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주부님들~! 시댁에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하세요?

며느리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13-03-18 15:18:22

형식적으로나 의무적이 아닌..

진심으로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드리는 안부전화요..

부부사이가 좋을수록 시댁과의 관계도 편해지나요?

전 아직도 시부모님이 어렵고 불편하네요.. 

IP : 218.38.xxx.1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으론..
    '13.3.18 3:21 PM (39.119.xxx.150)

    거의 없구요 ㅎ.. 예전엔 의무적으로 금요일 전화 토요일 방문이었는데 10년차 넘어가니 이젠 안하게 되네요. 별일없음 전화는 거의 안하고 2-3주에 한번 찾아뵙네요. 시간이 가면 미운정이라도 들어야할텐데 참.. 갈수록 마음이 멀어지기만 해요. 참고로 부부 사이는 아주 좋아요 -_-

  • 2. 한달에 두번 정도?
    '13.3.18 3:21 PM (115.126.xxx.100)

    전 결혼초에 시집살이를 해서 시어머니랑 많이 가까워요~
    그래서인지 한달에 두번 정도 정말 궁금해서 전화드리구요~
    어머니는 시도때도 없이;;ㅎㅎㅎ
    티뷔 보시다가 뭐 좋다..이런 프로 나오면 바로 전화. 케이비에스2 봐라! 뚝~ 뭐 이런 정도..

    근데 솔직히 부부사이가 좋으면 시어머니한테 전화하는 것도 편하죠.
    남편이랑 싸웠을땐 전화하기 싫어져요. 해서 좋은 소리 안나오고
    어쩌다가 싸운 이야기라도 툭 튀어나오면 더 골치아파지고요.

  • 3.
    '13.3.18 3:21 PM (113.216.xxx.142)

    전 삼십대이고 안해요 대신 삼사주에 한번씩 방문

  • 4. 외며느리
    '13.3.18 3:21 PM (119.194.xxx.79)

    외며느리라서 매일 합니다. 근데 아직도 마냥 편하지는 않네요ㅠ 결혼 20년이 되었는데도요. 형식적일 때도 있고 진심으로 편찮으셔서 걱정될 때도 있구요.. 그래도 전화드리고 나면 마음 편해요.. 별일 없으시구나 하구요.

  • 5. ㅁㅁ
    '13.3.18 3:22 PM (1.236.xxx.43)

    에전에 신혼초에는 매주 가고 거의 매일 전화하다시피 했어요. 그래도 주중에 한번 안온다고 혼내시더라구요.
    타지에 이사 오고 나서 10년넘게 일주일에 한번 꼭 전화했구요 .
    몇년전에 무슨일이 있고 나서 만정 (?) 떨어져서 요즘은 전화 안합니다 . 어머님이 가끔 전화 와요 . 남편은 거의 매일 하구요.
    별말 안하십니다 .

  • 6. 한달에 두번 정도?
    '13.3.18 3:22 PM (115.126.xxx.100)

    아. 저는 시댁이 부산이고 저는 서울이라 멀어서..거의 명절에나 찾아뵙고하니 전화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 7.
    '13.3.18 3:24 PM (121.136.xxx.249)

    17년차 2주에 한번정도요
    궁금해서 전화드려요

  • 8. 로미오애인
    '13.3.18 3:25 PM (180.64.xxx.211)

    모시고 삽니다. 전화할 필요 없어 좋아요. 전화드리고 찾아뵐때가 더 짜증났어요.
    같이 살면 오히려 대충해도 될때 있어요. 식사 잘 챙겨드리고 돌아다녀요. 직장다녔구요.

  • 9. 8888
    '13.3.18 3:25 PM (211.36.xxx.54)

    진심으로한적이 없어요 그냥 의무로만..한달에 두번정도해요

  • 10. ㅠㅠ
    '13.3.18 3:25 P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신혼초에 시아버지가 매일 아침마다 전화하시고, 주말마다 사전 예고도 없이 집으로 들이닥치는데 완전 노이로제 걸린 후 남편이 중간에서 잘 막아줘서 전 직접적으로 시부모님이랑 통화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휴~ 당시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쿵쾅쿵쾅거려요..

  • 11. ....
    '13.3.18 3:27 PM (222.237.xxx.50)

    어차피 시집이 코앞에 있기 땜시..안부 전환 안해요. 저나 시어머니나 용건 있을 때만 통화. 대신 보는 건 못해도 2주에 한번 이상 뵙게 되죠..

  • 12. ...
    '13.3.18 3:29 PM (222.108.xxx.160)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반찬 해서 일주일에 한번 찾아 뵙고
    중간에 수,목요일 즈음에 전화드립니다

  • 13. 진심이 있나요
    '13.3.18 3:35 PM (180.65.xxx.29)

    시댁에 진심으로 잘하고 진심으로 우러 나와 전화 하는 사람 1%될까 싶어요

  • 14. 노노
    '13.3.18 3:41 PM (121.165.xxx.189)

    진심이고 형식적이고간에 하는게 중요하죠.
    이틀에 한번정도 하곤 했는데 결혼한지 20년 넘으니 어머니가 이틀에 한번 먼저 전화하시네요?
    완전 편하고 좋아요 ㅋㅋㅋㅋ

  • 15. 서로 좋게
    '13.3.18 3:59 PM (211.175.xxx.53)

    결혼 5년차. 결혼한 직후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8시~9시 사이에 양가에 전화드립니다. 한사람씩 돌아가며 소소한 이야기, 별일 없는가 나누고요. 한번 통화할 때 10분 안팎. 길게는 30분 할때도 있고요. 저희는 서울에, 친정은 경상북도, 시댁은 경상남도라 먼 탓도 있어서 되도록 자주 합니다. 그러다보니 1년에 2~3번 만나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익숙해요. 귀찮을 때도 있지만, 하고나면 안심도 되고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특히 홀로 계신 시어머니가 무척 반가워하시고 칭찬하세요. 정기적인 시간을 정해놓고 전화드려 보세요. 버릇되면 괜찮습니다. ㅎ

  • 16. 17년차
    '13.3.18 5:18 PM (115.21.xxx.247)

    친구든 남편이든 전화 하는 걸 자체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결혼 초도 그랬고 지금도 시어머니가 전화합니다. 대신 애들 핸폰으로 해요. 저는 안 바꾸고요.
    무슨 용건 있을 때만 합니다. 한 달에 2번 이상 시댁 가는 사람이니까 전화까지 맨날 하고 싶진 않아요.

  • 17. ...
    '13.3.18 5:34 PM (180.69.xxx.121)

    신혼초 강요받아 한번 해보고 그후론 해본적 없어요..
    그대신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정떨어지는 말듣고는 이젠 자주 가지도 않아요..

  • 18. ..
    '13.3.18 5:39 PM (122.36.xxx.75)

    30대구요 한달에한번 아니면 1~2달에 한번씩 찾아뵙고..
    전화는 잘 안드려요 어쩌다한번씩 안부궁금할때 전화드리구요
    신혼초에 워낙 시모랑 많이 다퉈서.. ㅎㅎ

  • 19. 신혼 초에
    '13.3.18 8:47 PM (111.118.xxx.36)

    주말을 시댁에서 보내라는 엄명이 있었고 일단 했어요. 남편이 불편하다고 했더니 제가 시킨걸로 아시고는 제게 난리치시니까 저희 남편이 홀연히 나서서 어머니와 대결, 그 뒤로 주말살이도 끝났어요.덕분에 어머닌 저를 요망한 계집으로ㅋㅋ
    저는 전화 안해요.명절, 기타 집안 행사때 뵙는것도 최소한으로 해요.남편이 몇번 화해를 시도했었는데 그 때마다 저를 물고늘지니 어쩌겠어요. 며느리인 제가 알아서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얘기도 들리긴 합니다만, 전 그럴맘 없습니다.
    서로 잘해야 좋은 관계인거지 일방적인건 제 성격상도 못 하거니와 제가 며느리 된게 죄 되는일 한게 아니니까요.따로 불편한 일도 없구, 저로서는 손해될게없으니까요. 그런 분의 유산은 받을맘도 없어서 미련도 안 생기네요.
    당신의 아들 하나로 엮인 인생이라는거 외엔 서로 교차점도 없구요, 뭣보다 아들이 선택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홀대할 권리가 그분께 있다고 봐드릴 맘도 없어서요.아들과 가까이 지내고싶음 제게 고깝게 굴면 안 될 일이죠. 몇 번은 제게 전화를 하기도 하셨나 보더라고요.그러나 우연찮게 부재중으로 돌려드렸고,, 따로 전화 안 드렸어요.
    웃기는데 이렇게도 삽니다.
    시어머니한테 시달린다는 분들은 저를 못 됐다고 하시겠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풀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035 미친식욕 때문에 다이어트 힘드네여. 2 2013/04/13 942
240034 영어 문장 어떤 것이 맞는 지 알려주세요~ 5 소중한인생 2013/04/13 613
240033 청소에 대한 철학적인? 글귀가 있어요 7 청소 2013/04/13 2,269
240032 혹시 옛날에 먹던 오렌지주스가루.. 10 내일 2013/04/13 7,708
240031 좀 얇은 또띠아는 없나요? 2013/04/13 753
240030 강아지 분양은 어디서 받나요? 10 부산 2013/04/13 1,500
240029 자기가 사는 동네 만족하세요? 27 동네자랑 2013/04/13 4,275
240028 마늘이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2 꽈리 2013/04/13 3,571
240027 새벽에 저지른 미친쇼핑 4 진홍주 2013/04/13 2,950
240026 향이 좋은 바디워시 바디크림 추천해주세요 4 .... 2013/04/13 2,871
240025 봉사만으로 구청장,장관등 상 휩쓸어온 아이는 3 스펙이란거요.. 2013/04/13 1,327
240024 중1국어공부법 3 눈사람 2013/04/13 1,151
240023 자동차 급발진 조사한다고 600억만 쓰고, “車결함 없어” 3 참맛 2013/04/13 592
240022 싸이 신곡 알랑가몰라 자꾸 입에서 멤도는 중독성이 있네요 7 .... 2013/04/13 1,521
240021 박대통령 후보시절 비방글 올린... 징역형 11 ... 2013/04/13 1,263
240020 집에서 쭈꾸미볶음 불맛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7 불맛중독 2013/04/13 10,709
240019 거절당해도 두세번 더 시도하세요? 16 궁금 2013/04/13 3,995
240018 키톡글 사라졌어요. 방금 2013/04/13 762
240017 나인 작가가 순풍 산부인과 작가였네요. ㅋㅋㅋㅋ 3 음.. 2013/04/13 2,014
240016 미국물건... 다양한 물건과 가격비교는 어디서? 1 어흥 2013/04/13 689
240015 싸이 젠틀맨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데 알려주세요... 6 ........ 2013/04/13 1,161
240014 집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싶어요. 8 ........ 2013/04/13 2,764
240013 어릴적 갖고싶으셨던 추억의 물건 있으셨나요? 26 ... 2013/04/13 2,654
240012 노원구쪽.. 1 찜질하기. 2013/04/13 667
240011 나인 정말 재미있네요~ 2 2013/04/1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