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차에 집착하는 이유?

리나인버스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3-03-18 19:00:39

주변에서 저한테 차 사라고 난리입니다...일명 뚜벅이죠.

그러면서 꼭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그래야 여자도 생기고 장가도 갈것 아니냐?"

뭐 집도 있겠다 차 하나 중형차 정도 있으면 여자가 생길것이다 라는 통밥을 주변 노인네들이 하는 것이죠.

뭐 헌데 이말이 아주 틀린것도 아니라는 시골 동네라서 워낙에 차가 빨리 끊기고 데이트하고 나서 여친 집에 데려다 줘야 어필하기도 빠르니까요.

"남자가 차 있으면 꽝인가요" 라는 질문의 요지는 아마도 경제적으로 꽝이냐는 얘기로 이해하는데 경제적으로는 꽝인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여성은 경제적인 부분보다 외관을 더 살피기 때문에 되려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서울이나 기타에서는 택시도 많고 지하철 버스도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 어려운 서울에서는 불편하겠지만 주변지역으로 조금만 나와도 차 없으면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차 없는 젋은 사람은 아마도 저 혼자일것 같군요.

실속이 얼마나 있냐의 문제가 아니라 뽀대가 안 나는 것이죠.

헌데 살다보니 실속보다는 뽀대 있는 남성이 여성에게 어필해서 결혼하고 잘 사는것 보면 역시 남자라면 취직하고 일단 차부터 구하고 보는 거죠~~

결혼후 여성이 힘들다구요??? 결혼했는데 경제적으로 조금 쪼들린다고해서 이혼하시겠습니까?

월급도 얼마 안되는 미혼 남성이 차량을 구입하는 이유는 여성에게 쉽게 작업하고 있어 보이기 위해서 이고 결혼만 하면 차량은 팔아 버려도 되고 말이죠.

남자는 일단 뽀대죠.

IP : 121.16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
    '13.3.18 7:04 PM (211.202.xxx.18)

    남자들은 과시. 허세 목적이 커요.
    차가 그런용도더라구요...

  • 2. ㅇㅇ
    '13.3.18 7:05 PM (115.139.xxx.116)

    과시 허세가 아니라 그냥 차 DNA가 있는거 같아요.
    20개월, 30개월 된 애들도 장난감 자동차라면 환장을 하던데요 ㅎㅎㅎㅎ

  • 3. 유유상종
    '13.3.18 7:06 PM (115.143.xxx.93)

    그런 생각이면 그런 여자 만나는거죠.
    뽀대가 밥먹여주나요? 일생 책임져 주나요?

    뽀대가 밥먹여준다 생각하면
    뽀대 중요한 여자 만나는거고,

    뽀대 별필요 없다 생각하면
    뽀대 안따지는 여자 만나는거고요.

    20초중반에는 차갖고 나 모시러 오는 남자가 좋더니
    사회물먹고 살아보니 차갖고 폼내는 남자 바보 같더군요.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차로 과시하나 생각들어서 ㅎㅎ

    (어디까지나 자기 능력보다 과한 차를 갖고 있는 남자 이야기입니다.)

  • 4. 리나인버스
    '13.3.18 7:08 PM (121.164.xxx.227)

    남성들의 과시 허세에 여성들이 잘 넘어가는 것도 일조하죠.뭐 해당 남성의 경제 상황을 인식하면 상황이 좀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ㅇㅇ 님 리플에 왠지 거부할수 없는 설득력이~~~

  • 5. 리나인버스
    '13.3.18 7:27 PM (121.164.xxx.227)

    ㅎㅎ 답정놈=결과를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글 이라고 하기도 하죠.

  • 6. 정말좋아
    '13.3.18 8:06 PM (115.139.xxx.192)

    보통의 경우 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런 보통의 경우에도 속하지 못하는 남자를 꼭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면 돈없는 놈이라 싫은거고,
    돈이 있어도 안사는 놈이면 그런 짠돌이에 답답한 사고방식이 싫은거고..

  • 7. 리나인버스
    '13.3.19 5:25 AM (121.164.xxx.227)

    정말좋아님 솔직해서 좋군요.

    가끔 말입니다.아주 가끔 여자를 시험하느냐고 그러는 경우가 있거든요.

    세상은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차를 구입한다면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397 혹시 도곡1동 사시는 분 있나요? 맘에 드는 세탁소 찾기가 너무.. 세탁소 2013/03/18 665
231396 꽃배달 별로일까요? 11 2013/03/18 1,915
231395 이게 그렇게 남자들이 열낼일인지 36 울산엄마 2013/03/18 12,309
231394 해피트리에 진딧물이 1 생겼는데요... 2013/03/18 1,904
231393 두달간 한국에 머무르는경우 휴대폰 문의 5 휴대폰 2013/03/18 676
231392 그것이 알고싶다.. 2심재판부 1 ㅂㅇㅌㄹ 2013/03/18 1,216
231391 국산 팥으로 만든 찹쌀떡 어디서 팔까요? 4 국산 2013/03/18 1,753
231390 외삼촌이 자주 저희집에 오시는데 불편해요.... 7 딱풀 2013/03/18 3,319
231389 이마보톡스부작용으로 눈이 안검하수가되었어요 언제쯤 빠질까요?? .. 4 슬퍼요 2013/03/18 9,322
231388 14개월 아가가 닭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고민이요. 25 성장호르몬 2013/03/18 3,373
231387 김연아와 같이 소치로 갈 선수들.. 6 올림픽 2013/03/18 3,028
231386 어그부츠 세탁 어떻게 하나요? 1 어그 2013/03/18 1,105
231385 욕실천정을 뭘로? 2 ... 2013/03/18 1,463
231384 윤후가 먹는 간장계란밥 이렇게 만드는거 맞나요 12 ㅁㅁ 2013/03/18 4,803
231383 부산 남포동,보수동,대청동,롯데광복점 주변 이비인후과 추천 해주.. 2 앙팡 2013/03/18 2,060
231382 쇼핑 잘하는 사람 부러워요 6 쇼핑 2013/03/18 2,484
231381 요즘 TV에서 하는 유한킴벌리 광고요? 2 뭘까요 2013/03/18 713
231380 드디어 다모았어요! 7 잇힝잇힝 2013/03/18 1,783
231379 불고기 실패했어요. 양념좀 봐주세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30 보리 2013/03/18 5,243
231378 3년 사귄 남친이 빚이 있다고 고백하네요 85 .... 2013/03/18 31,846
231377 건새우 4 mistl 2013/03/18 1,098
231376 저 사각턱 보톡스 맞고 왔어요 13 ... 2013/03/18 5,846
231375 강아지입질 3 땡칠이 2013/03/18 1,141
231374 중국어로 어찌 말해야되는지 꼭!!! 1 궁금 2013/03/18 628
231373 파리### 빵 원래 환불이 안 되나요? 13 다이어터 2013/03/18 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