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여자아이인데 피아노에 영 관심없네요.
하모니카, 리코더 등은 배우고 싶어하는데
악보를 볼 줄 알아야 학원에서 가르쳐준대요.
악기 안배워도 괜찮나요?
나중에 학교에서 리코더 배우더라도 악보는 기본으로 볼 줄 안다고 생각하고 가르치겠죠?
초1 여자아이인데 피아노에 영 관심없네요.
하모니카, 리코더 등은 배우고 싶어하는데
악보를 볼 줄 알아야 학원에서 가르쳐준대요.
악기 안배워도 괜찮나요?
나중에 학교에서 리코더 배우더라도 악보는 기본으로 볼 줄 안다고 생각하고 가르치겠죠?
아이고 1년은 하세요. 안배우면 외래어 입니다...
근데 정말 문제인거 같아요. 리코더 단소 학원에서 다 배워오니,,,선생님이 애들 어느 수준에 맞춰서 음악수업을 해야하나요...
1년이라도 배우긴 해야겠네요.
제가 어릴때 피아노 억지로 다닌 기억에...배우기 싫음 안해도 된다 생각했는데
학교수업에 지장 있으면 안되겠네요.
피아노 전혀 안 다니고 악보 전혀 볼 줄 몰라도
저희 둘째 아이는 리코더 아주 잘 불어요.
학교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셨지요.
악보에 계이름 써가며 하더니 다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피아노 배우기 싫다고 해서 그냥 뒀는데
학교에서 계이름 모른다고 뭐라한 선생님 없어요.
모르는 걸 부끄러워 하지만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악보 볼 줄 모르는 아이가 이젠 기타도 합니다^^
피아노 안 가르쳐도 됩니다
리코더는 학교에서 필요로 할때 잠깐 학원 보내면돼요
아이들 억지로 1,2년 피아노 다니는거 돈 아까운거같아요
피아노 안배웁니다.
초등학교 2학년 되었습니다.
친구들 체르니 40번 나가서 멋지게 쳐도 별로 개의치 않더라구요.
피아노 배울래? 물어봐도 시큰둥하고..
그러다 어느날
집에 굴러다니는 리코더 하나들고 지가 삑삑 불어대더니
손가락을 다르게 하면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깨닫고
학교종이 땡땡땡 부터 하나씩 터득해갑니다.
지금 피아노에서 배우는 보편적 악보가,, 대중화 된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이의 힘을 믿어보세요.
댓글 읽으니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요.
억지로라도 시켜야했나 하는 생각 들었거든요.
아까도 댓글달았지만...저 피아노샘인데요. 한아이랑 안한아이랑 머리속에 들어있는 지식자체가 달라요.
당여히 피아노치면 교과음악이론책 보면 무슨말인지 바로바로 다 알고. 문제집도 아무 어려움없이 풀어요.
안하면 책자체가 무엇을 설명하는지 하나도 몰라요. 박자, 조성, 전래동요, 화음, 조성에 따른 계이름변경.,,,,등등,,,
알고나면 쉽고 모르면 외래어고 그런거요...
또한 애가 아는게 없으면 자신감 떨어져요. 영어시간에 남들 다 대답하는데 ,혼자 뭔말인지 모르는 거랑 비슷...
심지어 나이 많은 선생님들 리코드 특히 단소는 아예 못부는 선생님들 태반입니다
작년 저희 아이선생님도 단소 시험 치면서 자기는 못분다고
집에서 알아서 배워 오라던데요
그래도 배워놓으면 고등학교갈때까지(고등학교에서도 음악을 배우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여튼요)
시험볼때 음악 공부는 한 삼십분만 해도 되니 분명 도움이 되는거 아닐까요..
저희아들 1학년때 피아노 안배우고 학교다녔는데 선생님이 실로폰을 반전체애들에게 치라고 했네요.
작은 음악회할꺼라고 곡명을 정해주시길래, 계명외우고 해서 치게 했더니 몇일뒤 악보가 떡 하니 나오니까 또 다시 해야하는 그런 불상사가...결국 실로폰 못치는 애들은 노래나 불러라고 했다고 우리아들 노래만 불렀습니다...ㅜㅜ
그래서 1학년 여름방학부터 피아노를 다닙니다. 1학년이면 실로폰도 리코더도 멜로디언도 쳐야하하므로 악보를 볼줄도 알아야겠더라구요.
저희아들 그래서 지 스스로 피아노 배운다고 하여 결국 1학년 여름방학부터 치기 시작했네요. 지금 5학년이데 아직도 칩니다....피아노치는걸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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