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다키우고....노부부만 살면 홀가분 하고 편할거 같아요
저희 시댁이 외동아들 저남편 하나인데...어머님 아버님...집에서 식사도 안하시고 매일 모임 외식...아침도 간단히 과일 우유 정도...
두세달에 한번씩 여행에..아들이라 치닥거리할것도 없고 들러붙는것도 없고
외동키운 분 팔자가 최고같아요...
1. --
'13.3.18 12:00 PM (110.35.xxx.154)저희 어머님 자식 다 키우셨는데 오히려 지금 빈둥지 증후군 오셨어요..
시집, 장가 다 멀리 보내놓고 우울하신지 요즘 통 힘이 없으시네요ㅜ-ㅜ
자식에 별 미련 안두실 분이면 괜찮지만, 안그럼 우울하세요2. ㅋㅋ
'13.3.18 12:01 PM (115.136.xxx.239)그러네요.
젊어선 양육부담 적어서 좋고, 애 결혼시킬때도 부담적고
독립시키고나선 노부부끼리 딩가딩가 놀러다니니 좋고 아주 좋네요.3. 글쎄.....
'13.3.18 12:02 PM (182.209.xxx.113)그것도 어느정도 노후자금이 있을 때 얘기네요..
4. 맞아요
'13.3.18 12:02 PM (61.74.xxx.99)주변에보면 홀가분하긴하더라고요
경제적부담도 줄고
인간은 어차피 외로운존재인거고
짐을 들었다는건 좋은거죠5. 근데
'13.3.18 12:03 PM (115.136.xxx.239)좀 나이들어서 놀러다니는것보단 젊어서 둘이 놀러다니면 더 좋겠죠.
이런거보면 젊은사람들 애낳기 전에 틈나는대로 둘이 여행다니는게 좋은거 같아요.6. ...
'13.3.18 12:04 PM (112.149.xxx.161)저희 시댁도 홀가분할꺼 같은데도 안그러시고 힘들다는 말씀 많이 하시고 자식한테 집착하세요.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7. 식순이
'13.3.18 12:04 PM (112.149.xxx.61)노부부든
애들이 떼거지로 있든
전 밥 안하면 뭐든 좋을거 같아요..ㅠ8. ...
'13.3.18 12:06 PM (59.15.xxx.61)부부 사이좋고 돈이 많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그리 살고 싶은데
벌써 삐걱거리니...원!
울 남편은 뭘 믿고 이리 말을 안듣는지...9. 음
'13.3.18 12:06 PM (61.73.xxx.109)여행할 돈 있고 부부 사이 같이 여행다닐 수 있을 만큼 좋고 자식 잘커서 뒤치닥거리 할 일 없고
그정도가 되는게 평범하지가 않더라구요
외동이어서가 아니에요10. 그렇게 따지면 젤 좋은게
'13.3.18 12:07 PM (115.136.xxx.239)딩크로 살면서 애 양육비, 교육비할 돈으로 젊을때 둘이 틈나는 대로 여행다니며 추억쌓는게 젤 좋은듯.
자식이 없으니 노후대비 하기도 쉽고,
늙어서 힘빠지기전에 젊을때 놀러다닐수도 있고11. 둘이서 홀가분하게
'13.3.18 12:40 PM (180.65.xxx.29)여행다닐 돈있는 노인들 몇%될까 싶어요
가끔 밖에 나가 친구들과 점심 식사 즐길 돈있는 노인도 의외로 없다는데요12. 그게요
'13.3.18 1:03 PM (61.82.xxx.136)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일단 중산층 이상 되고 여행할 돈 되고 자식들 어찌됐든 자기 밥벌이 착실히 하고 있고..
애 봐줄 일 없음 되는건데...
돈 되고 여유되도 건강 부분에서 발목 잡히는 경우도 많고
의외로 이렇게 자식들 잘 커서 홀가분해졌는데도 우울증 앓아서 쌓아놓은 돈 쓸 재미도 못 느끼는 분들 꽤 되구요...
부부 사이 안 좋아서 각각 따로 밖으로 도는 경우도 많답니다.
더불어 요새 하도 불경기에 취직이 쉽지 않아서 꼭 집집마다 한 명씩은... 발목 잡는 자식들 있떠라구요.
취직 안되서 백수이거나 그나마 붙은 데 잘 다닐 것이니 좀 다니다가 때려치고 유학 보내 달라고 하질 않나....
뭔놈의 인생에 변수가 이리 많은지 암튼 말처럼 쉬운 거 아니에요.13. 주은정호맘
'13.3.18 1:08 PM (114.201.xxx.242)꼭 그런것 같지도 않아요 우선 돈이 있어야한다는 데는 동감이구요 저희 시댁은 아들둘에 딸하나인데 이번에 시아버님이 큰병에 걸리셔서 대학병원에 입원중인데 시숙이랑 시누가 그나마 사는편이라 다행이지 저희만 혼자였다면 감당못했어요 ㅜㅡ...
14. ...
'13.3.18 2:36 PM (39.7.xxx.180)돈있고 부부사이좋으면 뭐 최상이죠
저희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사이좋으시고 여유있으셔서 그런지 해외도 자주다니시고 부러워요
아 건강도 해야하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7355 | 다크써클 질문이요ㅠㅠ 1 | 다크써클 | 2013/04/04 | 823 |
237354 | 맛있는 젓갈(낙지젓갈,오지어젓갈)파는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 | 젓갈추천 | 2013/04/04 | 1,798 |
237353 | 드라마 나인 보시는분 계세요? 7 | .. | 2013/04/04 | 1,652 |
237352 | 포슬린 아트 배우고 싶어요 3 | ... | 2013/04/04 | 3,073 |
237351 | 아이 폭력글 보고 첫째,둘째,외동에 대한 생각 41 | ..... | 2013/04/04 | 8,356 |
237350 | 과외쌤도 같으시네요 | 과외만 6년.. | 2013/04/04 | 1,106 |
237349 | 칫솔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4 | 린다 | 2013/04/04 | 1,377 |
237348 | 짝 여자 3호 빈티나게 생겼는데 저런스타일 좋아하나봐요? 40 | 바보보봅 | 2013/04/04 | 8,508 |
237347 | 보험청구는 2년 지나면 못하는지요 6 | ///// | 2013/04/04 | 2,473 |
237346 | 저렴이 마스크팩 중에 눈, 입도 덮는 마스크팩 혹시 뭔지 아시는.. 1 | .. | 2013/04/04 | 1,042 |
237345 | 고사성어 잘외우려면 10 | 고사성어 | 2013/04/04 | 1,131 |
237344 | 백만원의 감동... 3 | 네가 좋다... | 2013/04/04 | 1,894 |
237343 | 여자 3호 9 | ᆢ | 2013/04/03 | 2,472 |
237342 | 오늘 짝 출현 여자들 1 | 에혀 | 2013/04/03 | 1,640 |
237341 | 뭘해도 어설픈 사람은 왜 그런가요.. 14 | 어설퍼 | 2013/04/03 | 6,769 |
237340 | adhd는 아닌데 점수가 높대요. 5 | ㅎ ㅎ | 2013/04/03 | 1,759 |
237339 | 가방 색깔 좀 봐주세요(컴퓨터앞대기중) 4 | 솜이언니 | 2013/04/03 | 706 |
237338 | 전세 기한전에 빼달라하는데 돈안받고 짐빼줘도 되나요? 12 | 전세 | 2013/04/03 | 2,926 |
237337 | 초등교사 친구 말을 들어보면.. 61 | ㅇㅇㅇ | 2013/04/03 | 18,725 |
237336 | 개 알레르기가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11 | 포메 | 2013/04/03 | 2,956 |
237335 | 어깨 분야는 우리나라 누가 유명한가요??? 18 | 흑흑 | 2013/04/03 | 2,589 |
237334 | 조인성은 죽은겁니다. 21 | fabric.. | 2013/04/03 | 18,847 |
237333 | 간장게장 소량만 사보고싶은데 어디것이 맛있나요 5 | .. | 2013/04/03 | 1,286 |
237332 | 어린이집 폭력영상보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12 | 혈압상승 | 2013/04/03 | 3,055 |
237331 | 그 겨울 - 끝까지 이해 안가는 악역들 7 | 으겨울 | 2013/04/03 | 3,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