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평화? 어떻게들 하시나요

채땀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3-03-17 22:18:13

 

 

이제 겨우 결혼 4년차이지만, 갈수록 산넘어 산이에요

서로 다른 집안의 두 남녀가 만나서 가족이 되어 산다는게 당연히 쉽지 않겠죠

많이 부딛혀도 보고 극복하고 그랬는데

뭐가 앙금이 남은건지 갈수록 마음이 힘들고 순간순간이 괴롭고 그래요 ㅠ.ㅠ

우울증인건지~~~

 

살면서 종교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이키우면서 매번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생각생각하다가

종교에 기대어볼까 싶기도 해요.  저는 성당에 다녀볼까 생각중인데 어떤가요?

어릴적에 엄마따라 성당 다녀봤었는데,.  너무 어릴적이라 기억도 안나요 ;

 

10분거리에 사시는 시어머니가 교회 권사님이셔서 끌려가 몇번 가봤는데

억지 세례도 받아봤고요. 다닐수록 멀어지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성당 다니는거 알면 집안 뒤집히겠죠. 

 

좀 도와주세요.  마음을 좀 편하게 하는 방법좀요... 물론 저한테 달려있겠죠 ^^;;

 

 

 

 

IP : 1.250.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3.3.17 10:22 PM (220.119.xxx.240)

    성당에 열심히 다니면 기쁨과 평화가 있어 지금의 우울을 많이 극복할 수 있구요.
    내가 행복하면 에너지가 넘쳐 남편한테도 번져 나가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 안에는 지혜가 있어 어려운 일을 쉽게 할 때도 있습니다.
    레지오에 가입해서 비슷한 연배와 함께 지내면 도움을 받기도합니다.

  • 2. 운동
    '13.3.17 10:24 PM (219.254.xxx.30)

    저는 운동을 해요
    요가 자전거 한강걷기 수영.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요.

  • 3. 글쓴이
    '13.3.17 10:29 PM (1.250.xxx.183)

    아이랑 동네 산책하다가 성당 지나보면 성모마리아 동상이라고 해야되나. 그게 참 편안해 보이더라구요
    자꾸 마음이 끌리는 기분이요.

    애가 4살인데 저의 고집으로 아직 집에서 보육중이에요. 그러다보니 제가 더 정신이 건강해야겠단 생각 너무 절실하고요.

    운동.. 운동도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881 중학교 도서관 사서직...어떨까요? 5 일자리 2013/03/22 2,667
231880 이혼하면 아이학교에서 알게될까요? 8 이혼 2013/03/22 2,800
231879 헐리웃이 아니라 할리우드가 맞나요? 11 ... 2013/03/22 1,199
231878 강아지가 돼지뼈 다 먹는경우도 있나요? 9 먹순이 2013/03/22 4,184
231877 유럽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다녀오신분께 여쭙니다. 5 걱정맘 2013/03/22 1,208
231876 앞으로 렌트카 이용 해보려는데 괜찮을런지... 3 ... 2013/03/22 715
231875 초등1학년 아침마다 웁니다 도와주세요 6 욱이맘 2013/03/22 2,148
231874 엄마 고추장 2 엄마 2013/03/22 625
231873 박시후 김용만 엠시몽 김제동 4 .... 2013/03/22 3,370
231872 이 까만냥이 종은 뭔가요? 엑조틱? 2 ,,, 2013/03/22 840
231871 이럴 경우 대출 얻어 집 사는 거 어떨까요? 8 재테크 2013/03/22 1,419
231870 여러분 정말정말 궁금해요. 신랑과 같이 볼려구요. 부탁드려요(결.. 3 궁금 2013/03/22 1,444
231869 설씨와 같은 이유로 전 이응경과 이진우를 아주 싫어합니다. 42 .. 2013/03/22 37,170
231868 만약에 설경구편을 방송한다면 8 써글 경구씨.. 2013/03/22 2,042
231867 아이가 안익힌 돼지고기를 먹었어요ㅠ 7 미치겠다 2013/03/22 1,382
231866 이 운동화 이름이 뭘까요? (사진있음) 15 궁금 2013/03/22 2,877
231865 스팀 다리미 쇼핑광 남편.. 2013/03/22 523
231864 아기가지면 마음이 푸근해지나요? 4 ... 2013/03/22 716
231863 혼자가편한분들..애들 사회성은 어떻게하세요 8 나비 2013/03/22 2,985
231862 제 길냥이 밥그릇에 다른 사료의 흔적이 4 만두통통 2013/03/22 956
231861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게을러지고 폭식하는나... 1 ... 2013/03/22 927
231860 돈의 화신 질문이요.. 3 돈의 화신 2013/03/22 1,223
231859 웃겨서 퍼왔어요..환생 잘못한 경우라네요 2 환생 2013/03/22 3,022
231858 흰 학이 하늘로 훨훨 날아가는 꿈.. 1 .. 2013/03/22 1,041
231857 사랑니 ㅁㅁ 2013/03/22 358