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집에 갔다가 천일염볶은거랑 녹차가 있길래 분쇄기에 갈아서 가져왔거든요
아주 살살 피부에 문질렀고 뭐 거의 일분도 안있었던것 같아요
그러고 씻었는데
정말 피부에 뭐 굴러다닐 정도가 되네요.
정말 살살 문질러야해요.
곱게 간다고 갈았는데도 가끔 뭐가 잡히더라구요.
그러고 오늘 친정에서 엄마한테 쑥말려놓은걸 가져왔어요
울이모가 작년에 열심히 한박스를 캐서 엄마한테 보내온게 있는데
쑥떡도 해먹고 다 해먹고 나머지는 좀 거친게 있어서 엄마가 말려놨더라구요
진짜 잘 말려놔서리..좀 아깝낀했지만.어차피 못먹을거 가져와서 훈증기도 없고 어찌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전기렌지가 생각나더라구요.
전 암웨이에서 산게 있거든요.
그걸 식탁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냄비 편수냄비임.
그리고 살짝 끓을때 쑥넣었거든요
팔팔 끓을때 온도를 팍 낮췄더니 살살 연기만 올라오더라구요
거기다 얼굴대고 있었어요..ㅋㅋㅋ
아무래도 저 머리 좋은듭..ㅋㅋㅋ
그러고 나니 몸이 개운해지네요
피부도 좋겠지만 몸이 더 개운해짐.
쑥향이 좋아서 그런가봐요.
암튼 오늘 친정갔다가 다 얻어왔네요.
당귀는 약안친걸 구할려니 힘드네요.
그것도 구해서 마시고 씻고 해볼려구요.
제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쑥은 예전에도 많이 해봐서 피부에 좋은건 잘 알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