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고는 있는데
'13.3.18 2:47 PM
(119.18.xxx.66)
습관이 되어서
아주나 굉장히로 써야 한다는 건 알고 있는데 ..
2. 안나파체스
'13.3.18 2:47 PM
(49.143.xxx.147)
너무 합니다. 너무 합니다. 당신은 너무 합니다....노래 가사 생각이 납니다.
3. ㅁㅁ
'13.3.18 2:47 PM
(1.236.xxx.43)
어제 케팝스타에서 박진영도 그이야기 했죠 .. 참 안고쳐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예능 자막이 정말 좋아요 이런건 잘 고쳐져서 나오더군요
4. 로미오애인
'13.3.18 2:48 PM
(180.64.xxx.211)
한국어는 그냥 습관대로 쓰기도 합니다.
5. ...
'13.3.18 2:49 PM
(121.160.xxx.196)
국어사전에 말도 안되는 애들 채팅언어도 다 오르는 판에
'너무' 굳이 그렇게 써야하나 회의 듭니다.
언어는 살아있어서 계속 바뀌는건데
저는 너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안좋은일이든 좋은일이든 다 씁니다.
너무 예뻐가 더 낫지
굉장히 예뻐는 별루..
6. ..
'13.3.18 2:49 PM
(175.249.xxx.43)
저는 알면서도 씁니다.
7. 내말이
'13.3.18 2:50 PM
(121.165.xxx.189)
근데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게 문제인거죠.
말씀하신 너무와 또 한가지 다르다와 틀리다... 요것만이라도 제대로 좀.
8. 알고도
'13.3.18 2:50 PM
(111.118.xxx.36)
고치기 힘든 말인듯..
다른 말들은 쉬이 고쳐지던데 "너무"는 고치기가 너무 힘드네요
9. ..
'13.3.18 2:54 PM
(175.249.xxx.43)
근데...너무를 두번 이상 쓰는 거는 강한 부정인데....ㅎㅎㅎ
10. ..
'13.3.18 2:54 PM
(121.160.xxx.196)
아나운서들 캠페인하는 중에 '너무'는 무시하고
'다르다'와 '틀리다'는 신경써서 사용합니다.
11. 혹시
'13.3.18 2:57 PM
(124.54.xxx.45)
다른 게시판에도 이 글 쓰셨나요? 똑같은 글을 봐서..순간 놀랬어요.
12. 정말좋아
'13.3.18 2:58 PM
(119.65.xxx.60)
정말좋아 ..
13. 정말좋아
'13.3.18 2:59 PM
(119.65.xxx.60)
참 좋아
14. 제 생각엔
'13.3.18 2:59 PM
(122.37.xxx.113)
'너무'와 긍정표현은 곧 언중일반의 용례 때문에 '짜장면'처럼 맞는 표현으로 돌아설듯.. ㅎㅎ
근데 '틀리다'는 정말 거슬려요. 다르다는 걸 틀리다고 표현하는 발상 자체가 안 좋은 거 같고요.
15. 근데 인정된다고 하더라고요
'13.3.18 2:59 PM
(58.78.xxx.62)
원래 '너무' 란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쓰여지는 게 맞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에 잘 쓰이다 보니
그냥 인정해야 한다고
예전에 우리말 프로인가 아님 다른 우리말을 설명해주는 프로에선가
그랬던 기억이 나요.
16. 친절하자
'13.3.18 3:01 PM
(206.212.xxx.91)
혹시님 ..
저는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글을 쓸 수 있는 권한이 잇는 게시판은 이 게시판 하나 입니다.
내용이 똑같은가요?
그렇다면 아마도 다른 분이 퍼갔나보군요 ...
그래도 신기하네요 ..
17. 감사해요
'13.3.18 3:03 PM
(1.231.xxx.97)
여지껏 몰랐어요
역시 이래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했어요
줄여서 넘넘넘 고맙다..이렇게 많이 쓰거든요
카톡같은곳에...
이제부턴 무척이나 참 굉장히 요런 이쁜말들로 ^^
18. ...
'13.3.18 3:07 PM
(108.14.xxx.146)
'너무'라는 말이 제 뜻으로 쓰일 수 있도록 (다른 분들이 쓰셨듯) '굉장히' '참' '많이' 이런 말로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표현도 감정도 과잉될 때 '너무'라는 말이 쓰이는 것 같아요.
다른 말로는 그 감정이 표현안된다는 것이 바로 과잉인 거죠.
19. 혹시
'13.3.18 3:08 PM
(124.54.xxx.45)
원글님..똑같은 글 내용은 아니였고 너무의 쓰임새에 대한 글이였어요.
어제 연아양 경기에서 나온 내용이였고..
동시에 같은 주제의 글을 읽어서 제가 신기해서요.^^
20. 아주?
'13.3.18 3:10 PM
(1.232.xxx.36)
아주는 어떤가요?
아주 예쁘다
아주 잘한다 하는거요
21. ..
'13.3.18 3:16 PM
(203.226.xxx.236)
짜장면이 표준어가 된 이후로
맞춤법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22. 매우
'13.3.18 3:18 PM
(116.37.xxx.151)
매우, 참, 굉장히, 아주 이렇게 쓰면 될거같아요.
저두 너무, 틀리다는 말이 참 거슬렸었는데... ㅎㅎ
연예시상식같은거 보면 거의 너무란 말만 쓰더라구요.
23. 어제
'13.3.18 3:33 PM
(211.224.xxx.193)
그 아나운서가 너무가 부정의 의미로 쓰인다는걸 전국민한테 각인시켰어요. 하지만 그 해설자는 완전 찌그러졌죠. 굳이 그렇게 안하셔도 됐을텐데. 하지만 이런게 전국민한테 너무의 잘못 사용에 대해 꼬집어 줘서 다들 뜨끔했을거예요. 대부분 다 그렇게 쓰거든요. 너무 좋아요. 이렇게
24. 늘고마워
'13.3.18 3:34 PM
(14.63.xxx.105)
우리가 쓰는 모든 언어는 사라지지 않고 우주를 떠돌다 부메랑처럼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고 하잖아요..
저도 잘 그랬지만 우린 흔히 '너무너무 행복해~!' 혹은 '넘넘 예뻐' '넘넘 사랑해!' 등으로 말하곤 하죠..
이건 즉, '너무나' '지나치게' '분에 넘치게' 등의 의미가 되어..자주 되풀이 사용하다 보면..
우주의 원리를 통해 그러한 상황이 적은 양으로 '반감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이 상황이 기쁘고 감사한 것이라면..
윗님들이 들어놓은 적절한 예처럼..
'정말'(행복해), '참으로' 혹은 '진정'(사랑해) '굉장히'(기쁘다)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그러한 아름다운 상황을 더욱 증폭시켜 전개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만 신경 써보자구요..^^
25. 저 역시
'13.3.18 3:36 PM
(121.162.xxx.132)
알면서도 쓰는걸요.. ^^;;
야야, 너 봤어?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한국 왔을때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우와!
이러는게 자연스럽지,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 는 왠지 잘 안나와요. 흐흐
26. 긍정
'13.3.18 3:37 PM
(114.150.xxx.243)
옛소설을 예문으로 들면서 너무 가 원래 긍정 뜻이었기 때문에 괜찮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거 같은데요 출처를 모르겠어요 일반인 아니고 국어학자였던 거 같은데... 뭐가 옳은지 모르겠어요
전 강조부사 시대별 변천하는 거 넘 잼있어요
디게(되게), 딥따, 캡 , 왕, 짱, 대박,
82에 누가 올려주셔서 한참 웃었던 -개-도요.
바른 말은 아니지만 언어 세대를 반영하는 잼난 국어현상의 일부라서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개취이죠^^
27. ...
'13.3.18 4:23 PM
(121.139.xxx.94)
허용가능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숟가락으론 밥이랑 국만 떠먹어야 하고 젓가락으론 반찬만 집어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야 할말이 없지만.
28. 틀리다, 다르다도
'13.3.18 4:25 PM
(124.111.xxx.140)
정말 거슬려요..
29. 너무는
'13.3.18 4:38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
긍정 표현으로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좋아, 아주 좋아 는 순간적으로 나오는 말이 아니고 너무를 쓰면 안된다는 자각에 1차 걸러져 나오는 표현이라 영 맛깔나지 않아요.
글구 그 남자 아나운서도 목소리만 아나운서지 내용은 부족한 남자예요. 아무리 감격적이라도 연아양 연기가 다 끝난 다음에 멘트를 해야지 끝나지도 않았는데 흥분하며 멘트를 하는데 소양이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 느껴졌어요.
해설자에 대한 지적도 굳이 그 상황에서 해야했었나... 남자가 자잘해요.
30. 홈쇼핑
'13.3.18 7:58 PM
(223.62.xxx.187)
홈쇼핑 쇼호스트들 중에 안쓰는사람 못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