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창" 은 어떻게 연습해야 하나요?

아나키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3-03-18 18:20:43

초딩 딸아이가 학교에서 시립소년소녀 합창단 원서를 가져왔어요.

시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다 모일테니 경쟁률이 엄청 치열할 것 같아요.

아이가 노래를 뛰어나게 잘하는 건 아니고 음과 박자 감이 좋고 (이건 어릴때 유리드믹스와 뮤직가튼을 열심히해서라고 혼자 생각중. ^^안한 둘째는 박자도 음도..심난하거든요.), 목소리가 예쁘다는 소리 쬐끔 듣고, 생목소리 보다는 높은 음은 가성으로 불러요.

그래도 하고 싶다니 일단 오디션은 볼 생각인데요.

 

오디션이 자유곡1곡과 시창이에요.

시창은  악보주면 초견으로 부르는 건가요?

전에 피아노 배울때 선생님이 초견은 재능이라고 했었거든요. 쉽지 않다고....전공생들도..

딸은 바이엘까지 쳐서 악보만 쫌 보는 정도에요.

 

검색해도 원하는 답은 못찾고,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딸이 무사히 오디션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IP : 116.123.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매 시창
    '13.3.18 6:37 PM (223.62.xxx.161)

    시창이 별건가요
    집에 피아노 악보 있으면 아무거나 펼쳐서 계이름으로 읽어도 보고, 허밍으로 흥얼거리게도 해보세요.
    그게 익숙해지면 가사랑 같이 불러도 보고 하지 않을까요?
    동네 아줌마도 하는게 시창인데요.
    부담갖지 말고 밝은 표정으로 노래하라 하세요

  • 2. dma
    '13.3.18 6:38 PM (116.123.xxx.173)

    전문적인 건 모르겠구요.
    전 고등학교 때 시창 수업 시간이 있었거든요.
    시창 책이 따로 있더라구요.

    일단 먼저 초견으로 솔솔라라 솔솔미~ 이렇게 해보고 선생님이 피아노로 건반 눌러주면 그 음을 기억하면서 다시 불러보고... 이 연습의 반복이었어요. 시창 책이 쉬운 챕터부터 있으니까 신기하게 진도 계속 나가니까 그 다음부터 초견이 되긴 되더라구요. 재능이라고는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다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전 재능이 없으므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론 전혀 못합니다만.

  • 3.
    '13.3.18 6:46 PM (211.214.xxx.116)

    시창청음도 훈련이예요. 초견도 마찬가지구요.

    시창시험이라는게 초견으로 악보보면서 정확한 음정박자로 노래하는거예요.
    시창시험악보에는 가사는 없어요.
    계이름으로 부르고 보통 고정도법으로 불러요.

    처음부터 그냥하지말고 악보보며 피아노치며 노래불러보세요.
    그다음엔 피아노로 선율쳐서 정확한 음정을 익히구요..
    그 다음엔 피아노 치지않고 첫음만 눌러주고 불러보세요. 끝음 맞는지 확인하시구요.
    부르다보면 잘 안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그런 부분 음정은 따로 연습하는거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늘어요.

    시창교재 있어요.
    처음엔 쉬운 음정 쉬운 리듬으로만 나오고 점점 뒤로 가면서 어려워 집니다.
    이성천 시창청음 1권 구해서 해보세요.

  • 4. 아나키
    '13.3.18 7:22 PM (116.123.xxx.17)

    모두들 너무 감사드려요.
    교재 구입해서 연습하고, 자신있게 부르라고 할께요.

  • 5. 성악맘
    '13.3.18 7:28 PM (1.236.xxx.43)

    시창도 시창이지만 노래 연습을 많이 하심이 좋을 듯 .. 아마 노래가 60프로 정도 차지 할듯요.
    우리 아이 시창 배울때 보니 선생님이 피아노 쳐주고 악보 보고 따라 부르고 하던데 ..
    나중에는 간단한 악보 보고 바로 음따서 불러 보구요.
    그리 어려운 과제 안줄거에요 . 화이팅~~
    노래를 일단 자신 있게 불러야해요 .
    음정 박자 신경써서 엄마 앞에서 여러번 연습하고 배에서 노래가 나오게 복식호흡도 하구요 .
    전 노래 암것도 모르는데 평소 마인드 콘트롤은 늘 저랑 하거든요.
    연습도 제가 시키구요 .^^
    시선처리가 잘 하구요. 불안불안해 하는 눈빛으로 부르지 말고 한곳을 응시 하라고 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639 잡안 큰일 치르고보니 남편은 확실히 남 5 2013/07/06 4,298
272638 안마의자 대여하는거 괜찮나요? ㅇㅇ 2013/07/06 1,600
272637 오로라 감독 짤릴것 같죠 7 ,,,, 2013/07/06 3,373
272636 에어콘청소 했는데... 바가지 씌운거 아닌지 봐주시겠어요? 9 양파깍이 2013/07/06 4,183
272635 저울 없이 오이지 만든 후기 8 오이지 2013/07/06 1,951
272634 알리오올리오스파케티할때 오일요.. 2 ,. 2013/07/06 1,249
272633 맛없는 김치 구제방법 알려주신분들.. 2 감사해요 2013/07/06 1,201
272632 아이때리는 소리 층간소음때문에 괴로와요 ㅜㅜ 6 스트레스 2013/07/06 2,818
272631 3년도 더된 매실액기스에 하약막이 생겼는데요. 3 2013/07/06 1,817
272630 유화제가 쓴맛이 나나요 1 가공식품 2013/07/06 661
272629 영문법 원정대 같은 책 없을까요? 영문법 2013/07/06 741
272628 오늘 압구정 로데오 페스티벌에서 F1 레이싱걸들 오십팔다시구.. 2013/07/06 1,216
272627 서울 아파트 추천 부탁해요. 7 고민녀 2013/07/06 1,902
272626 인터넷면세점 구입해서 귀국때 받을수는 없을까요? 5 궁금 2013/07/06 3,060
272625 Inulin이 변비에 좋다고해서 구매헸는데... Inulin.. 2013/07/06 560
272624 문제 해결에 권력을 이용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2013/07/06 541
272623 이런 것도 아동학대로 신고해도 될까요? 2 ㅠㅠ 2013/07/06 1,336
272622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진다는 말 4 성경 2013/07/06 2,909
272621 삼각김밥 재료 4 .. 2013/07/06 1,402
272620 원룸 관리비 문의 4 원룸생 2013/07/06 2,622
272619 오늘 시청집회가신 분ㅜㅜ 3 촛불 2013/07/06 901
272618 남편과 다투면 누가 먼저 사과하시나요? 7 @@ 2013/07/06 1,835
272617 더운데 저녁메뉴 뭐하세요? 15 냉커피 2013/07/06 3,188
272616 초1 딸이 발레를 그냥 취미?운동삼아 다니는데요 3 발레 2013/07/06 1,860
272615 영화 어떤게..은.위vs월드워z 4 나을까요? 2013/07/06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