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의 외로움
1. 어쩌나....
'13.3.17 11:46 PM (180.65.xxx.56)정말 가슴이 짠해지네요.
그런 외로움을 며느리가 알아주시니 참 착하시네요.
하지만
어르신들은 같은 연배의 친구를 사귀셔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자식들도 늘 연락하고 찾아뵈어야겠지만
어르신들이 너무 자식만 바라고 사시는 것도 좀 부담스럽네요.
저도 님같은 심정이어서....
제발 친구들 사귀고 친구들과 이야기거리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늘 자식하고만 상대하려는 부모님 때문에....
노년의 외로움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해요...2. 저희시어머니는
'13.3.17 11:59 PM (221.146.xxx.93)혼자되신지오래되셨어요
늘외롭고
본인신세가처량하다하세요.
돈이많으나
배우자가있으나없으나
늙는다는것자체가
서글프고 외로운것같아요.
상대적으로 젊은우리는 그맘을 알듯모를듯..부담스럽기도하구요.
그래도 님이 많이힘드실만큼 거리를좁히진마세요.
나를 사랑하고, 그다음이 상대를배려하는거랍니다.
시공간을 공유하며 거리를좁혀서 원글님이 맘이힘들다면 그건답이아닐거에요.
남편이잘한다고하시니,
한두번씩 안가시는날 남편편에 반찬같은거라도보내세요
이상 시댁 매주가는 아줌마엿습니다3. 원글
'13.3.18 12:09 AM (175.126.xxx.178)네, 결혼 후, 어머니가 제게 잘 해주셔서 저도 열심히 했고
지금도 마음은 그대론데 몸이 따라 주질 않네요
이런 제게 남편의 비수 한마디 '그동안 잘 한거 가식 아니야?'
하~~~ 슬프네요4. ㅇ
'13.3.18 12:24 AM (58.148.xxx.103)저라면 남편분 반응이 그리 나오면..
몰랐냐? 여때껏 감추느라 힘들었네
하면서 그냥 퍼질듯~
너무하시네요5. 남편싸가지
'13.3.18 4:18 AM (92.78.xxx.106)같은 부모님인데, 남편분은 장인장모께 살갑게 전화라도 넣으면서 그런 소리던가요?
내가 너땜에 외롭다 직접 언급하지 않는이상, 그냥 흘리세요.
며느리를 사랑해서 그런 게 아니라, 무급에 살살거리던 하녀손길이 그리울 가능성이 농후하니까요.
남편도 안챙기는 데, 본인은 본인이 챙기세요. 애들한테나 사랑주고.6. ..
'13.3.18 6:47 AM (211.36.xxx.94)자식들도 가까운 거리고 아들도 손주를 자주 데리고 가는데 두분이서 외로우실 정도면,
멀어서 자주 못 보는 딸 가진 친정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해 드려야 하나요.
섭섭한 거 그냥 말씀하세요.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야 알아듣겠네요.7. ..
'13.3.18 7:25 AM (211.36.xxx.94)솔직한 말로 내 부모는 그렇게 못 해드리는데 배우자 부모에게만 퍼드리는 건 여자측에서 볼 때, 친부모에 대해
일종의 불효를 제도화한 거죠. 나이도 들어가는데 언제까지나 이런 눈치도 못 채고 사나요. 출가외인은 기실 남자 여자 둘 다에게 해당되는 말이에요..효도란 것도 기혼자들은 출가외인, 즉 독립을 전제로 하는 게 건강한 거구요. 지혜롭게 대응하시되 부담을 사서 지지는 마세요.8. mm
'13.3.18 10:16 AM (118.39.xxx.23)직장다니면서 2주에 한번 시댁에 가신다니 제가 반성해야 하네요..
저도 시댁이 40분 남짓걸리는 시간인데 잘 안가게 되요..
특별한 행사없이는 잘 안가요.
주말엔 쉬고 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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