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와 타툰후 연락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 대해

트러블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3-03-18 12:39:55
어제 제가 운전하고 있고 영화를 보러 가던중 이었어요.
제가 맛사지 하면서 관리사 분이 해 주신 제 몸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저도 처음 들은 다소 놀라운 내용- 듣자마자 말도 안되는 그런 말을 믿냐며 절 매우 귀얇은 여자 취급을 하더라구요. 덧붙여 자기 이모부도 말도 안되는 남의 말을 들어 민간요법? 같은 거 하시다 돌아가셨다며 맛사지사 말 맹신하는 그런 사람으로 매도하더라고요. (평소에 매우 극단적이고 자기와 다르면 틀리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에요.) 요즘 특히 예민하고 자격지심 같은거 느끼는상황인거 알아서 저도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고 마무리 할랬는데 저도 모르게 조용히 한숨쉬면서 "정말 이야기 하기 힘들다.." 라고 말했구요. 듣자마자 서라고 하더니 내려버리더군요. 황당했만 간신히 제가 차로 쫒아가다 놓치고.. (차 가는 반대편으로 걸어가서..) 결국 그사람 차 있는 곳에서 기다리는데 제 차를 뻔히 보고도 그냥 차에 타서 시동을 걸길래 제가 내려서 문을 두드려도 그냥 가대요. 그러곤 좀 있다 다시와서 문을 내리고 " 왜!" 하더니 제가 차 창이 닫힌체로 할말없어? 물었는데도 그냥 가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전화하니 제가 고갤 절래 거려서 할말 없단 뜻인 줄 알고 갔데요. 목소린 좀 안정된 것 같았구요. 아까 왜 할때 보단...그리고 카톡으로 쉬라하더니 지금까지 연락 주고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 여태 싸우고 바로 화해하면 했지 이런식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잘못한 건지도 모르겠고 사실...그 사람이 힘든 시기니 제가 모든걸 양보하고 먼저 연락해야는 건지.. 감이 안와서 점심시간 틈에 여쭤봅니다.
IP : 121.177.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중
    '13.3.18 1:24 PM (99.226.xxx.244)

    임을 잊지 마시길..
    부부가 아닙니다.
    남자는 연애중엔 100배는 더 너그럽답니다.
    하물며 남편도 아닌 남친이잖아요.
    그런 사소로운 일에 차를 박차고 나갈 정도의 남자?
    상상만으로 피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408 김민전 의원, 단체방 ‘부정선거’ 주장에…與 의원들 “자중 좀”.. ... 03:33:09 59
1679407 노인 분들 몽유병과 치매가 같이 올 수 있나요.  3 .. 03:21:54 101
1679406 군대 간 외동아들때문에 아직까지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의미래 03:16:28 222
1679405 않자고 있어요 않하고있어요 1 03:14:10 177
1679404 트럼프 취임식에 정용진, 김범석? 82 03:10:26 122
1679403 나이가 드니까 이불도 무거운 이불은 못 덮겠네요 ㅠㅠ 00 03:07:07 112
1679402 이런 영상이 있었네요 4 세상에 03:03:49 229
1679401 007 시리즈 쭉 한번 보려고 했는데요 3 ..... 02:53:30 95
1679400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자식 왜 낳았을까요 8 후회 02:44:41 848
1679399 사춘기 욕 1 사춘기 02:35:07 213
1679398 국정원은 홍장원 차장이 살렸네요 2 sdfg 02:26:01 784
1679397 헌재, '비상입법기구 문건' 최상목 진술조서 확보 7 .. 02:19:24 555
1679396 부스코판당의정 vs 부스코판플러스. 위경련에는? 심한 02:13:04 71
1679395 속보! 드디어 현대건설이 실토했다 "관저 골프장, 술집.. 11 02:05:26 1,241
1679394 저 방금 '뒷금치' 봤어요 11 ... 01:57:11 1,234
1679393 여러분은 정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했다고 믿나요 ??.. 22 나는빨갱이 01:48:54 1,125
1679392 평생 조마조마하게 사네요 3 에휴 01:48:33 836
1679391 여성호르몬 리비알 복용후 느끼는 장단점 4 ㅇㅇ 01:22:59 981
1679390 지금 일어났어요 ㅜㅜ 5 말똥말똥 01:19:59 1,208
1679389 결혼연차 오래되신분들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4 저같은경우는.. 01:14:44 512
1679388 아래 새우글 보다가 2 01:11:35 558
1679387 전광훈이라면 폭동은 원치 않았을거 같지 않나요??? 3 ㅇㅇㅇ 01:03:23 679
1679386 트럼프가 의회폭동 관련자들 사면했다는 기사 보셨어요? 3 dd 00:49:09 952
1679385 오늘의 무도ㅋㅋ.jpg 18 나도 놀람 00:46:58 2,252
1679384 옛날(?) 의대 부정입학! 3 ... 00:44:45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