.

    그저 더 많이 신경쓰고 마음써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인거같아요.

    마음 푸시고. 아드님 다른 쪽으로 관심을 틔워주세요.

    아효.. 안타깝네요.

  • 11. 저는
    '13.3.18 8:11 PM (122.100.xxx.244)

    원글님같은 엄마가 제 이웃에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 12. ^^;
    '13.3.18 8:14 PM (220.72.xxx.70)

    님들의 위로에 저 지금 기어이 눈물 터졌네요...
    그간 맘고생이 너무 심했었나봐요... 혼자 애쓰는 그 마음... 스킬도 없고 요령도 없고..그냥... 아이가 친구랑 행복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는 그마음 하나요....(하지만 모두가 내 맘같을거라 확신하진 않았기에 전화할때마다 자꾸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늘 그런 말은 잊지 않았었네요... )

    저는 님.. 그러게요..^^; 제 주위엔 왜 님같은 분이 안계실까요..
    늘 저만 애쓰는것 같아요..^^;

  • 13. 저랑 님..
    '13.3.18 8:16 PM (220.72.xxx.70)

    저나 저희 애가 그렇게 극성스러운 사람들은 아닌데......
    그렇게 비춰졌을라나요.....
    그냥 학기 초고.... 반가워서.... 게다가 우리 둘다 엇비슷하게 이사왔고 이사온지도 얼마안된 사람들이라..
    서로 돕고 싶어서...

  • 14.
    '13.3.18 8:17 PM (1.243.xxx.139)

    성향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이번에 유치원 들어간 아이 있는데, 아랫집도 같은 유치원 같은 반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럼 같이 어울리게 해줬으면 좋겠지만... 전 어느정도 거리를 '일단은' 두고 싶거든요. 물론 그엄마는 저와 저희 아이랑 가깝게 지내고 싶어하는듯해요 먼저 연락도 주시고..

    근데 저도 그분이 자주 연락 주시거나 매번 아이가 원한다는 이유로 저한테 전화하신다면... 좀 버거울 것 같아요. 내생활도 있는거고 쉬고싶은날도 있는거고...

    뭐랄까. 내생활에 너무 깊이는 침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좀 천천히 사귀었으면 하는거죠.. 그러다 정말 마음 맞으면 친해질 수 있고.

    그분도 시간이 좀 필요할 수도 있겠죠. 저같은 성격일 수도 있구요^^ 싫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성격이에요. 원글님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 아이한테도 어느정도 절제할 수 있게끔 잘 다독여주세요

  • 15. 봉주르8678
    '13.3.18 8:18 PM (95.91.xxx.88)

    그냥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요즘 아이들 교우관계 문제로 많이 마음 쓰고 있는데...
    억지로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제 눈에는 예쁘고 공주같은 녀석들이 밖에서 찐따 취급 받는 거 같은 생각도 들고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애들도 그러면서 크겠죠.
    제가 님의 이웃님 같은 성격이었거든요. 그런 대쉬가 반갑기는 한데, 그만큼 간절하진 않은거에요.
    그냥 집에서 애 혼자서도 잘 노는데 뭘 이런...

    우리 힘내요~ ^^

  • 16. 저희 집 주변이
    '13.3.18 8:23 PM (220.72.xxx.70)

    정말 작은길 하나 건너면 공원이고.. 구석구석 자전거타며 놀기 너무너무 좋은 환경이예요.
    이렇다보니 애도 맘껏 뛰놀고 싶은 한마리의 똥강아지가 됩니다.
    이해하고..또 요즘 날도 너무 좋으니 저도 맘껏 놀리고 싶어요..
    이렇게 놀리려고 이동네로 이사온거구요..
    근데 야도 지 맘에 딱드는 것도 우리 아파트 같은동 같은 나이 같은 유치원 친구를 딱만나니
    제어가 안되나봐요...

    옛날에는 그냥 아이 혼자가서 누구야~놀~자~ 하면 시간되면 같이 노는거고 안되면 안노는거고
    이렇게 간단한 문제였는데
    그래도 옛날같지 않으니 옛날방식은 무례한 천방지축이 되는거 아닌가 싶어 제가 연락을 먼저 드리는편인데
    점점 느낌이 좋질 않아서.. 사실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뛰어노는게 맞는거니까요.. 암튼 그랬습니다.......

  • 17. 저도
    '13.3.18 8:57 PM (180.70.xxx.194)

    양쪽 상황이 다 이해가 가네요. 두 입장이 다 되되어본적이 있어서요. 아이가 맞는 친구 엄마가 맞는 사람이 다르다보니.......그건 그냥 어디에나 있는 경우일뿐이예요. 자책 마세요. 또 누군가가 원글님께 같은이유로 친하고 싶을때 원글님이 원치않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몸이 귀찮다거나 계획이 틀어진다거나 집에 걱정이 있다거나...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니까 그런경우인가보다 이해하세요 상처받지 마시구요~^^

  • 18. 그리고
    '13.3.18 9:05 PM (180.70.xxx.194)

    아이에게 안되는 것은 단호하게 말해주실 필요도 있어요. 남에게 폐가 될수도 있는 일이다 라고 이야기해주세요. 학교생활을 대비해서라도요.

  • 19. 네..
    '13.3.18 9:12 PM (220.72.xxx.70)

    그쪽에서는 안좋아할수있고 폐가될수있다고 늘 그렇게 얘기해요..그런데 그 아이도 저희아이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아이:아이로 밖에 생각못하는 아이는 이해를 잘 못하는것 같고...
    제 욕심이 지나쳤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그맘때 남자애들은 집에서 혼자 노는거 보다 같이 볕쬐며 뛰어노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이제 더 자주 볼텐데...
    어린이집 연결시켜준것도 괜한짓한건가... 싶어지기도하네요...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20. 이그
    '13.3.18 9:50 PM (180.67.xxx.11)

    그 엄마가 사교적인 성격이 아닌가 보네요. 상대가 다 내 맘 같을 수는 없는 거더라구요.
    어쩔 수 없죠, 뭐.

  • 21.
    '13.3.18 11:14 PM (175.118.xxx.55)

    저도 약간 비슷한 상황으로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다가 포기했어요 ᆞ애들은 너무 잘 놀고 좋아하는데 그쪽 엄마는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ᆞ처음엔 저희 집에서 자주 놀고먹고 그러다 그쪽아이가 헤어질 때 우리집도 놀러와 이런말 몇 번한 후론 연락이 없어요ᆞ참 어이가 없더라구요ᆞ애들이 좋다면 전 계속 우리집에서 놀아도 상관없는데, 그엄마는 자기집에 오는건 싫은 눈치였던거 같아요ᆞ애는 자꾸 초대하려고하고 그러니 아예 연락을 끊더라구요ᆞ애들문제 결론은 지속적인 관계가 되기 어렵단거예요ᆞ그냥 일회성이다 생각해야 감정소모가 덜 되고 맘도 편해요ᆞ참 씁쓸해요ᆞ

  • 22. 아름드리어깨
    '13.3.18 11:38 PM (39.117.xxx.178)

    솔직하게 얘기해서 아이가 7살인데 제어를 못하시고 생활의 계획이 없으신듯해요.
    성향이 문제가 아니구요 사교적인 사람이라도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고 나가 놀리자고 하면 싫어해요.
    정말 친한 집이어서 이집 스케줄 꿰고 있어 이따 우리 어디가자 이런거 아니면요 대부분은 하원하고 놀이터에서 모여서 놀다 각자 집에 가요. 집에 가면 애들 간식 먹이고 옷 벗기고 학습지 선생님 오는 날은 공부 좀 해야되고 그래야되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같이 놀자고 애 바람 잡으면 좋아할 엄마 없어요. 밖에서 노는 건 하원 시간에 만나서 놀면 좋구 아니면 말구.. 이렇게 해야되지 원글님 말씀처럼 옛날 같이 애들만 보내서 놀리는 그런 시대는 아니잖아요. 어른들 사정 그집 사정 먼저 생각해야죠..

  • 23. 원글님
    '13.3.19 5:39 AM (203.226.xxx.21)

    옆집으로 이사가고싶네요 우리딸도 7살인데요^^
    저라면 같이 놀리자고 연락오면 굉장히 방갑던데요
    외딸이라 늘 친구관계에서 상대방사정에 맞추게 되는 현실이 슬퍼요
    그런데 아이들끼리도 놀고싶어하고 엄마들도 불편하지않는 친구맺기가 참 어렵더군요

  • 24. ^^
    '13.3.19 10:30 AM (121.169.xxx.78)

    원글님, 저희 동네로 이사오세요. 저는 원글님 같은분 무지 좋아요.
    그 엄마는 아이가 동성 형제니 친구가 아쉽지 않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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