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차에 집착하는 이유?

리나인버스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3-03-18 19:00:39

주변에서 저한테 차 사라고 난리입니다...일명 뚜벅이죠.

그러면서 꼭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그래야 여자도 생기고 장가도 갈것 아니냐?"

뭐 집도 있겠다 차 하나 중형차 정도 있으면 여자가 생길것이다 라는 통밥을 주변 노인네들이 하는 것이죠.

뭐 헌데 이말이 아주 틀린것도 아니라는 시골 동네라서 워낙에 차가 빨리 끊기고 데이트하고 나서 여친 집에 데려다 줘야 어필하기도 빠르니까요.

"남자가 차 있으면 꽝인가요" 라는 질문의 요지는 아마도 경제적으로 꽝이냐는 얘기로 이해하는데 경제적으로는 꽝인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여성은 경제적인 부분보다 외관을 더 살피기 때문에 되려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서울이나 기타에서는 택시도 많고 지하철 버스도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 어려운 서울에서는 불편하겠지만 주변지역으로 조금만 나와도 차 없으면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차 없는 젋은 사람은 아마도 저 혼자일것 같군요.

실속이 얼마나 있냐의 문제가 아니라 뽀대가 안 나는 것이죠.

헌데 살다보니 실속보다는 뽀대 있는 남성이 여성에게 어필해서 결혼하고 잘 사는것 보면 역시 남자라면 취직하고 일단 차부터 구하고 보는 거죠~~

결혼후 여성이 힘들다구요??? 결혼했는데 경제적으로 조금 쪼들린다고해서 이혼하시겠습니까?

월급도 얼마 안되는 미혼 남성이 차량을 구입하는 이유는 여성에게 쉽게 작업하고 있어 보이기 위해서 이고 결혼만 하면 차량은 팔아 버려도 되고 말이죠.

남자는 일단 뽀대죠.

IP : 121.16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
    '13.3.18 7:04 PM (211.202.xxx.18)

    남자들은 과시. 허세 목적이 커요.
    차가 그런용도더라구요...

  • 2. ㅇㅇ
    '13.3.18 7:05 PM (115.139.xxx.116)

    과시 허세가 아니라 그냥 차 DNA가 있는거 같아요.
    20개월, 30개월 된 애들도 장난감 자동차라면 환장을 하던데요 ㅎㅎㅎㅎ

  • 3. 유유상종
    '13.3.18 7:06 PM (115.143.xxx.93)

    그런 생각이면 그런 여자 만나는거죠.
    뽀대가 밥먹여주나요? 일생 책임져 주나요?

    뽀대가 밥먹여준다 생각하면
    뽀대 중요한 여자 만나는거고,

    뽀대 별필요 없다 생각하면
    뽀대 안따지는 여자 만나는거고요.

    20초중반에는 차갖고 나 모시러 오는 남자가 좋더니
    사회물먹고 살아보니 차갖고 폼내는 남자 바보 같더군요.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차로 과시하나 생각들어서 ㅎㅎ

    (어디까지나 자기 능력보다 과한 차를 갖고 있는 남자 이야기입니다.)

  • 4. 리나인버스
    '13.3.18 7:08 PM (121.164.xxx.227)

    남성들의 과시 허세에 여성들이 잘 넘어가는 것도 일조하죠.뭐 해당 남성의 경제 상황을 인식하면 상황이 좀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ㅇㅇ 님 리플에 왠지 거부할수 없는 설득력이~~~

  • 5. 리나인버스
    '13.3.18 7:27 PM (121.164.xxx.227)

    ㅎㅎ 답정놈=결과를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글 이라고 하기도 하죠.

  • 6. 정말좋아
    '13.3.18 8:06 PM (115.139.xxx.192)

    보통의 경우 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런 보통의 경우에도 속하지 못하는 남자를 꼭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면 돈없는 놈이라 싫은거고,
    돈이 있어도 안사는 놈이면 그런 짠돌이에 답답한 사고방식이 싫은거고..

  • 7. 리나인버스
    '13.3.19 5:25 AM (121.164.xxx.227)

    정말좋아님 솔직해서 좋군요.

    가끔 말입니다.아주 가끔 여자를 시험하느냐고 그러는 경우가 있거든요.

    세상은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차를 구입한다면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021 저 찜질방 싫어해요.. 이런분들도 있으시죠? 27 2013/04/23 5,065
245020 경차 타시다가 소형으로 바꾸신 분들 7 스노피 2013/04/23 1,826
245019 등산화를 꼭 신어야 할지... 6 등산화 2013/04/23 1,654
245018 친구 결혼한다든데 걱정이네요;; 5 조콘 2013/04/23 2,248
245017 전복손질이요.. 7 궁금 2013/04/23 1,604
245016 님들 등산복 싸이즈 어떻게 입으시나요 6 질문좀,, 2013/04/23 1,597
245015 백화점 식품에 저녁 떨이 몇시부턴가요? 3 퇴근길 2013/04/23 1,904
245014 보는 눈은 다 똑같구나 ㅠㅠ 5 내맘 2013/04/23 3,523
245013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4 참맛 2013/04/23 593
245012 집을 멋지게 꾸미고 싶어요~~ 3 봄단장 2013/04/23 1,727
245011 자궁척출술관련 질문 4 제니맘 2013/04/23 1,645
245010 수키백 드시는 분 혹시 숄더가 가능한가요? 아님 토트로만 들어야.. 2 구찌 2013/04/23 787
245009 국정원녀가 전북출신이가 보군요(펌) 6 ... 2013/04/23 1,390
245008 삼성 워블 세탁기 쓰시는분 어떠세요? 1 세탁기 2013/04/23 2,062
245007 (급질) 간편 오이김치 담고 있는데요? 3 .. 2013/04/23 1,317
245006 이거 아셨어요? 스테이플러 찍는( 호치키스 ㅡㅡ?)의 다른 방법.. 148 오늘 알았음.. 2013/04/23 40,330
245005 6살 아이짜증에 대한 대처 3 짜증 2013/04/23 1,471
245004 전기 사용량 체크 4 여니 2013/04/23 1,328
245003 친구들과 춘천 김유정역에 가는데, 또 어디 가면 좋은가요? 4 당일 2013/04/23 1,229
245002 일말의 순정 보시는 분~ 3 궁금 2013/04/23 986
245001 국회 환노위 '60세 정년·임금피크제' 잠정 합의 2 세우실 2013/04/23 1,515
245000 어린이집 고민 - 안보내는게 낫겠죠? 9 ... 2013/04/23 2,656
244999 3차 신경통같다네요 ㅠㅠ 2 치통끔찍 2013/04/23 3,267
244998 어버이날 선물 뭐 받을때 젤 좋으세요? 2 어버이날 2013/04/23 1,005
244997 자기 관리 칼인 남편 이기적인가요? 17 데모 2013/04/23 9,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