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는 원하는 신랑이 하는말이요.

콩콩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3-03-18 07:56:41

결혼 7년차되니 신랑과 말만하면 싸움이 되네요.. 서로 권태기가 온거같기도 하구요..

첫째가 5살이에요...줄곧 둘째를 낳는 문제에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둘째 맘을 접은 계기가 신랑이하던말중에

본인은 둘째를 낳아도 상관없고, 안낳아도 상관없다고 하며(본인상관없으니)

"니가 감당할수있으면 낳으라"고 말을 한적이 있어요.

그말을 듣고..아..어쩜 저리 무책임하게 말을 하나..감당할수있으면 낳으라니 애는 엄마만 키우라는 소리인가 하며

둘째생각이 없나보다 하고. 맘을 접었었죠.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둘째를 낳아야겠다며 하는말이

그제 조카들(남매)이 놀러와서 함께 놀았는데.

남매들끼리 툭탁툭탁놀고, 저희아들이 혼자서 노는걸 봤는지

아들이 안되보여서 안되겠다며 둘째를 낳아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어제 또다시 시작된 말다툼중..

제가 실망스런모습을 많이 보여서 이젠 저라는사람한테 관심이 없어졌다며..진심인지.홧김인지.아무튼

제머리가 띵~하게 만드는 말을 하더라구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저한테 관심도 없는사람 아이를..제가 혼자 감당해야하는 아이를..

단지 아들이 외롭고 안되보이기때문에.

낳아야하는건가요?

 

근데 저도..실은 아들에게 형제를 만들어주지 못하는것은..미안하긴 해요.

혼자노는거 보면 안쓰럽기도하고..그러네요..

그런거생각하면 낳고 싶다가도..

신랑이란사람이 저리 남처럼 말을 하는데..내가왜  더 희생하면서 낳아야하나 이런생각도 들기도하고..

 

정말..

신랑이 밉네요. ㅠ

 

 

 

 

IP : 59.9.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한테 미안하면
    '13.3.18 8:14 AM (115.136.xxx.239)

    절대 애는 더 낳지 않는게 좋을텐데요.

    1+1은 2가 아니고 3.5 입니다.

    애키울때 드는 힘은 산수가 이렇게 됩니다.

    애는 어차피 어린이집을 가든지 유치원을 가든지 학교를 가든지 친구랑 놀지
    동생하곤 수준차 나서 잘 안놀게 됩니다.
    활동반경도 틀려요.

    나중에 학교가서 신경써줘야할때도 둘보단 하나가 백만번은 낫습니다.

    아무래도 애가 공부외 엄마와 소통할 시간이 둘보다는 하나가 더 좋거든요.

    실제로 주위에 봐도 애 하나인 집은 뒷바라지도 하나한테 집중하니 교육도 잘 시키고 나중에 애가 직업도 좋은 직업으로 구합니다.

    둘같으면 힘들죠.

    어떤 의사도 그러더군요. 자긴 무남독녀 외딸인데
    자기직장에서 자기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애들은 다들 형제가 많고 직업도 수입적은 직업을 갖고 있어서
    자기도 애 하나만 낳아서 자기 노후준비하고 자식하나에 남는 돈과 에너지를 집중하겠다고요.

  • 2. ㅇㅇㅇ
    '13.3.18 8:36 AM (59.10.xxx.139)

    둘째 낳으면 첫째 초등생 돼요
    그리고 둘째 서너살돼서 놀사람 찾으면
    첫째는 초등고학년 접어들텐데, 첫째가 서너살짜리랑 놀아줄꺼라 생각하세요??
    그때돼서 둘째가 외로워하면 세째 낳아줄껀가요??

  • 3. ..
    '13.3.18 8:59 AM (115.136.xxx.239)

    자랄때 애들은 한살차이도 크죠.
    학교를 1년일찍 들어가도 차이가 날수 있는데
    학년이 다르면 한살차이도 수준차 나서 친구못하죠.

  • 4.
    '13.3.18 9:25 AM (58.148.xxx.103)

    분명 덤티기쓸거 같으세요ㅠ
    갑자기 한말..낳자..했던건 잊어버리고,
    니가 감당할만하면 낳으랬잖아 니가 선택해놓고 왜 날 시켜 이런식으로~

  • 5. ...
    '13.3.18 9:47 AM (125.131.xxx.46)

    저희집과 비슷. 임신시켜주는 것만으로 광영인줄 알거라 + 애는 원래 엄마가 다 키우는거다, 에헴~~ 의 환상적 조화입니다.
    아이는 하나 낳았는데 둘째 운운하면서 본색을 심히 드러내네요.
    애 하나까지는 혼자 해보겠지만, 둘 딸린 과부는 못하겠다 했습니다.
    과부가 비상사태에도 애 데리고 동동하는거... 하나는 해도 둘 달고는 엄두가 안나요.
    친정어머니 쓰러지셨는데도 애 둘 곳이 없어서 어린이집 겨우 보내고 달려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682 계란말이가 영어로 뭔가요? 5 영어치 2013/03/22 7,037
234681 혼자서 장고 보고왔어요. 스포없어요 3 쟁고` 2013/03/22 945
234680 경상도 말씨가 적응이 안돼요 17 ..... 2013/03/22 3,867
234679 이성한, 차용증 없이 기업인에 1억 빌려 전세비로 세우실 2013/03/22 770
234678 일본어 踏付厳禁은 우리말로 뭐라고 해야 할까요? 2 bee032.. 2013/03/22 814
234677 많이 비싸지 않고 무난한 선글라스 브랜드 뭐가 있나요? 4 선글라스 2013/03/22 3,624
234676 실비보험 어떤게 좋을까요?? 4 보험 2013/03/22 575
234675 신한은행 전산망 마비.... 1 프렌치카페2.. 2013/03/22 1,354
234674 호텔 조식에 나오는 작은병 꿀이나 잼은 어디서 파나요? 4 ........ 2013/03/22 2,185
234673 이혼한 고등때 신랑친구가 자꾸 집에 재워달라고 해요. 39 sss 2013/03/22 6,739
234672 막걸리 술빵 왜 안되는거야 ㅇㅇ 8 별이별이 2013/03/22 1,702
234671 김제동 트위터에 쓰면보나요? 17 .. 2013/03/22 3,050
234670 전세 만기가 남았는데 집주인이 비워달라고 한다면..ㅠ 6 사정이있어서.. 2013/03/22 1,399
234669 고등학교 가는것 궁금해서요 1 중1 2013/03/22 574
234668 식기세척기 관련 공식 정보!! 1 앵커 2013/03/22 855
234667 [모집]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주변 스터디 모집 16 ... 2013/03/22 2,015
234666 내가 학교 다닐때가 좋았다는 것을 느꼈을때... 2 리나인버스 2013/03/22 1,009
234665 영어공부 다시 시작해요 미드 추천부탁드려요. 4 반짝반짝 2013/03/22 1,271
234664 제주도 4/1~10일 숙소 추천좀 해주세요. 뚝딱~ 5 베이 2013/03/22 1,215
234663 6학년인데요,중학수학선행 여름방학부터하면 3 늦은건가요?.. 2013/03/22 2,030
234662 50대중반 건강검진 유정 2013/03/22 732
234661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과 운동처방 자격증 차이점이 뭔가요? 2 심폐소생술 .. 2013/03/22 1,129
234660 와인사러 롯*마트 가는데, 와인추천 부탁드려요 6 약간 단듯한.. 2013/03/22 1,338
234659 와이셔츠 얼마나 입으시나요? 1 얼마나 2013/03/22 822
234658 어제 해피투개더 홍석천 서인국 12 .. 2013/03/22 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