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다키우고....노부부만 살면 홀가분 하고 편할거 같아요

ㅂ부럽 조회수 : 3,981
작성일 : 2013-03-18 11:57:43
제일 부러운 집입니다..
저희 시댁이 외동아들 저남편 하나인데...어머님 아버님...집에서 식사도 안하시고 매일 모임 외식...아침도 간단히 과일 우유 정도...
두세달에 한번씩 여행에..아들이라 치닥거리할것도 없고 들러붙는것도 없고
외동키운 분 팔자가 최고같아요...
IP : 118.219.xxx.1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8 12:00 PM (110.35.xxx.154)

    저희 어머님 자식 다 키우셨는데 오히려 지금 빈둥지 증후군 오셨어요..
    시집, 장가 다 멀리 보내놓고 우울하신지 요즘 통 힘이 없으시네요ㅜ-ㅜ
    자식에 별 미련 안두실 분이면 괜찮지만, 안그럼 우울하세요

  • 2. ㅋㅋ
    '13.3.18 12:01 PM (115.136.xxx.239)

    그러네요.
    젊어선 양육부담 적어서 좋고, 애 결혼시킬때도 부담적고
    독립시키고나선 노부부끼리 딩가딩가 놀러다니니 좋고 아주 좋네요.

  • 3. 글쎄.....
    '13.3.18 12:02 PM (182.209.xxx.113)

    그것도 어느정도 노후자금이 있을 때 얘기네요..

  • 4. 맞아요
    '13.3.18 12:02 PM (61.74.xxx.99)

    주변에보면 홀가분하긴하더라고요
    경제적부담도 줄고
    인간은 어차피 외로운존재인거고
    짐을 들었다는건 좋은거죠

  • 5. 근데
    '13.3.18 12:03 PM (115.136.xxx.239)

    좀 나이들어서 놀러다니는것보단 젊어서 둘이 놀러다니면 더 좋겠죠.
    이런거보면 젊은사람들 애낳기 전에 틈나는대로 둘이 여행다니는게 좋은거 같아요.

  • 6. ...
    '13.3.18 12:04 PM (112.149.xxx.161)

    저희 시댁도 홀가분할꺼 같은데도 안그러시고 힘들다는 말씀 많이 하시고 자식한테 집착하세요.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 7. 식순이
    '13.3.18 12:04 PM (112.149.xxx.61)

    노부부든
    애들이 떼거지로 있든
    전 밥 안하면 뭐든 좋을거 같아요..ㅠ

  • 8. ...
    '13.3.18 12:06 PM (59.15.xxx.61)

    부부 사이좋고 돈이 많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그리 살고 싶은데
    벌써 삐걱거리니...원!
    울 남편은 뭘 믿고 이리 말을 안듣는지...

  • 9.
    '13.3.18 12:06 PM (61.73.xxx.109)

    여행할 돈 있고 부부 사이 같이 여행다닐 수 있을 만큼 좋고 자식 잘커서 뒤치닥거리 할 일 없고
    그정도가 되는게 평범하지가 않더라구요
    외동이어서가 아니에요

  • 10. 그렇게 따지면 젤 좋은게
    '13.3.18 12:07 PM (115.136.xxx.239)

    딩크로 살면서 애 양육비, 교육비할 돈으로 젊을때 둘이 틈나는 대로 여행다니며 추억쌓는게 젤 좋은듯.

    자식이 없으니 노후대비 하기도 쉽고,
    늙어서 힘빠지기전에 젊을때 놀러다닐수도 있고

  • 11. 둘이서 홀가분하게
    '13.3.18 12:40 PM (180.65.xxx.29)

    여행다닐 돈있는 노인들 몇%될까 싶어요
    가끔 밖에 나가 친구들과 점심 식사 즐길 돈있는 노인도 의외로 없다는데요

  • 12. 그게요
    '13.3.18 1:03 PM (61.82.xxx.136)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일단 중산층 이상 되고 여행할 돈 되고 자식들 어찌됐든 자기 밥벌이 착실히 하고 있고..
    애 봐줄 일 없음 되는건데...
    돈 되고 여유되도 건강 부분에서 발목 잡히는 경우도 많고
    의외로 이렇게 자식들 잘 커서 홀가분해졌는데도 우울증 앓아서 쌓아놓은 돈 쓸 재미도 못 느끼는 분들 꽤 되구요...
    부부 사이 안 좋아서 각각 따로 밖으로 도는 경우도 많답니다.

    더불어 요새 하도 불경기에 취직이 쉽지 않아서 꼭 집집마다 한 명씩은... 발목 잡는 자식들 있떠라구요.
    취직 안되서 백수이거나 그나마 붙은 데 잘 다닐 것이니 좀 다니다가 때려치고 유학 보내 달라고 하질 않나....

    뭔놈의 인생에 변수가 이리 많은지 암튼 말처럼 쉬운 거 아니에요.

  • 13. 주은정호맘
    '13.3.18 1:08 PM (114.201.xxx.242)

    꼭 그런것 같지도 않아요 우선 돈이 있어야한다는 데는 동감이구요 저희 시댁은 아들둘에 딸하나인데 이번에 시아버님이 큰병에 걸리셔서 대학병원에 입원중인데 시숙이랑 시누가 그나마 사는편이라 다행이지 저희만 혼자였다면 감당못했어요 ㅜㅡ...

  • 14. ...
    '13.3.18 2:36 PM (39.7.xxx.180)

    돈있고 부부사이좋으면 뭐 최상이죠
    저희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사이좋으시고 여유있으셔서 그런지 해외도 자주다니시고 부러워요
    아 건강도 해야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375 오렌지 싸고 맛있는 곳..(광고 아니에요~^^) 8 오렌지 2013/04/24 1,790
244374 방금 감자전을 했는데...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ㅠㅠ 27 감자전 2013/04/24 4,540
244373 이글 마지막으로 드릴께요 5 삶은 2013/04/24 3,048
244372 엄마한테 처음으로 말했네요. 우는소리 그만하시라고 ㅠ.ㅠ 5 .... 2013/04/24 3,115
244371 일베 운영진 ㅋ대 병원 의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21 일베 아웃 2013/04/24 3,932
244370 급질) 임신여부확인좀 ㅠㅠ 산부인과쌤 봐주셈 7 임신 2013/04/24 1,277
244369 재보선 개표방송 같은건 안하나요? 노원병 갤럽.sbs출구조사.... 2 ,,, 2013/04/24 598
244368 "구가의 서" 에 나오는 이승기는 이누야사? 8 반인반수 2013/04/24 2,277
244367 6살딸아이 가족그림에 5 궁금 2013/04/24 1,011
244366 맹장염수술후 3 동생 2013/04/24 1,309
244365 세상살기 참 힘들어요....... 9 m 2013/04/24 2,806
244364 걷고싶다.. 완전 감동 6 조용필..... 2013/04/24 2,474
244363 월드 스케이팅 경기가 마치고 .. ** 2013/04/24 630
244362 인터넷 소리가 안나와요 2 부탁해요 2013/04/24 798
244361 초등학교 운동회 엄마없이 가도 상관없을까요? 12 운동회 2013/04/24 2,529
244360 갑자기 어제부터 소변볼때 아파요.. 12 아픔 2013/04/24 2,376
244359 공동구매하는 옹기 어떤가요? 11 지금 2013/04/24 1,681
244358 좋은 가훈있으면 소개부탁드려요. 4 부푼희망 2013/04/24 1,337
244357 초등 저학년 시험 채점 짝궁이랑 바꿔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초딩맘 2013/04/24 1,517
244356 종이재질의 쥬스팩은 재활용할때 어디?-무플좌절 3 알랑가몰라 2013/04/24 601
244355 2002년 2월생 남자아이인데요 키가 작아요 2 2013/04/24 1,217
244354 다이어트 도와주는 유용한 앱 추천해주세요 2 미즈박 2013/04/24 723
244353 지금 군포시 사시는 분들 밤하늘에 2 .. 2013/04/24 1,116
244352 새누리 ”朴대통령, 국정원 대선개입 옹호한 적 없어” 5 세우실 2013/04/24 753
244351 성유리하고 이진은 어떤 시술?을 받는 걸까요 10 ... 2013/04/24 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