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제가 올해 불혹인데요..
화장법이 올드한가봐요..
저랑 동갑인 친구를 처음 만났는데.. 그런 뉘앙스로..
자존심은 상했지만 거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맞더라구요..ㅠㅠ
부정하고 싶지만 독한 여인이 거울에 있더군요..
제가 예전에 화장법에서 벗어나질 못하나봐요..
화장법에 관심도 없었구요..
어려보이게 화장 하는 비법좀 알려주시와요..
ㅠㅠ
제가 올해 불혹인데요..
화장법이 올드한가봐요..
저랑 동갑인 친구를 처음 만났는데.. 그런 뉘앙스로..
자존심은 상했지만 거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맞더라구요..ㅠㅠ
부정하고 싶지만 독한 여인이 거울에 있더군요..
제가 예전에 화장법에서 벗어나질 못하나봐요..
화장법에 관심도 없었구요..
어려보이게 화장 하는 비법좀 알려주시와요..
예전 화장하고 요즘 화장 비교해보면 가장 큰 차이가 아이섀도우가 과하지 않죠..
예전은 울긋불긋한데 요즘 화장은 한듯안한듯?
자연스러운 화장이고요.
피부톤과 상관없이 너무 허옇게만 하면 나이들어보이더라고요.
피부색과 가까운 색상의 비비 선택하시고요.
두꺼운 화장도 올드해보여요. 가볍게 하시되, 잡티는 기능성화장품으로 가려주세요.
볼터치도 과하지 않게 하시고 하지만 빼먹어도 안되어요.. 볼터치어떻게 하냐에 따라
나이가 더 들어보이기도 하거든요.. 핑크 퍼플 계열로 볼터치 하면 좀 어려보이더군요.
혹시 립제품이나 섀도우나 블러셔도 추천 해주시면 좋겠어요..
콕 집어서 알려주심 그걸로 사볼께요..^^
이마,눈밑,입술밑턱에만 멜팅파운데이션 정말 소량 살짝 찍어서 펴바르고요.
거울보면서 유독 번들거리는것 같은 부분만 파우더 살짝 마무리
섀도는 음영만 주는정도, 티날락말락하게
반영구 아이라인을 해서 아이라이너는 생략
마스카라만 열심히, 뷰러로 속눈썹 뿌리 최대한 가깝게 부터 올리고
볼륨마스카라로 속눈썹 최대한 또렷하게(단, 뭉치지 않게, 잘못하면 파리다리됩니다)
립도 역시 혈색을 살짝 주는 느낌..
입술색 비슷한 계열의 틴트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입술안쪽에 살짝 찍고 립글로스로 과하지 않게 마무리
(여차하면 기름칠한 삘이 나니까;; 혈색 살짝 도는 자연스러움?)
블러셔는 입꼬리를 위로 올리면 광대뼈 올라오잖아요. 거기에 동그랗게
(잘못하면 팽귄 되니까 아주 살짝 발그레 할까말까하게)
눈밑이 쾡한 날은 하이라이터로 눈밑 한번 슬쩍 터치 이러면 끝이요.
전 피부가 하얀편입니다.
저는 40대후반이고 지금까지 화장을 한듯만듯 하고 다녔고 1년전부터 비비크림만 바르고 다녔더니 너무 초라해보여 지난 토요일 백화점에 갔다가 처음으로 화장품을 샀더니 제게 맞는 걸 골라주고 화장도 해주더라구요.
바비브라운에서 파운데이션과 콤팩트. 파운데이션전에바르는 크림(15만원이라 깜짝 놀랐지만)펜슬 해서 30만원 이상 들었지만 제게 맞는 톤을 골라주고 예쁘게 화장해주니 기분전환은 되었어요.
물론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비싼 화장품은 처음이예요.
잘 꾸밀줄 모르고 나이들며 점점 초라해지는 얼굴보며 요즘 우울했는데 이정도도 내 얼굴 쓰지도 못하겠냐며 위안하며 3개월 결재하고 왔어요.
물론 드라마틱하게 외모가 변하는건 아니지만 기분은 전환됐어요. 원글님도 한번 맘에 드는 브랜드에 가서 도움을 받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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