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차에 집착하는 이유?

리나인버스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3-03-18 19:00:39

주변에서 저한테 차 사라고 난리입니다...일명 뚜벅이죠.

그러면서 꼭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그래야 여자도 생기고 장가도 갈것 아니냐?"

뭐 집도 있겠다 차 하나 중형차 정도 있으면 여자가 생길것이다 라는 통밥을 주변 노인네들이 하는 것이죠.

뭐 헌데 이말이 아주 틀린것도 아니라는 시골 동네라서 워낙에 차가 빨리 끊기고 데이트하고 나서 여친 집에 데려다 줘야 어필하기도 빠르니까요.

"남자가 차 있으면 꽝인가요" 라는 질문의 요지는 아마도 경제적으로 꽝이냐는 얘기로 이해하는데 경제적으로는 꽝인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여성은 경제적인 부분보다 외관을 더 살피기 때문에 되려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서울이나 기타에서는 택시도 많고 지하철 버스도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 어려운 서울에서는 불편하겠지만 주변지역으로 조금만 나와도 차 없으면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차 없는 젋은 사람은 아마도 저 혼자일것 같군요.

실속이 얼마나 있냐의 문제가 아니라 뽀대가 안 나는 것이죠.

헌데 살다보니 실속보다는 뽀대 있는 남성이 여성에게 어필해서 결혼하고 잘 사는것 보면 역시 남자라면 취직하고 일단 차부터 구하고 보는 거죠~~

결혼후 여성이 힘들다구요??? 결혼했는데 경제적으로 조금 쪼들린다고해서 이혼하시겠습니까?

월급도 얼마 안되는 미혼 남성이 차량을 구입하는 이유는 여성에게 쉽게 작업하고 있어 보이기 위해서 이고 결혼만 하면 차량은 팔아 버려도 되고 말이죠.

남자는 일단 뽀대죠.

IP : 121.16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
    '13.3.18 7:04 PM (211.202.xxx.18)

    남자들은 과시. 허세 목적이 커요.
    차가 그런용도더라구요...

  • 2. ㅇㅇ
    '13.3.18 7:05 PM (115.139.xxx.116)

    과시 허세가 아니라 그냥 차 DNA가 있는거 같아요.
    20개월, 30개월 된 애들도 장난감 자동차라면 환장을 하던데요 ㅎㅎㅎㅎ

  • 3. 유유상종
    '13.3.18 7:06 PM (115.143.xxx.93)

    그런 생각이면 그런 여자 만나는거죠.
    뽀대가 밥먹여주나요? 일생 책임져 주나요?

    뽀대가 밥먹여준다 생각하면
    뽀대 중요한 여자 만나는거고,

    뽀대 별필요 없다 생각하면
    뽀대 안따지는 여자 만나는거고요.

    20초중반에는 차갖고 나 모시러 오는 남자가 좋더니
    사회물먹고 살아보니 차갖고 폼내는 남자 바보 같더군요.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차로 과시하나 생각들어서 ㅎㅎ

    (어디까지나 자기 능력보다 과한 차를 갖고 있는 남자 이야기입니다.)

  • 4. 리나인버스
    '13.3.18 7:08 PM (121.164.xxx.227)

    남성들의 과시 허세에 여성들이 잘 넘어가는 것도 일조하죠.뭐 해당 남성의 경제 상황을 인식하면 상황이 좀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ㅇㅇ 님 리플에 왠지 거부할수 없는 설득력이~~~

  • 5. 리나인버스
    '13.3.18 7:27 PM (121.164.xxx.227)

    ㅎㅎ 답정놈=결과를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글 이라고 하기도 하죠.

  • 6. 정말좋아
    '13.3.18 8:06 PM (115.139.xxx.192)

    보통의 경우 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런 보통의 경우에도 속하지 못하는 남자를 꼭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면 돈없는 놈이라 싫은거고,
    돈이 있어도 안사는 놈이면 그런 짠돌이에 답답한 사고방식이 싫은거고..

  • 7. 리나인버스
    '13.3.19 5:25 AM (121.164.xxx.227)

    정말좋아님 솔직해서 좋군요.

    가끔 말입니다.아주 가끔 여자를 시험하느냐고 그러는 경우가 있거든요.

    세상은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차를 구입한다면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034 강남으로 출퇴근 하려면 어느동네가 좋을까요?(서울말고 근처 저렴.. 16 ,, 2013/05/02 5,880
247033 어머님이 마음을 꼭꼭 닫으셨어요. 어떡하죠? 44 괴로와요. 2013/05/02 12,255
247032 밥솥고민입니다. 2 고민맘 2013/05/02 588
247031 답안지 마킹은 어떤 방법으로들 하셨나요? 6 노하우? 2013/05/02 691
247030 남편생일에 VIP영화관 가볼까 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세딸맘 2013/05/02 835
247029 이런 남자는 역시 안되는거였죠?...조언 좀 해주세요. 3 eidhsk.. 2013/05/02 1,677
247028 립글로스가 더 건조하게 만드나요? ㅠㅠ 7 ... 2013/05/02 1,145
247027 신디 크로포드 딸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요 6 신디 2013/05/02 1,938
247026 아이브로우의 신세계 9 민둥산 2013/05/02 3,705
247025 여유없는 세대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10 배려 2013/05/02 1,894
247024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3 난감. 2013/05/02 490
247023 네스프레소 캡슐....도와주세요~~~ 11 ... 2013/05/02 2,449
247022 셀프 이사청소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1 어이쿠 2013/05/02 9,767
247021 미국 날씨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3 추운여자 2013/05/02 498
247020 코치 vip초대전 저렴한거 많이 있을까요? .. 2013/05/02 671
247019 임산부 허리통증, 넘 괴로워서 도움요청해요.. 2 eung1h.. 2013/05/02 6,370
247018 먹고 싶다, 먹고 싶어. 4 어어 2013/05/02 745
247017 이번 주말에 가볍게 즐길 클래식 연주회 정보 아시는분 ~~~ 4 단비 2013/05/02 427
247016 치마 속에 뭐 입으세요? 4 .. 2013/05/02 1,646
247015 수학문제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딸아이 2 ... 2013/05/02 676
247014 외모 보는거 아니라지만 이 경우 어쩌죠? 5 고민 2013/05/02 1,451
247013 대딩딸 통금시간??? 21 대딩맘 2013/05/02 6,512
247012 구글에서 팝업이 차단되었는데 어찌 풀수있나요? .. 2013/05/02 1,481
247011 오늘 출근길에 겪었던 섬찟한 경험... 6 for퓨처 2013/05/02 2,673
247010 취득세 감면이 6월 말일까지인가요? 2 나행운7 2013/05/02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