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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행사원 인데 진열 사원한데 모욕을 당했어요!(꼭 봐주세요 제발!)

마트 행사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3-03-18 00:22:19

제가 마트 시식 행사를 하고 있는데 같이 마트에서 행사를 하다 만난 50대 여자분 이야기 입니다.

금요일 부터 쥬스 시식 행사를 하고 계시는데 월요일이 행사 마지막인데 일요일에 쥬스가 다  떨어졌답니다.

그래서 진열 직원한테 쥬스 더 발주 했냐고 물었더니 하긴 했는데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물건도 없고 식사 시간도  돼서 쉬다가  매장으로 돌아 왔는데 옆에 행사원이 쥬스가 들어 왔다고 말해줘서

물건을 쌓아 놓는 후방으로 가셨대요. 그런데 갑자기 아까 쥬스 발주 넣었다고 했던  진열 직원이 내가 그렇게

한가한줄 아냐고 물건 언제 오냐고 왜 물어 보냐고 하면서 욕을 하더래요. 그러고는 2L 짜리 6개 들어있는

쥬스 상자를 던지며 반말로 폭언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건 대형마트라서  보안이 있는 곳인데 보안이 보는 곳에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안은 그 광경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모른척 했다고 합니다. 모욕을 당한것도 힘들었지만 더 모멸감을 들게한건 그 진열 사원이 30대 초반 남자 라는 겁니다. 나이도 한참 어린 사람에게 모욕과 폭력에 가까운 행동을 당하고도 보안은 도와 주지도 않고 겁도 나서 우선 매장으로 오셨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서 관리자들에게

상황 이야기를 했는데 관심도 없더랍니다. 월요일까지 행사라 오늘 출근 하셔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 하셔서요. 너무 분해서 잠도 오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경찰에 명예훼손이나 폭력으로 고소할 수 있는 사항 인가요?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무거운 쥬스 상자를 던지며 30대 덩치 큰 남자가 50대 여성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는데요!

이럴땐 어떤 방법을 취할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시 경찰에 신고 하면 CCTV는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하시다고 대신 물어봐 달라고 하셔서 이밤에 제가 대신 글을 오렸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전국에 있는 대형마트인데 일을 크게 만들면 혹시 마트의 블랙 리스트에 올라 다신 그 마트에선 일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까봐 그것도 걱정 하십니다!! )

 

 

IP : 210.97.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ulland
    '13.3.18 12:28 AM (223.62.xxx.153)

    매장에 미친개가 한명 있나요?

    사안이 어떻든 어떻게 엄마뻘 연장자에게 폭언을 쏟고 판매용 상품을 던져 위협할수있는지..

    아효..ㅜㅜ

  • 2. .........
    '13.3.18 12:59 AM (122.35.xxx.66)

    여성노동자회에 전화해서 상담해 보세요.

  • 3. ㅅㅅ
    '13.3.18 1:40 AM (211.36.xxx.158)

    무조건 신고해야죠 법이 어떻게 미칠지는 차후 문제구요 신고하고 보안사원과 동반 사과 안하면 마트 앞서 일인시위라도 합니다 나라면

  • 4. ...............
    '13.3.18 1:56 AM (182.208.xxx.100)

    오늘 출근 하지 말 아야죠,,,그런꼴을 당하고도 출근 하여야 하나요>>출근 못하는 이유를 설명 해야죠

  • 5. 마트 퇴사자
    '13.3.18 2:02 AM (112.153.xxx.60)

    발주 권한이 있는 걸로 보아 진열사원이 아닌 매니저(PM)인 듯 합니다. 가공, 생활, 주방, 홈패션 등 상품분류별로 매니저가 있어서 상품 발주 및 재고관리를 통해 이익을 관리하고 직원 또한 관리하는데...
    보안인력도 마트 정직원도 아니고 용역업체 비정규직이니 보안보다 높은 사람이구요 ㅡㅡ;
    그인간이 폭력적으로 행동한 건 백번 잘못했지만 이 일로 일 벌리면 아마 그분이 일하는 업체에서는 일 못하시겠죠.. 업체 영업사원들도 pm 앞에서 벌벌 기거든요. 자기 물건 발주 안 넣으면 매출 없으니까...
    전 예전에 마트 pm 하다가 관둔 사람이에요..

  • 6. 저도
    '13.3.18 6:46 AM (122.37.xxx.113)

    대학생때 잠깐 잉마트에서 판매 아르바이트했는데...
    젊은 남자 관리직원애들이 나이 많은 아주머니 판매직원들한테 정말 함부로 하더군요.
    말 꼬리 자르고 하는 건 기본이고 소리도 잘 지르고 기본적으로 하대를 해요.
    그럼 또 아주머니들은 스트레스 받으니까 자기네끼리 사나워지고. 패도 갈려있고요.
    내가 손님으로 오고 갈 땐 마냥 친절하고 평화로워보이던 마트가
    직원이 되어 휴게소 드나들고 관리실 드나들고 해보니까 완전 세렝게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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