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운전하고 있고 영화를 보러 가던중 이었어요.
제가 맛사지 하면서 관리사 분이 해 주신 제 몸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저도 처음 들은 다소 놀라운 내용- 듣자마자 말도 안되는 그런 말을 믿냐며 절 매우 귀얇은 여자 취급을 하더라구요. 덧붙여 자기 이모부도 말도 안되는 남의 말을 들어 민간요법? 같은 거 하시다 돌아가셨다며 맛사지사 말 맹신하는 그런 사람으로 매도하더라고요. (평소에 매우 극단적이고 자기와 다르면 틀리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에요.) 요즘 특히 예민하고 자격지심 같은거 느끼는상황인거 알아서 저도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고 마무리 할랬는데 저도 모르게 조용히 한숨쉬면서 "정말 이야기 하기 힘들다.." 라고 말했구요. 듣자마자 서라고 하더니 내려버리더군요. 황당했만 간신히 제가 차로 쫒아가다 놓치고.. (차 가는 반대편으로 걸어가서..) 결국 그사람 차 있는 곳에서 기다리는데 제 차를 뻔히 보고도 그냥 차에 타서 시동을 걸길래 제가 내려서 문을 두드려도 그냥 가대요. 그러곤 좀 있다 다시와서 문을 내리고 " 왜!" 하더니 제가 차 창이 닫힌체로 할말없어? 물었는데도 그냥 가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전화하니 제가 고갤 절래 거려서 할말 없단 뜻인 줄 알고 갔데요. 목소린 좀 안정된 것 같았구요. 아까 왜 할때 보단...그리고 카톡으로 쉬라하더니 지금까지 연락 주고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 여태 싸우고 바로 화해하면 했지 이런식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잘못한 건지도 모르겠고 사실...그 사람이 힘든 시기니 제가 모든걸 양보하고 먼저 연락해야는 건지.. 감이 안와서 점심시간 틈에 여쭤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와 타툰후 연락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 대해
트러블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3-03-18 12:39:55
IP : 121.177.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연애중
'13.3.18 1:24 PM (99.226.xxx.244)임을 잊지 마시길..
부부가 아닙니다.
남자는 연애중엔 100배는 더 너그럽답니다.
하물며 남편도 아닌 남친이잖아요.
그런 사소로운 일에 차를 박차고 나갈 정도의 남자?
상상만으로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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