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창" 은 어떻게 연습해야 하나요?

아나키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3-03-18 18:20:43

초딩 딸아이가 학교에서 시립소년소녀 합창단 원서를 가져왔어요.

시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다 모일테니 경쟁률이 엄청 치열할 것 같아요.

아이가 노래를 뛰어나게 잘하는 건 아니고 음과 박자 감이 좋고 (이건 어릴때 유리드믹스와 뮤직가튼을 열심히해서라고 혼자 생각중. ^^안한 둘째는 박자도 음도..심난하거든요.), 목소리가 예쁘다는 소리 쬐끔 듣고, 생목소리 보다는 높은 음은 가성으로 불러요.

그래도 하고 싶다니 일단 오디션은 볼 생각인데요.

 

오디션이 자유곡1곡과 시창이에요.

시창은  악보주면 초견으로 부르는 건가요?

전에 피아노 배울때 선생님이 초견은 재능이라고 했었거든요. 쉽지 않다고....전공생들도..

딸은 바이엘까지 쳐서 악보만 쫌 보는 정도에요.

 

검색해도 원하는 답은 못찾고,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딸이 무사히 오디션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IP : 116.123.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매 시창
    '13.3.18 6:37 PM (223.62.xxx.161)

    시창이 별건가요
    집에 피아노 악보 있으면 아무거나 펼쳐서 계이름으로 읽어도 보고, 허밍으로 흥얼거리게도 해보세요.
    그게 익숙해지면 가사랑 같이 불러도 보고 하지 않을까요?
    동네 아줌마도 하는게 시창인데요.
    부담갖지 말고 밝은 표정으로 노래하라 하세요

  • 2. dma
    '13.3.18 6:38 PM (116.123.xxx.173)

    전문적인 건 모르겠구요.
    전 고등학교 때 시창 수업 시간이 있었거든요.
    시창 책이 따로 있더라구요.

    일단 먼저 초견으로 솔솔라라 솔솔미~ 이렇게 해보고 선생님이 피아노로 건반 눌러주면 그 음을 기억하면서 다시 불러보고... 이 연습의 반복이었어요. 시창 책이 쉬운 챕터부터 있으니까 신기하게 진도 계속 나가니까 그 다음부터 초견이 되긴 되더라구요. 재능이라고는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다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전 재능이 없으므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론 전혀 못합니다만.

  • 3.
    '13.3.18 6:46 PM (211.214.xxx.116)

    시창청음도 훈련이예요. 초견도 마찬가지구요.

    시창시험이라는게 초견으로 악보보면서 정확한 음정박자로 노래하는거예요.
    시창시험악보에는 가사는 없어요.
    계이름으로 부르고 보통 고정도법으로 불러요.

    처음부터 그냥하지말고 악보보며 피아노치며 노래불러보세요.
    그다음엔 피아노로 선율쳐서 정확한 음정을 익히구요..
    그 다음엔 피아노 치지않고 첫음만 눌러주고 불러보세요. 끝음 맞는지 확인하시구요.
    부르다보면 잘 안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그런 부분 음정은 따로 연습하는거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늘어요.

    시창교재 있어요.
    처음엔 쉬운 음정 쉬운 리듬으로만 나오고 점점 뒤로 가면서 어려워 집니다.
    이성천 시창청음 1권 구해서 해보세요.

  • 4. 아나키
    '13.3.18 7:22 PM (116.123.xxx.17)

    모두들 너무 감사드려요.
    교재 구입해서 연습하고, 자신있게 부르라고 할께요.

  • 5. 성악맘
    '13.3.18 7:28 PM (1.236.xxx.43)

    시창도 시창이지만 노래 연습을 많이 하심이 좋을 듯 .. 아마 노래가 60프로 정도 차지 할듯요.
    우리 아이 시창 배울때 보니 선생님이 피아노 쳐주고 악보 보고 따라 부르고 하던데 ..
    나중에는 간단한 악보 보고 바로 음따서 불러 보구요.
    그리 어려운 과제 안줄거에요 . 화이팅~~
    노래를 일단 자신 있게 불러야해요 .
    음정 박자 신경써서 엄마 앞에서 여러번 연습하고 배에서 노래가 나오게 복식호흡도 하구요 .
    전 노래 암것도 모르는데 평소 마인드 콘트롤은 늘 저랑 하거든요.
    연습도 제가 시키구요 .^^
    시선처리가 잘 하구요. 불안불안해 하는 눈빛으로 부르지 말고 한곳을 응시 하라고 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350 항아리를 일본으로 어떻게 부칠까요? 2 항아리 2013/03/18 839
231349 남자아이 엄마와의 목욕 몇살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39 목욕 2013/03/18 10,914
231348 지금 에어컨이랑 티비를 사려고 하는데요, 어디서 살까요? 13 아기엄마 2013/03/18 1,941
231347 남편이 회사잔업으로 기숙사에서 자고 온다면... 22 손님 2013/03/18 3,518
231346 좀전에 헬쓰하다가 본 채널뷰 모큐멘터리 '진짜사랑' 3 ㅇㅇ 2013/03/18 8,693
231345 내일 아침이 두려운데 뭘 좀 먹고 자면 될까요? ㅠㅠ 16 목아파 2013/03/18 3,263
231344 컴퓨터 많이 사용하는데.. 보안경 끼면 좋나요?? 2 ... 2013/03/18 708
231343 원어민수업 영어교재좀 추천해주세요. 절실~ 1 교재 2013/03/18 653
231342 코스트코 티비 세일 가격 좀 알려주세요 티비 2013/03/18 3,194
231341 혹시 낚시글 아닌데 낚시글이라고 오해 받으셨던 분 계세요? 11 아리송 2013/03/18 1,195
231340 파란만장 김연아 vs 아사다마오 이야기 85 실화 2013/03/18 13,815
231339 임신 중 인스턴트 음식 피해야되는데.. 풀무원 제품들도 안되려나.. 17 임신초기 2013/03/18 3,220
231338 이게 층간소음 복수인가요? 11 .. 2013/03/18 4,305
231337 제주도 갈곳좀 추천해주세요^^ 5 가족여행 2013/03/18 1,194
231336 곽민정 선수는 어찌 되었나요? 6 보나마나 2013/03/18 7,552
231335 어린아이둔 엄마는 단식도 힘들어요 4 단식 2013/03/18 1,153
231334 혹시 도곡1동 사시는 분 있나요? 맘에 드는 세탁소 찾기가 너무.. 세탁소 2013/03/18 659
231333 꽃배달 별로일까요? 11 2013/03/18 1,905
231332 이게 그렇게 남자들이 열낼일인지 36 울산엄마 2013/03/18 12,301
231331 해피트리에 진딧물이 1 생겼는데요... 2013/03/18 1,873
231330 두달간 한국에 머무르는경우 휴대폰 문의 5 휴대폰 2013/03/18 670
231329 그것이 알고싶다.. 2심재판부 1 ㅂㅇㅌㄹ 2013/03/18 1,211
231328 국산 팥으로 만든 찹쌀떡 어디서 팔까요? 4 국산 2013/03/18 1,746
231327 외삼촌이 자주 저희집에 오시는데 불편해요.... 7 딱풀 2013/03/18 3,308
231326 이마보톡스부작용으로 눈이 안검하수가되었어요 언제쯤 빠질까요?? .. 4 슬퍼요 2013/03/18 9,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