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차에 집착하는 이유?

리나인버스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03-18 19:00:39

주변에서 저한테 차 사라고 난리입니다...일명 뚜벅이죠.

그러면서 꼭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그래야 여자도 생기고 장가도 갈것 아니냐?"

뭐 집도 있겠다 차 하나 중형차 정도 있으면 여자가 생길것이다 라는 통밥을 주변 노인네들이 하는 것이죠.

뭐 헌데 이말이 아주 틀린것도 아니라는 시골 동네라서 워낙에 차가 빨리 끊기고 데이트하고 나서 여친 집에 데려다 줘야 어필하기도 빠르니까요.

"남자가 차 있으면 꽝인가요" 라는 질문의 요지는 아마도 경제적으로 꽝이냐는 얘기로 이해하는데 경제적으로는 꽝인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여성은 경제적인 부분보다 외관을 더 살피기 때문에 되려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서울이나 기타에서는 택시도 많고 지하철 버스도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 어려운 서울에서는 불편하겠지만 주변지역으로 조금만 나와도 차 없으면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차 없는 젋은 사람은 아마도 저 혼자일것 같군요.

실속이 얼마나 있냐의 문제가 아니라 뽀대가 안 나는 것이죠.

헌데 살다보니 실속보다는 뽀대 있는 남성이 여성에게 어필해서 결혼하고 잘 사는것 보면 역시 남자라면 취직하고 일단 차부터 구하고 보는 거죠~~

결혼후 여성이 힘들다구요??? 결혼했는데 경제적으로 조금 쪼들린다고해서 이혼하시겠습니까?

월급도 얼마 안되는 미혼 남성이 차량을 구입하는 이유는 여성에게 쉽게 작업하고 있어 보이기 위해서 이고 결혼만 하면 차량은 팔아 버려도 되고 말이죠.

남자는 일단 뽀대죠.

IP : 121.16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
    '13.3.18 7:04 PM (211.202.xxx.18)

    남자들은 과시. 허세 목적이 커요.
    차가 그런용도더라구요...

  • 2. ㅇㅇ
    '13.3.18 7:05 PM (115.139.xxx.116)

    과시 허세가 아니라 그냥 차 DNA가 있는거 같아요.
    20개월, 30개월 된 애들도 장난감 자동차라면 환장을 하던데요 ㅎㅎㅎㅎ

  • 3. 유유상종
    '13.3.18 7:06 PM (115.143.xxx.93)

    그런 생각이면 그런 여자 만나는거죠.
    뽀대가 밥먹여주나요? 일생 책임져 주나요?

    뽀대가 밥먹여준다 생각하면
    뽀대 중요한 여자 만나는거고,

    뽀대 별필요 없다 생각하면
    뽀대 안따지는 여자 만나는거고요.

    20초중반에는 차갖고 나 모시러 오는 남자가 좋더니
    사회물먹고 살아보니 차갖고 폼내는 남자 바보 같더군요.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차로 과시하나 생각들어서 ㅎㅎ

    (어디까지나 자기 능력보다 과한 차를 갖고 있는 남자 이야기입니다.)

  • 4. 리나인버스
    '13.3.18 7:08 PM (121.164.xxx.227)

    남성들의 과시 허세에 여성들이 잘 넘어가는 것도 일조하죠.뭐 해당 남성의 경제 상황을 인식하면 상황이 좀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ㅇㅇ 님 리플에 왠지 거부할수 없는 설득력이~~~

  • 5. 리나인버스
    '13.3.18 7:27 PM (121.164.xxx.227)

    ㅎㅎ 답정놈=결과를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글 이라고 하기도 하죠.

  • 6. 정말좋아
    '13.3.18 8:06 PM (115.139.xxx.192)

    보통의 경우 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런 보통의 경우에도 속하지 못하는 남자를 꼭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면 돈없는 놈이라 싫은거고,
    돈이 있어도 안사는 놈이면 그런 짠돌이에 답답한 사고방식이 싫은거고..

  • 7. 리나인버스
    '13.3.19 5:25 AM (121.164.xxx.227)

    정말좋아님 솔직해서 좋군요.

    가끔 말입니다.아주 가끔 여자를 시험하느냐고 그러는 경우가 있거든요.

    세상은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차를 구입한다면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507 [부산/인문학]자본주의와 과학, 그리고 협동-서울대학교 우희종교.. 요뿡이 2013/04/22 453
243506 대학신입생 노트빌려주기 12 희야 2013/04/22 1,577
243505 도깨비 방망이와 빨간통 스텐 믹서기중에서 고민입니다. 3 문의 2013/04/22 1,719
243504 고데기 좀 추천해 주세요 8 봄아줌마 2013/04/22 2,185
243503 코스트코의 미소숩 건더기 드셔보신분 계셔요? 4 미소 2013/04/22 1,181
243502 미싱이 이상한데 원인을 모르겠어요 ;; 6 왜그러지 2013/04/22 1,595
243501 운동 과 생리 3 건강 2013/04/22 1,550
243500 생협 매장에서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5 이런경우 2013/04/22 1,838
243499 초등6영어교과서 듣기공부 어떻게?? 5 6학년 2013/04/22 821
243498 이빨이 뽑히는듯 아픈데 문제를 못찾았어요 8 치통끔찍 2013/04/22 2,126
243497 행복이라는 착각.. 3 ........ 2013/04/22 1,106
243496 부동산에 따라 부가세 10%받는곳이있고 아닌경우가 있다는데 어디.. 2 .. 2013/04/22 677
243495 결혼을 해야할까요??? 14 젊은미혼처자.. 2013/04/22 2,455
243494 wmf 퍼펙트프로 압력밥솥쓰시는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정신차려 2013/04/22 2,400
243493 올레 티비 같은거 설치하면 좋은가요? 2 방송 2013/04/22 947
243492 352830 글 올린 엄마입니다 아들의 집단폭행 사건이에요 7 도와주세요 2013/04/22 1,362
243491 노랫말 바꾸기 숙제해야 해서요 4 급해요 2013/04/22 320
243490 키미테 붙이고 먹는멀미약도 먹고 동시에 해도 되나요? 8 급 컴앞대기.. 2013/04/22 2,128
243489 혐오주의!!)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위로받고 싶어요 (울 애때매요.. 18 지저분한얘기.. 2013/04/22 4,233
243488 혹시 자녀분 실용음악과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3 엉엉 2013/04/22 1,256
243487 친한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부의금 2013/04/22 2,551
243486 빌게이츠 악수하는 사진 보셨어요? 20 ... 2013/04/22 4,867
243485 피아노 레슨하시는 샘께 여쭤봅니다 2 제노비아 2013/04/22 741
243484 리코타치즈 어케 먹는거예요? 5 502호 2013/04/22 2,845
243483 열무김치 담근후~ 6 어제 2013/04/22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